사랑방도 질 수 없다!! | g1
작성자 : 김영순 (손님) (2001-06-18 오후 20:24 조회수 : 2)
제비꽃에게~ 옛날의 이현도 섬엔 별볼거리가 없도다 시방 우리 사랑방에는 이경원이란 멋이 넘쳐나는 정원이 있다네 아름다운 장미꽃이 우아하게 피어나고 늘씬한 제비꽃이 상큼함을 안겨주고 밤이면 어여쁜 야화가 고운자태로 가느다란 허리를 휘어잡고 왈츠를 추어 줄 님을 기다린다오 자스민의 은은한 향기가 그윽하게 퍼지는 사랑방의 정원엔 나감향의 무색 무취에 무색하지않고 체리향의 구수함과 평안함이 진동하고 라임향기의 풋풋함이 풍겨나는 싱그러운 사랑방엔 언제나 아련한 우유빛 노스탤지어를 느끼게 된다오. 하이디가 사는 평화로운 알프스엔 노래를 잘한 사랑니가 함께 살구요 가까운 경주엔 가을을 지키는 가을지기가 향학열에 불타오르고 가날프고 여리게보이는 하늘이것만 야무짐을 보며는 구르는돌과 함께 쌍벽을 이루기에 멀리 떠 있는 태양이 항상 부러워하지요. 우리의 이경원에도 지난날엔 주모와 김마담이 멋진카페를 운영하여 객들의 맘을 사로 잡았었지 흑흑~~ 그녀가 바람이나서 도망가버리자 그 자리엔 이흥숙이란 숙소가 생겼는데 박원숙보다는 훨씬 젊은세대의 숙소이므로 따뜻함과 애교스러움(흥``흥``) 넘쳐 나기에 앞으로 객이 몰려올 징조가 있사오니 이재윤을 뿌려서 윤기나게 사랑방을 닦아보자구요! 엉터리지만 너무 재밋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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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도 질 수 없다
젊은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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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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