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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해양문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야베스
10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10월 첫째주 대표기도문]
만왕의 왕으로 만유를 주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산천초목이 황금빛으로 아름다운 단장을 시작하고 오곡백과가 알알이 무르익어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도록 만유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9월의 풍성함을 과거의 창고로 들이고 10월의 첫 주를 맞이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10월의 첫 주간에는 국군의 날과 노인의 날과 개천절을 기념하며, 또한 첫 주일은 세계성찬주일과 군선교주일로 지킵니다. 저희가 모든 기념일에 그 뜻을 충분히 받들고 섬기며 기도하게 하소서. 첫 주일 예배에 세계성찬주일과 군선교주일을 기리게 하소서.
새로운 10월을 출발하며, 지금까지 저희의 미련함과 우둔함과 게으름과 부족함과 교만함과 완악함으로, 주님의 진리 안에서 온전히 행실 하지 못하고, 말씀의 교훈대로 바르게 살지 못한 허물들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의 더러운 죄악을 깨끗이 씻어 용서해 주소서. 현명하고 정결하게 똑바로 살게 하소서.
만군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10월 1일 제73회 국군의 날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우리 나라와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자 어렵고도 힘든 많은 날들을 인내하며 젊음을 희생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젊은 때의 그 고생이 불굴의 투지와 자신감과 용기의 보약을 달여 먹는 유익한 병영 생활이 되게 하소서.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사상이 퇴색되어 가는 안타까운 시대를 직시하며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되새기며 기도합니다.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마음을 다잡게 하옵소서. 병폐로 지적되는 노인학대가 사라지고, 자녀들이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게 하소서.
단기 4354년 전 우리 민족 국가의 건국과 문화 민족으로서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기도합니다.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는 개천절을 기리며,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에 한 민족의 정기가 용솟음치기를 원합니다. 한반도에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건설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계성찬주일과 군선교주일을 기리며 기도합니다. 세계성찬주일은 서로 다른 세계의 모든 교회가 같은 주일에 같은 성찬으로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며 같은 주님의 교회인 것을 확인하는 매우 의미 깊은 주일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수많은 교회들이 성찬 예식을 행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게 되었습니다. 비록 성찬 예식을 행하지는 못하지만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아멘. 모든 교회가 고백하게 하소서.
군선교주일을 맞이하여 기도합니다. 전방과 후방에서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육군, 해군, 공군, 특수부대의 국군 장병들과 복음을 전파하는 군종 목사님과 군선교 교역자들에게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군선교는 국가안보를 튼튼히 지켜 나가는 정신적 초석이 됨을 믿습니다. 통일 한국을 이끌어 갈 자랑스러운 십자가의 군병들을 양성하는 군 선교 사역은 시대적 사명이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핵심적인 선교 전략임을 명심하여, 모든 교회들이 군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님의 보좌 앞에 우리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기도합니다. 담임목사님과 교역자와 성도들이 각가지 형태로 간구하는 기도에 응답해 주소서. 교회 공동체를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모든 문제를 해결 받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소서.
이 시간 담임목사님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신 말씀을 전하실 때, 저희가 그 말씀을 들음으로 하늘양식을 배불리 먹고 힘든 세상을 극복하는 능력이 배가되게 하소서. 모두가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보다 희망찬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참으로 어렵고도 힘든 시기를 인내하며, 주의 성전과 각자의 처소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예배하는 모든 심령들과 수고의 손길을 은혜의 병참기지로 인도해 주소서.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의 참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둘째주일 대표기도문]
일용할 하늘양식을 무한 공급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 유심하게 보살피며 암담하게 흘러가는 세월의 변조에, 저희가 곤궁(困窮)에 처하지 않도록 하늘의 만나를 매일 배송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뜻깊은 감사와 찬송과 경배를 올립니다.
10월의 둘째주일을 사회복지주일로 기리며 예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제575돌 한글날에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게 하시고 자긍심을 고취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온전히 예배할 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게 하소서.
