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혼자 먹는 후라이즈 치킨입니다.
홀로 식당에 가는 체질이 아니라서 사모님이 집근처에서 가져왔습니다.
맛나지만 삼분지일밖에 못 먹었고 휴일 동안에 네끼 해결하였습니다.
강풍특보의 삼일절은 회사에서 일하여 더 맛나는 거 같드라는...
3월3일 외줄 예약했는데 선사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낚시 중 배 고장으로 예인하여 귀항했다며...
배 수리 땜에 내일 출항 못한다며,,,ㅠㅠ
그래서 다른 배 예약하려는데 날씨가 더 좋지않은다며 출항포기 한다고..
날씨 쓸만한디..
아무래도 오늘 낚시가 엉망이고 출조인원도 많지않아 포기한거 같드라는..
도다리는 볼락잡는거보다 더 어려워 이번 휴일은 선상낚시 포기하였습니다.
나무 이식관련 콘크리트 구녁 뚫어 놓은곳 대형화분 밑바닥 절단하여
사모님과 큰 나무 일으켜
제자리로 넣고 양다래 3개 심을 곳 땅파고 고은 흙 교체하느라
종일 쎄빠지게 노동하였습니다.
사진의 비파나무는 여수어부님댁 큰 화분에 있었던건데 너무커서 도로변의
조경나무 사이에 이식하여 주었습니다.
2년 후 비파 열면 모두 여수어부님 꺼...
3월3일 선상낚시 포기하였지만 집안에서 심심치 않습니다.
나무, 화초 관리하느라고..
고생한다고 사모님이 집근처 식당에서 갈비탕 사왔는데
여서동 갈비탕 전문 식당보다 맛이 덜하드라는..
선상낚시 못가서 양식중인 지롱이를 살폈는데
어제 영하 4도까지 떨어져서인지 한통은 맥아리가 없지만 잘 살아 있고..
또 다른 한통은 절반 디졌네요.
낚시 출발할 때 모두 비닐봉다리에 넣어 바닷가에 방생하여 주었네요.
지롱이는 모두 살려주고 웜채비로..
서풍으로 맘에 들지 않는 바람이지만 그런대로 쓸만한데
완존 조금 물때에다 7시40분 완죤 간조타임의 조건이라 더 늦게 가려다가
9시40분 티브이 자연의 세계 방영한거 보려고
간조 정조타임에 낚수에 임하네요.
볼락을 믿고..
간혹 숏바이트가 있지만 간조 정조타임인데도 잘 물어주네요.
초들물로 바뀌니 막 물어재낍니다.
물량 확보하여 조퇴.
볼락피싱으로 만족하여야 할낀데 배를 안타면 맥아리가 없네요.
초조퇴.
사용한 윔은 샤워시키고 다시 국물통에 감금.
지그헤드는 일곱번째 사용한거..
여수어부님이 아조 선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연의세계, 다큐멘터리를 좋아합니다.
7,14,21일은 빙하가 방영되기에 달력에 마킹하여 놓았습니다.
신비롭고 잼나요.
그 사이에 사모님은 고기 다듬고 볼락전으로 맥주 마시자고 부르네요.
아~ 맛나뿔어~~
퍼득이는 고기로 전을 만드니 무자게 보드랍고..
볼락회는 된장밥에다가..
쫀쫀한 볼락회 맛나맛나~~
3일동안 흙과 하여 손이 트고 삭신이 아야~하는데 이거 먹으니 조금 해소되는거 같더이다.
이번 주말 토요일은 임플란트 두개 박아야해서 배를 못탑니다.
일요일 예약했다가 배에서 볼떼기 얼음 찜질할 수 없고 해서
철회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