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바사

[두메골]

2014.3.5-19  내가 꿈꾸던 아프리카 캐냐여행 나쿠루&나이바사 1박2일/  나이바사 호수

아름다운 호수 나이바샤

우리는 마사이 마라 사파리 투어를 같이한 일행과 헤어진후 3명만 1박2일 나이바사 나쿠루 호수 여행을 위해

1시간 이상을 달려 나이바사 호수에 도착 했다.

나이로비 시내에서는 1시간30분 거리라고 했다.

이곳에선 호숫가를 산책하며 돌아보는 코스와 보드를 타고 호수를 일주하며 가까이에서 호수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보며 호수 주변을 감상하는 코스가 있다.

그리고 보트를 좀더 길게 타면 보트를 타고 호수안쪽에 있는 크리센트 섬에도 들어가 산책하기도....

 섬 모양이 마치 초생달 같다고 하여 크리센트 라고 붙여진 이름이란다.

이섬은 영화 아웃오브아프리카 촬영 장소로 당시에는 동물들이 살지 않았으나 영화 촬영을 위해 초식동물들만

옮겨 놓은 것이 번식을 하여 이제는 거의 작은 사파리 수준으로 변했단다.

마사이마라에서 보는 big five 사자,표범,버팔로,코끼리,치이타는 이 곳에서는 볼수는 없다.

우린 보트를 타고 호수를 둘러보기로 했고 미국에서 온 아가씨는 멀미가 나서 호숫가를 산책하겠다고 했다.

호수를 1시간 동안 둘러 보아 주는 보트는 1인당 30불이라 했으나 인원이 많으면 좀 차감 된단다.

우린 둘이라서 좀 깍아서 50불에 합의를 보아 타 보기로 했다 성수기 같으면 택도 없는 일이란다.

크리센트 섬에도 올라 보고싶었지만  우리를 기다릴 일행인 미국에서 온 아가씨가 지루 해 할것 같아서

보트에서만 보기로 했다.

나이바사 호수는 면적이 110km². 동아프리카 대지구(大地溝)의 최고점에 있는 호수로, 해발고도 1,885m이다.

호수의 북동쪽에는 아베르달산맥, 남서쪽에는 마우 단층애(斷層崖)가 높이 솟아 있다.

호수에는 작은 하천이 흘러들어가지만, 흘러나가는 하천은 없으며, 틸라피아(열대어)가 풍부하며, 주로 물새 ·하마 등이

서식하고 있다.

나이바사는 새들의 낙원이며 마사이 부족말로 '거친 파도가 일어나는 곳'이란 뜻이란다

나이바샤 호수 (Lake Naivasha)는 주변을 파피루스(Papyrus, 고대 이집트의 제지의 원료로 쓰이던 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호수 란다.

호수의 직경이 13km이고 수심은 평균 5m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면 호수의 직경은 114에서 119km까지

그 규모가 확장 된다고 했다.

 한때 가뭄으로 인해 호수가 없어져서 농작물 재배지로 쓰이다가 다시 호수가 생성되어 현재의 모습을 지니고 있단다.

이 호수에는 수많은 어종들이 서식해서 각종 새들과 수중 동물들이 모여 들어 새들의 천국으로도 통함

주로 가마우지와 패리카나 백조가 많으며 동물로는 하마가 많다고 한다.

 호수에 들어서니 우리나라 청송의 주산지가 생각난다.

 각종 새들의 배설물로 나무들이 온통 눈을 뒤집어 쓴듯 하이얏다.

 호수 한쪽에 하마떼들이 보였다.

 요놈들이 가마우지다...중국에선 목이 졸라 메인체 인간들의 물고기 잡이 역활로 사육되었는데 여기선 자유롭게

자신이 얻은 먹이는 자신들이 먹는다. 해서 열심히 물고기를 잡을 필요도없이 자신이 먹을 만큼만 잡고 논다.

 우리를 태운 선장은 물살을 일러키며 호수를 달린다.

 호수를 어느정도 달리니 지상낙원과 같은 섬이 보이고 평화롭게 노니는 동물들도 보인다.

  이곳이 크리센트 섬이다.

 페리카나가 무리를 지어 열심히 움직인다...먹이가 많은가 보다.

  날개짓도 하고...

 아 아름답고 평화롭다 이곳엔 맹수가 없고 초식 동물들만 있단다.

  잭션가젤이 우리를 보고 연신 꼬리를 흔들어된다.

 이 놈도 먼 발취에서 우리를 치다본다.

 호수 중앙에서 다른 보트들을 만났다 스쿠루에 물풀들이 감겨 움직이지 못한다.  보트들이 나서서 해결

여긴 일행들이 많았다.

 호수를 한바귀 둘러보고 출발지로 온후 산책후 차에 오른다.

 미국 아가씨도 함께 기념 촬영

 보트 관리 사무실에 들러 거슬럼 돈을 받고 이곳 호수에서 잡아 올렸다는 생선튀김도 시식하고...

우린 이곳에서 두시간여를 달려야 도착하는 캐냐의 4대 도시인 나쿠루를 향했다

가는 도중에 퇴근 시간과 마주쳐 차가 많이 밀렸고 해는 지며서 아름다운 일몰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서 200만 마리의 홍학과 물소 코뿔소의 서식지 나쿠루 호수를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