날이 갈수록 세찬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있는 세상에, 때를 따라 돕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가 부족한 저희의 허물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저희를 기도의 용사로 정의의 사자로 인도하시고 능력을 더하여 주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여·야의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를 지켜보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의 백년대계를 위해, 거짓말과 언행불일치와 흑색선전과 거짓 선동과 상대 비방과 남 탓과 위계(僞計)에 능수능란한 대선 후보들은 경선에서 탈락하게 하소서.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게 섭리해 주옵소서. 주권자인 국민들도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말고, 품격을 갖추고 덕목을 갖추고 인격을 갖추고 부정부패와 거리가 먼 깨끗하고 훌륭한 후보에 한 표를 행사하게 하소서.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으로 한 표를 바르게 행사하여 역사를 오염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사회복지주일을 성수하며, 사회선교활동의 지원과 자원봉사 등을 통하여 주님의 가르침을 발현하게 하소서. 사회와 지역과 노인과 장애인과 노숙인과 영유아와 청소년과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 사회복지사업을 선도하게 하소서. 세상을 향하여 겸손히 섬기는 교회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지원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위험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날마다 주님이 동행하시고 임재하여 주셔서 이 어렵고 힘든 고비를 잘 극복하게 이끌어 주소서. 가정과 자녀들도 보살펴 주소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의 중턱에 올라서서 그동안 눈물로 씨 뿌리고 애쓰며 가꾼 모든 것에 풍성한 수확과 결실이 있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신앙의 공동체인 믿음의 권속들이 모두 다 축복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한량없는 은혜와 만사형통한 복을 세세토록 영원히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와 성도들이 교회를 통해 생활의 터전이 축복받게 하소서. 어르신들은 만수무강하게 하소서. 환우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학업을 정진하는 교우는 지혜와 명철을 덧입고, 학창시절에 좋은 결실을 보게 하소서.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헌신하는 모든 손길들에 흔들어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소서.
이제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권능의 말씀에 귀 기울여 저희가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증진되고 모든 문제 해결의 단초를 터득하게 하소서.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성령님이 온전히 인도하시고, 모든 영광을 오직 주님 홀로 받아 주시옵소서. 시종일관 예배에 임재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빛과 진리로 본향에 소망을 두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가을의 심장부를 파고들어 온 10월 셋째 주일을 맞이하여, 빛과 진리로 어두운 세상에 광명을 보게 하시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오늘도 주님을 사모하여 예배로 모인 성도들이 가을의 풍성함을 받아서 마음에 풍성함을 얻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마다 성령님이 임재하소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예배를 사모하는 모든 심령들이 주님의 사랑과 권능을 온전히 채움 받는 예배 속에서, 신앙의 열매를 풍성히 결실하는 순전한 예배자로 축복받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과 종교적 가치관에 반하는 정치적 이념과 사상의 바이러스에 걸려, 알게 모르게 종교 탄압을 묵인하고 있는 아둔한 심령들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실질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공산주의는 우상숭배와 다를 바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위장된 나무를 보지 말고 역사의 숲을 보는 혜안을 갖추게 하소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자유 대한민국의 현실을 긍휼히 보시고, 지도자들이 불법으로 방류하는 부정부패의 썩은 물과, 호흡하기조차 곤란한 악취를 정화하도록 하수종말처리장과 공기 청정기를 설치해 역사를 섭리하심에 감사합니다.
위정자와 지도자들이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으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명약관화하게 되새기게 하소서.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호사유피(虎死留皮) 인사유명(人死留名)의 속담을 명심하여, 정직하고 올바른 양심으로 최선을 다해 업적을 쌓으므로 훌륭한 명예를 후대에 전승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혼탁함의 탁류가 범람하고 있는 세상에, 우리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겸손히 섬기는 교회>로, 말씀이 흥왕하고 찬송이 감동 감화하고 기도가 응답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더욱 사랑하고 섬기며,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백 년의 영광을 향해 일신 우일 신하며 달려가게 하소서.
모든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목회자와 교역자와 성도들에게 어렵고 힘든 이 시대를 인내하며 극복하여 승리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일상이 장기간 정상을 이탈하여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모든 성도들이 목사님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권능의 말씀을 통해, 부족함은 채워지고 아픔은 치유받고 한없이 무너진 마음은 위로받고 회복되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강한 영성을 부여받고 간구하는 모든 기도가 응답받게 하소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때를 따라 돕는 주님의 은혜로 범사가 잘되며 영육이 강건하고 만사형통하게 하소서.
