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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건공파출소 마약밀매사건 사출
일전 연길시공안국 건공파출소에서는 마약밀매사건을 해명하고 2명의 마약밀매자를 나포했다.
건공파출소 배성해소장에 의하면 11월 8일 이 파출소에서는 도문시 석현진의 안모(44살)가 마약을 소지하고 도문—심양행렬차에 탑승했다는 소식을 입수하자 인차 경찰을 풀어 렬차안을 수색, 안도현경내에서 안모를 나포하고 렬차안에서 400여그람에 달하는 마약을 들춰냈다. 13일 경찰은 또 안모의 자백에 의해 연길시 하남가두의 한 세집에서 안모에게 마약을 밀매한 도문시 석현진의 리모(48살)를 나포하고 970여그람에 달하는 마약을 몰수했다.
경찰 심사에서 리모는 경외에 있는 한 녀성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했고 나포되기전까지 안모와 리모는 선후로 각각 3차, 12차 마약밀매를 해왔다는것이 밝혀졌다. 이 사건은 현재 심리중에 있다.
연변일보 현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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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촌 전국 “미덕 농가” 활동시범기지로
일전 국가문화부와 전국부녀련합회에서는 왕청현 왕청진 대천촌을 전국 “미덕 농가”활동시범기지로 지정했다.
533세대의 농가에 조선족이 95% 이상을 차지하고있는 이 촌에서는 2003년부터 주, 현 부련회의 지도하에 제3촌민소조의 38세대 가정을 시범으로 내세우고 점으로 면을 이끌면서“록화, 미화, 량화, 경제화”정원록화경쟁을 벌렸다.집집마다 경제적효과성이 높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공기가 청신한 가정정원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해 세대당 3000원의 자금을 보조해주어 시범호들에서 돈도 벌수 있고 정원도 미화할수 있는 포도, 과일나무와 여러가지 꽃을 심도록 적극 부축하였다.현재 이 촌의 시범호는 처음의 38세대로부터 지금의 60여세대로 늘어났다. 지금 이들은 “울안에 과일나무가 있고 밭에 남새가 자라며 주위에 그늘이 있고 문앞에 꽃향기 그윽한” 가정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서로 비기고 따라잡으면서 농후한 새농촌건설 분위기를 형성해가고있다.
연변일보 리철억기자/리강춘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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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붕락사고책임자 사법처리 한다
26일,주정부에서는 화룡에서 발생한 “11. 17”재료창고붕락사고처리통보회를 열었다.
11월 17일 오후 5시 15분 좌우에 길림천지광업유한회사 선광공장에서 1500톤(설계능력 3000톤)의 철광분을 채워넣을 때 전체 재료창고가 붕락하여 재료창고에서 광석채워넣기작업을 하던 연변천우가설유한회사 시공대의 6명의 로동자중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입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240만원에 달했다.
사고발생후 선광장의 책임자들은 제1시간에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구조작업을 펼치는 한편 주 및 화룡시 해당 부문에 사고정황을 회보하였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리경호와 주안전감독관리국,화룡시정부의 주요 책임자들은 제때에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현장구조지도소조를 구성,200여명의 구조대오를 편성하여 구조작업을 펼쳤다.
통보회는 사고발생원인은 길림항성건축가설공정유한회사에서 시공진도를 다그치기 위해 시공조작규정을 어겼으며 길림야금설계원에서 전반 재료창고의 가장 관건적인 부하감당부위에 대한 해당 규정을 어긴데서 초래된것이라고 통보하였다.
세밀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거쳐 조사조는 본차 길림천지광업유한회사“11.17”사고는 물체타격사고이며 책임성사고에 속한다고 인정하였다.
따라서 “중화인민공화국 안전생산법” 제102조,제27조,제82조와 제83조의 해당 규정에 따라 상응한 경제처벌을 줌과 동시에 사건관련 해당 책임자들을 사법기관에 넘겨 처리하기로 한다고 통보하였다.
또한 길림천지광업유한회사에 한해서는 도급, 임대 단위에 대한 안전생산사업 통일협조와 관리가 따라가지 못한데 근거해 “생산안전사고보고와조사처리조례”에 비추어 상응한 경제처벌을 안기기로 하였다.
연변일보 민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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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명월호저수지 수산물 유기인증 획득
일전에 안도장백산명월호수자원개발유한회사에서는 북경오주항통인증유한회사인증을 통해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수산물국가유기인증을 획득했다.
