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자인 친구의 소개로 보았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란 영화.
친구는 이 영화 보자마자 페이스북에 이번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은 바로 맥커너히라고 말할 정도 였죠.
그런데 진짜로 받아버려서;;
이 영화는 배우들의 섬세하면서도 감정선을 자극하는 아주 현실적인 영화입니다.
저는 맥커너히보다는 제러드 레토의 연기가 더 좋았어요.
게이이면서 에이즈 환자인 레토가 극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을 한 인간으로써 봐주는 맥커너히에게
고마워 하는 모습을 볼 때 울컥 하더군요.
영화는 매우 좋았지만 내용은 솔직히 진부한 면이긴 하죠.
실화이기도 해서 아무리 극적인 요소를 넣었다 하더라도 영화의 틀은 결국 목마른자가 우물을 판다는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부족한 모든것들을 맥커너히와 레토의 연기력으로 커버하는 모습을 보면 배우란 이런 사람이 배우다 라는걸 느끼네요.
한번쯤 이런 영화 보는거 추천해요.
첫댓글 꽁디님!
감사요.
언제 무적도 볼게요.
리뷰들만 보앗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