교회를 위해 예배를 위해 아침부터 여러 가지 모양으로 헌신하는 모든 섬김의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에 합당한 은혜를 풍성하게 내려 주소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
갈급한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부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계절에 철 따라 우로와 햇빛을 내려 파종한 씨가 잘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결실하도록 섭리하신 은총에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리도록 복된 날의 예배자로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허락하신 복된 날에 저희가 성전을 사모하여 또 예배를 사모하여, 성전에서 또는 각자의 처소에서, 10월 넷째 주 주일예배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예배하니 감사합니다. 갈급한 심령으로 예배하는 성도들이 성령의 단비를 내려받고 축복받기를 원합니다.
고난과 환난이 어우러져, 지쳐 넘어지기 쉽고 힘들어 쓰러지기 쉬운 시대에 살면서도, 아직도 깨달음이 부족하고 애절한 간구의 기도가 부족한 저희의 허물을 용서해 주소서. 저희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신실한 기도의 용사로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진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위정자와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신실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명과 본분을 회피하지 말게 하소서. 도덕과 양심과 능력을 겸비하고, 국민들의 모범이 되는 지도자가 선출되게 하소서.
선행과 공덕이 밑받침되지 않은 부귀영화와 영달은 일장춘몽임을 자각하게 하소서. 성경에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잠 3:35) 하신 말씀을 명심하여 더 이상 국민을 기망하지 않게 하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역자와 성도들이 험난한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진정으로 합심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불길에 주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 성도다운 성도로 거듭나도록 성령의 불길이 맞불이 되어 간구하는 기도에 응답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사는 믿음의 공동체에 하나님은 은혜의 저수지가 되심을 믿습니다.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주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주님의 나라는 영원히 쇠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찬양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어둠이 짙어 가는 세상에 점점 영향력을 잃어가는 교회와 신앙의 지체들을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세상의 등불이 되고 소망의 빛이 되게 하소서. 시대적인 영적 흐름에 더욱 분발하여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건설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목회자와 교역자와 성도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든 가정마다 행복과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믿음의 정착촌에 안착한 모든 심령들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고 형통하게 하소서. 풍성한 결실의 가을에 하늘 양식과 땅의 소산물을 풍부하게 저장하게 하소서.
인격과 지성과 영성을 두루 갖추고 범사에 탁월하신 담임목사님이 강철 같은 단단한 능력과 솜털 같은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 대면과 비대면으로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경청하는 귀와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을 주시기 원합니다. 옥토에 떨어진 말씀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거두는 복된 예배가 되게 하소서.
교회를 위해 예배 안내와 헌금 수납과 방송 송출과 차량 운행과 주차 안내와 강단 꽃꽂이와 특별 찬양과 반주 등으로 수고하고 헌신하는 모든 손길들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충만하게 하소서. 예배하는 심령들을 일일이 축복하시며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0월 마지막주일 대표기도문]
영존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 따라 자연도 변하고 세월 따라 사람도 변하지만,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만유를 주재하시며 베풀어 주시는 극진하신 사랑과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송하고 경배하도록 복된 날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피조물들이 직접 성전에 나오거나 각자의 처소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주일예배에 동참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예배를 통해 주님의 권능과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풍진 세상에서 밀려오는 온갖 부당한 유혹과 시험에, 올바르게 판단하지 못하고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는 저희의 아둔함과 우둔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속적인 가치관과 기준에 지배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
진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짓과 위선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혼잡한 대한민국에 정화의 바람이 토네이도 같은 광풍으로 변하여 모든 것을 싹 쓸어 깨끗하게 하소서. 주권자인 국민들이 망해 봐야 아는 답답한 사람이 되지 말고, 들으면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지도자와 국민들에게 혜안과 통찰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2021년 10월 마지막 주일인 오늘은 제504회 종교개혁주일로 지킵니다. 작금에 개혁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는 정부와 사법과 입법과 정치와 종교를 비롯한 다방면에 진영논리가 배제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과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올바른 가치가 중심을 잡는 진정한 개혁이 일어나게 하소서. 모든 개혁을 주님이 주관하여 주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희망과 방부제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사명을 망각하고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항상 거듭나고 개혁하게 하소서. 