명월호 저수지는 안도현동북부에 위치해 있는데 도문강류역 부르하통하 지류인 복흥하에 구축된 홍수방지와 관개를 위주로 도시물공급, 발전, 관광, 수산물양식 등 종합기능을 갖춘 중형저수지이다. 저수지 총용량은 5.05만립방메터에 달한다. 호수사면은 삼림이 무성하고 호수가 맑으며 생태환경이 우월하다. 그리고 아무런 오염원도 접하지 않아 일찍 국가일급음료수수원보호지로 확정되었다. 근년에 안도현 수리부문에서는 자원우세를 발휘해 수자원을 보호하던데로부터 수자원리용률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적극 배육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수산개발사업을 다그쳤는데 2003년 저수지 뚝에 대한 보강작업을 강화해서부터 저수지에 잉어, 련어, 붕어, 초어 등 생태어종 7만여킬로그람을 넣었다.
금년 4월 저수지관리처에서는 관리와 양식을 분리해 남아도는 인원들로 안도장백산명월호수자원개발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회사에서는 유기제품의 국가표준에 근거해 <유기어양식조작규정>과 <유기어품질관리수책>를 제정하고 엄격히 생산을 조직실시했으며 "장백산명월호야생물고기"상표도 등록했다. 그리고 생산지역환경에 대한 실지조사, 생산관리규정검사, 수질과 수산물 검사 등 일련의 규범성인증사업에 대한 신청을 거쳐 일전에 이 회사의 수산물은 유기인증심사에 순조롭게 통과되어 우리주에서 처음으로 유기제품증서를 획득했다.
연변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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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 《10.17》살인사건 해명
화룡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는 29일간의 간고한 수사를 거쳐 동거녀를 살인한 《10.17》사건의 용의자 부당림(30세.사천성사람.화룡시에 림시거주)을 나포했다.
범죄용의자 부당림은 2005년에 왕청에서 남의 소개로 장씨녀성 (38세. 사천성사람)을 알게 되여 동거를 시작, 올 3월 두 사람은 왕청현에서 화룡으로 가서 합판공장 림시공으로 일하였다. 그러던중 지난 8월 부당림이 화룡림업국 산하 성화림장으로 일하러 가고 홀로 남은 장모는 화룡림업국 서산구역의 한 세집에서 생활하였는데 그 사이 장모가 홀로 살고있는 세집주인 주모와 눈이 맞아 동거생활에 들어갔다. 이 일을 알게 된 부당림은 앙심을 품고 10월 17일 새벽 화룡시 광명가의 한 주민구역에서 장모를 살해했다.
사건 발생직후 화룡시공안국은 흑룡강성, 사천성, 운남성 등지에까지 수사망을 펼쳤는데 지난 11월 15일 14시경에 도문시 석현진 룡성촌 록장에서 범죄혐의자 부당림을 붙잡게 되였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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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과 포도를 함께 먹고 네식구가 중독
해산물을 먹고 포도를 먹으면 중독된다. 25일 오후 연길시 주녀사의 네식구는 해산물과 포도를 동시에 먹었는데 결과 온집식구가 식물중독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이틀간 점적주사를 맞아야 했다.
주녀사의 소개에 의하면 25일 오후 주녀사일가는 풍성한 해산물을 차려놓고 한끼 만끽했다. 그리고나서 텔레비죤을 보면서 포도를 먹었는데 일가 네식구가 모두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의사는 해산물과 포도를 함께 먹어 생긴 식물중독이라고 했다.
의사의 소개에 따르면 해산물과 과일은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물고기, 새우, 조개 등 해산물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과 같은 영양물질이 들어있는데 만일 포도, 석류 등 과일과 함께 먹을 경우 과일중의 화학성분과 해산물중의 칼슘이 결합해 형성한 물질이 위장도를 자극해 복통과 구토 등 증상을 불러오게 된다. 한편 의사는 해산물을 먹었다면 2시간 지난후 과일을 먹을 것을 주문했다.
연변조간
연변인터넷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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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다시 태여나도 축구를 하겠다”
—차세대 기대주의 이야기
올시즌 연변팀서 가장 무서운 잠재력을 보여준 선수다.
1989년 8월 21일생, 신장 174센치, 포지션: 미드필드. 연변팀서 가장 나어린 선수다. 년초 고훈감독이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선수는 천부적인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하던 장담이 시즌을 경과하며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어린 나이에 비해 경기를 읽는 시야가 탁월하고 그의 발끝에서 터지는 송곳패스는 팬들에게는 무한한 즐거움을 주었고 상대 수비수들에게는 절망만 갖다 주었다.
연변팀 12번 박성선수는 축구를 위해 태여났다.
박성선수는 “축구는 자신이좋아서 시작했고 그 동안도 쭉 좋아서 해왔기때문에 축구를 생각하는 마음과 열정은 그 누구보다도 컸다”면서 “다시 태여나도 축구를 하고싶다”고 말한다.
필자가 본 박성선수는 동그란 얼굴에 머쓱한 미소를 짓고있는 동년배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성숙된 모습이였다. 아마 축구의 험난한 길을 고집하는 남아의 배짱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서 일가?
