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대공원 둘레길(2015. 10.23.금)
♣ 오늘의 날씨
며칠동안 짙은 미세먼지로 서울하늘이 뿌옇게 되어 마스크를 하고 다녀할 날씨가 연속된다. 특히 이번주 내내 안개먼지가 시가지를 덮는다. 낮에도 먼지사이로 내 비치는 햇빛이 약하다. 기온은 15-21℃를 유지하고 있다.
♣ 대공원역 상황
오늘 우리가 모이는 10시 전후의 시간대에 공원을 즐기려는 많은 인파가 모여든다. 특히 중고등학생들, 유치원생들이 많다. 의자 자리마다 만원이다.
♣ 모인친구들
필자가 공원역에 도착할 때 이미 송재덕 회장, 최기한 사장, 조원중 강 총무 송희경 규율대장 박희성 사장 등이 도착하였고, 이어서 임승렬회장 박찬운 왕 총무 그리고 한현일 회장 등이 연이어 도착한다. 특히 오늘은 한회장이 해외 출발전 유의사항전달을 위하여 총 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 단풍길걸어 1차쉼자리로
10:30 역 밖으로 나와 대공원길로 접어든다. 바람도 분다. 그럴 때 마다 가을 물든 낙엽들이 날린다. 우리는 대공원후문 부근 1차 쉼터로 향한다. 역시 가을은 아름답다. 색색가지 낙엽들이 바람에 흩날린다. 공원농장을 지난다. 약 1000평 가까운 농장으로 보인다. 여기에 갖가지 작물을 심어 공원을 걷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오늘 지나다 보니 가을걷이를 다하고 단정한 밭으로 다음해를 기다리는 것같다.
♣ 한회장님의 대마도 행 유의사항
1차 휴식자리에 이른다. 한회장님과 조원중 총무님이 두기둥이 되어 모두들 질서있게 앉아 배부된 여행 준비 및 유의사항을 청취한다. 그중에도 특히 여권과 개인 용 약품, 그리고 세면용품 등 준비할것을 당부한다.
♣ 아스팔트 대공원둘레길 걷기
곧이어서 우리는 대공원 아스팔트 둘레길로 들어선다. 연약하게 붙어 있던 단풍잎들이 약하게 부는 가을바람에 가을길을 수놓는다.
우리는 걸어서 걸어서 통상 우리들의 간식자리에 이른다. 12시 반이 지난다. 여기서 한회장님의 자존심 계란을 비롯하여 이문규 회장님의 단팥빵, 박왕총무님의 설설녹는 배 그리고 여러병의 막걸리가 준비된다.
*그런데 송재덕 회장님은 이번에도 또 과일박스를 단단히 준비 본인이 부재중에도 과일은 주어지니 그정성 그 지성!!
♣ 점심은 [할메집]
1시가까이 된다. 공원안에있는 한식 종합식당 [할메집]에서 점심을 주문한다. 이 식당도 초만원이다. 그러나 우리가 예약한 상태라 부지런히 자리를 준비한다. 동태찌개 백반을 시킨다. 배고픈 판에 이것저것 집어먹는다. 밥이 나오기 전에 반찬을 집어먹는데 아니짤수가 없다.
먹다보니 2시가 지난다.
♣참석(15명) 김병철.박찬운.박희성.송재덕.송희경.오세민.이문규.
이상기.임승렬.정만수.조남진.조원중.최기한.한현일.송종홍
2. 다음 모임
10월30일(금) 4호선 동작역(국립현충원둘레길걷기) 10:30 점심돈준비
첫댓글 산행을 마치고 할매집에서 그리운 얼굴들과 함께 한 동태찌게 맛은 더 좋았겠지?할매님이 끓인 동태찌게일 테니 그 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