갈등과 분열과 대립이 고조되는 사회에 용서와 화합을 선도하는 신실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종교 개혁자들의 강령이 단순한 구호에 머물지 않게 하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종교개혁주일 예배를 통해 온 성도들이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종교 개혁의 정신을 마음판에 새기게 하소서. 형식적인 신앙을 과감히 혁파하고 신실한 믿음을 배양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현하도록 신실한 믿음으로 숙성되게 하시옵소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는 모든 지체들이 성령의 매는 줄로 하나 되게 하소서.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되게 하소서. 사랑의 매는 줄로 하나되게 하소서. 축복의 매는 줄로 하나되게 하소서. 행복의 매는 줄로 하나되게 하소서. 오직 믿음과 은혜와 성경의 개혁 줄에 하나되게 하소서. 거듭나고 새롭게 변화되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이제 담임목사님이 강단에서 설교하시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우리의 모든 범사가 형통하고 강건하게 하소서. 즐겁고 기쁘고 뜨거운 감동과 감격이 용솟음치게 하소서. 저희가 나태하고 교만한 자리에서 열심과 헌신과 겸손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동하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거룩한 예배가 모든 예배자에게 은혜의 향연이 되게 하소서.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늘 주님을 경배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마지막주일 대표기도문]
[종교개혁주일 기도문]
종교 개혁을 섭리하신 하나님 아버지! 성경을 통해 종교개혁의 정신과 뿌리의 본질을 되찾고, 개혁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섭리하신 지극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2021년 10월 다섯째 주,마지막 주일을 제504회 종교개혁 주일로 기념하여 지키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개혁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는 종교 개혁의 정신을 되새기며 기독교 신앙의 참 뜻과 참모습을 회복하는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사회 곳곳에 개혁의 목소리와 요구는 높아만 갑니다. 오직 진리의 깃발을 앞세우고 믿음의 푯대를 향해 전진하여야 할 교회가 기복주의와 인본주의에 접속되어 얼룩진 점들을 세탁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로 개혁되고 변혁되게 하여 주소서.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무명 청년 수도사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당시 부패한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해 95개 조항의 선언문을 비텐베르크 성당 정문에 붙임으로 종교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역사적 자료를 통해 배움을 갖습니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를 비롯한 여러 개혁자들과 계승자들이 신실한 믿음으로 개혁적인 신앙의 본질을 확고히 하여 종교개혁의 사명을 완수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열방의 교회들이 종교개혁에 앞장섰던 선구자들의 종교개혁 정신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게 하소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갱신하는 믿음과 실천하는 용기를 더하옵소서.
종교개혁의 5대 원리는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그리스도(Sola Christo), 오직 하나님의 영광(Sola Soli Deo Gloria)이며, 종교개혁의 3가지 핵심은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성경(Sola Scriptura)임을 마음판에 되새겨 봅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시대의 변천에 제2의 종교개혁을 요구받는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국의 수많은 교회들이 교권주의와 성장주의와 물량주의와 외형주의와 성공주의와 계급주의를 지향하며 세속에 물들어 가는 시대에, 십자가의 도로 교회가 개혁을 선도하여 나라와 사회와 국민도 개혁되기를 원합니다.
적막강산 같은 답답하고 암울한 세태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하신 말씀을 저희가 영의 양식으로 받아먹게 하소서. 영의 양식을 풍족히 먹음으로 모든 기근과 기갈을 해소하게 하소서.
종교개혁 주일에 마르틴 루터의 신앙적 종교개혁 정신의 핵심을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종교개혁의 3대 핵심은 “오직 성경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입니다. 진리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개혁자들의 신실한 신앙을 되새기며, 저희의 형식화된 연약한 신앙을 과감히 척결하고, 새 사람 새 신앙으로 새롭게 다짐하는 결단이 있게 하소서.
우리 믿음 생활의 최종 권위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에 있는 줄 믿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성경보다 더 권위가 있을 수 없음을 믿습니다. 오직 성경으로 참된 믿음을 가질 수 있고, 성경만이 세상을 지혜롭고 아름답게 살게 함을 믿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새로운 이슈가 등장해도 오직 성경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을 ‘오직 은혜(Sola Gratia)’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구하며 선한 삶을 추구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될 줄 믿습니다. 선행을 베푸는 삶이 되게 하소서.
성도의 구원은 ‘오직 믿음(Sola Fide)’으로 얻어지며 금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가 영생을 얻는 것은 우리의 행위나 지혜나 돈이나 인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임을 믿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셨으니, 예수를 믿음으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이제 우리들 자신이 먼저 개혁의 주체임을 깨닫고 변화된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열방의 교회들이 유일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늘 높이 아름답게 찬송하며 예배하게 하소서. 설교자의 입술을 주장하시고 모든 예배의 과정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