박성선수가 축구에 눈을 뜬 계기는 그의 소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성이 연길시연북소학교 1학년생이였던 그해, 체육시간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을 굴리는 모습이 우연히 체육선생님이시던 최철구선생님의 시야에 안겨들었다. 이러한 연줄로 축구신동의 축구인생이 시작되였다. 박성이는 최선생님의 지도하에 학교축구팀에 몸담그고 꾸준한 훈련을 견지하면서 축구인생을 살아나가기 위한 토대를 착실히 닦아나갔다. 소학교졸업을 마치고 박성이는 당시 연길시 OK축구구락부로 자리를 옮겼다. 프로축구를 위한 첫 발자국을 대디딘 셈이다. 박성이는 어린 나이지만 또래에 비해 열심히 훈련하며 땀동이를 쏟아갔다. 박성의 이러한 모습은 곧 구락부의 책임을 맡았던 홍순구코치의 눈에 띄였다. 이어 구락부측의 주선으로 박성이는 중경력범 3선팀에서 기량을 더 련마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당시 함께 중경행을 했던 친구들은 박성이를 포함해 도합 4명이였다. 이중 3명은 타향설음을 못이겨 중도하차했지만 박성이만은 홀로 남아 견지를 했다. 그는 자신을 위해 타국에서 애면글면하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견지를 하리라 결심했다.
박성이는 어릴적부터 량친 부모와 떨어져 할머니와 생활해왔다. 박성이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일찍 그를 두고 로씨야장사길에 올랐으며 현재도 어머님만 그의 곁을 지키고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한국에서 품을 팔고있다.
고향과 먼 중경땅에서 이를 악물고 버티는 애제자 박성이를 항상 주의깊게 눈여겨보아왔던 김영수코치가 그를 연변 2팀에 불러들였다. 그의 축구인생에 있어서 실로 고마운 부름이였다. 박성이는 곁눈 한번 팔지 않고 2년반가량 연변2팀에서 차곡차곡 기량을 쌓아갔다. 올초 고훈감독의 눈에 들어 연변팀의 조선전지훈련에 합류하며 그는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조선전지훈련서의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연변팀감독진의 마음을 앗아간 이 꼬맹이는 드디여 올시즌 연변팀 12번 유니폼을 입게 되는 행운아로 되였다. 시즌 초반 선발출장의 기회는 없었지만 일단 교체멤버로 투입돼서는 감독진이 만족할만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는 점차 팀에서의 립지가 넓어지며 주전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올시즌 그는 외적용병 김영준선배와 호흡을 맞추며 하프선의 중추역할을 해왔다. 공격진에 수송하는 패스질은 물론 공수를 조률하는 능력도 팬들의 찬탄을 받았다.
이제 박성선수는 겨우 18주세다. 고중생이 되여 교실에 앉아 차곡차곡 지식을 쌓아가야 할 나이다. 하지만 박성선수는 자신이 선택한 축구의 길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참된 수양과 지식은 쌓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박성이는 지금도 틈나는대로 영어와 한어 학습에는 절대 게을리 하지 않고있다.
멀지 않은 장래 우리의 기대주 박성선수가 연변축구는 물론 중국축구를 “호령”하길 기대해본다.
◎ 프로필
출생년월일: 1989년 8월 21일생
신장: 174센치
포지션: 미드필드
배번:12번
특점: 어린 나이에 비해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다
소속: 연변구단서 림시 임대
애호: 음악을 즐겨 감상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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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새로운 한기 올림픽팀 입선…올림픽출전 불씨 살려
◎ 조명 새로운 한기 올림픽팀 입선…올림픽출전 불씨 살려
원 연변팀 수비핵심 조명선수가 일전 발표된 새로운 한기 올림픽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여름 엄중한 슬개골타박상을 입고 수술뒤 벨지끄에서 한달가량 치료를 받은 조명은 10월 하순 북경에 돌아와 중국축구협회와 장사금덕구단의 따뜻한 배려하에 근 한 개월간 재활치료에 전념했었다.
조명선수는 아직 전부 완쾌된 몸은 아니지만 중국축구협회와 장사금덕구단의 기대에 부응해 자신에게 차례진 소중한 기회를 절대 헛되이 흘러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 문호일 명년 시즌 좋은 활약 약속
지난 시즌 연변팀의 꼴잡이였던 문호일선수가 명년 시즌 좋은 활약을 약속했다.
지난 시즌 조명과 더불어 장사금덕에 이적해 슈퍼리그를 처음으로 경험한 그는 올시즌 팀내서 쟁쟁한 경쟁자들과 주전자리를 다투며 한 시즌에서 6꼴을 뽑았다.
현재 휴정기기간 연길에 머물고있는 문호일선수는 12월 중순 팀과 합류하게 된다면서 명년 시즌 더 많은 꼴을 뽑는것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것을 약속했다.
연변일보 리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