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제1경 재인폭포 둘레길 트레킹 #1
2023. 9.30(토) 맑음, 6명
<트레킹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1.66km, 1시간 10분 소요>
재인폭포 주차장/11:00-한탄강댐 전망대/11:10-재인폭포 전망대/11:15-재인폭포 암석정원/11:20-출렁다리 입구/11:23-
선녀탕(폭포 둘레길)/11:34-출렁다리 반대편/11:39-재인폭포/11:48-출렁다리 반대편/12:04-주차장/12:14
<재인폭포>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21에 있는 폭포로 한탄강 근처에 있으며 길이 100m, 너비 30m, 높이 18m 이다.
다른 폭포와는 달리 평지가 움푹 내려앉아 큰 협곡이 생기면서 폭포가 생겼다.
재인폭포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오래 전부터 명승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북쪽에 있는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온 작은 하천이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것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2023.9.30(토) 연천 댑싸리공원 탐방후 한탄강댐을 지나 재인폭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재인폭포 제1주차장을 지나서 임시주차장은 거의 만차로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한후 11:00 재인폭포 출렁다리 방향으로 이동한다.
입장료, 주차비는 무료이다.
임시주차장에서 재인폭포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데크로드 둘레길
11:10 한탄강댐 전망대
넝굴이 나무를 감싸고 있는 원시림의 한탄강
하얀 백일홍 꽃밭
11:15 재인폭포 전망대
재인폭포의 전설
재인폭포에는 두가지의 전설이 있는데 옛날 인근마을에 금슬좋기로 소문난 광대부부가 살았는데
어느날 줄을 타는 재인이였던 남편과 아름다운 아내에게 떨어진 날벼락이 떨어졌다.
아름다운 광대의 아내에게 흑심을 품었던 마을원님이 폭포에서 줄을 타라는한다.
줄을 타던 남편은 원님이 줄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폭포로 떨어져 숨을 거두었고
원님의 수청을 들게된 아내는 원님의 코를 물어버리고 자결했다고 한다.
그후로 사람들은 '코문리'라 부르게되었고 현재의 고문리라는 이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문헌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폭포아래서 놀며 자신의 재주를 자랑하던 재인이 사람들과 내기를 하였다.
"양쪽 절벽에 외줄을 묶어 내가 능히 지나갈수 있소"
사람들이 믿지못하겠다며 자신의 아내를 내기에 걸었다.
재인이 쾌재를 부르며 줄을 타자 아내를 빼앗기게 된 사람들이 줄을 끊어버렸다.
다른사람의 아내에 흑심을 품었던 재인은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후로 사람들은 이 폭포를 재인폭포라 불렀다고 한다.
재인폭포
현무암 주상절리 사이로 자라난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만큼 울창한 협곡에 위치하고 있고,
높이 18m의 폭포수가 너비30m, 길이 100m의 소 위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현무암으로 구성된 용암지대위로 지장봉에서 흘러내리던 계곡물이 흐르면서
침식풍화되어 폭포를 이루게 되었고 원래의 폭포위치는 한탄강변의 절벽이라고 한다.
폭포는 지금도 변화하는중이라 하는데 폭포의 물살이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를 침식시켜나갔고
폭포도 조금씩 뒤로 물러앉게 되었다.
현재의 위치는 강변에서 350m정도 들어간것이라 한다.
11:20 연천 재인폭포 암석정원
11:39 재인폭포 출렁다리 입구
2020년 10월 13일 개통된 무주탑 출렁다리로 길이 80m, 폭 2m의 보도육교이다.
경기도 연천의 재인폭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 전시인 오르빛 포토존
<재인폭포를 배경으로 야간에 진행되는 빛의 향연>
11:34 선녀탕(폭포 둘레길)
11:39 재인폭포 출렁다리 반대편
출렁다리에서 바라 보이는 비와야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