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어렵다는 러시아, 허지만 가보고 싶었든 러시아 여행일정 일주일 아쉽기만 하다.
철의 장막이니 뭐니해서 어린 시절 엄청 무서운 동네라고만 알 뿐...
막상 러시아 입국부터 그렇게 분위기 나쁘지 않았다.
50대 이상은 공산시절 학문에 뜻이 있었다면 무료로 대학까지 다녔다한다.
그리고 교육수준이 아주 높은 편이라 한다.
또한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그들의 모습에서 , 복장으로 풍기는 고상한 중후한 멋에서 읽을 수가 있다.
물론 추운 지방이라서 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술을 가까이한다.
가끔 알콜 중독자인지 주정뱅이인지 싶은 사람도 봤다. 걸인도 다른 선진국보다 없는 편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수목들과 평원의 대자연모습은 그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갖게했나 싶다.
현재 러시아는 세계 2위 원유 수출국이라 한다.
모라토리움 선언후에 외화도 축척하여 유럽에 빌린 것도 갚고 사회기반 건설에 역점을 두고 활발
하게 진행하는 것을 보면 러시아는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내가 상트페테그부르그를 방문할 시 이번 달에 열렸든 G8 정상회담을 위하여 상트페테그부르그
전체 도로포장, 인도브럭교체, 건물 페인트을 하고 있었다.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푸친의 별장도 봤다. 엄청난 규모다.
러시아인들은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결코 부셔버리지 않고 복원또는 개수를 한다.
역사에 부정적이였든 인물들도 매도하지 않는다. 각자에 역사적 판단에 맡기는 것 같다.
국가나 국민을 위하여 모범된자는 말단까지라도 흉상을 세워서 후세까지 산 교육으로
추앙한다.
나의 판단이라면 프랑스나 이태리에 못지 않은 관광대국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육로 유로라인버스을 이용하여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이동하려 한다.
* 참고사항 :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가는 열차는 발틱에서 출발하며
유로라인 버스도 발틱역 바로 앞에서 출발함.
상트페테그부르그에서 에스토니아 탈린까지는 350km정도이나 2차선으로서 도로 상태가
아주 불량하며 국경 nabra에서 러시아출국 ,에스토니아입국 절차가 까다롭고 10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첫댓글 오우...유로라인 버스군요...
역시 이쪽을 가는 동양인은 별로 없어 보이네요^^ ㅎ
모스크바,상트페테그부르그의 러시아인들은 중국인들을 아주 싫어한다 합니다. 따라서 서유럽보다 동양인도 보기가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