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사는 제가 직접 경험한 운전병 생활의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운전병은 말 그대로 군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현역병을 의미합니다.
<사진출처 : 국방부 홈페이지>
제가 생각하는 운전병의 장점은 첫 번째. 운전실력 향상입니다. 입대를 앞둔 남자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어리면 자동차 보험료도 비싸고 부모님들도 이제 막 면허를 딴 아들에게 자동차를 쉽게 내주시지 않습니다. 또한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되면서 실전경험을 많이 쌓지 못하고 도로로 나가야 하는 위험이 있죠! 하지만 운전병이 된다면 훈련병 생활을 마치고 야전 수송 교육 단에서 소형차량운전병은 2주, 중형차량운전병은 4주, 대형 혹은 버스 운전병은 5주의 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교육을 받고 자대에 가서 다시 운전연습을 한 뒤 도로에 나가 제대할 때까지 운전을 하면 그 실력이 상당한 수준까지 오르게 됩니다.
두 번째. 운전경력 인정과대형면허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대형 면허를 사회에서 취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며 비용이며.. 고려해야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닐 테지만 군대에서는 이 모든게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와 함께 복무했던 후임은 소형 차량 운전병으로 자대에 왔지만 제대할 때는 대형차량운전병으로 전역을 했고, 일정요건을 충족시켜 사회에서 대형면허로 갱신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또한 보험사 측에서도 운전경력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보험료 할인과 같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국방부 홈페이지>
세 번째. 기본적인 차량정비 기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량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간단한 조취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한 경우에도 해결방법을 몰라서 카센터나 보험사에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운전병은 야전 수송 교육 단에서부터 정비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자대에 가서도 아침마다 취해지는 차량일조점호, 자신의 차량을 직접 정비병과 함께 정비하는 경험을 통해 차량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 어떤 방법을 취해아 하는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제가 운전병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입니다. 바로 사회와의 소통입니다. 군대에 가면 울타리와 철책으로 둘러 쌓여있는 생활을 하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운전병을 한다면 일과시간 동안에 밖에도 나갈 수 있으며 여러 곳을 방문하며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일과가 아닌 답답함을 달래줄 수 있는 드라이브를 한다는 마음으로 운행을 다녔던 저는 일과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운전병을 한다고 해서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죠...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빈번한 초과근무로 인해 개인정비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군대에서는 체력단련 시간이 매일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병은 업무를 위해 운행을 나가면 장거리 운행 임무도 수행하고 단거리 운행이더라도 선탑한 간부의 업무가 늦게 끝난다면 복귀시간이 지연되어 체력단련은 물론이거니와 저 같은 경우는 저녁식사도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취침시간이 다 되어서 복귀한 경험도 있었죠... 또 주말이나 훈련 후 보상으로 주어진 전투휴무일에도 운행을 갔던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단독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이 크다는 점입니다. 물론 선탑한 간부 역시 공동의 책임을 지지만 대형 혹은 버스 차량운전병일 경우 본인의 손에 달린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그 책임감 역시 부담감으로 다가 올 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운전병으로 생활할 경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운전병을 꿈꾸고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기사는 제가 직접 경험한 운전병 생활의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운전병은 말 그대로 군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현역병을 의미합니다.
<사진출처 : 국방부 홈페이지>
제가 생각하는 운전병의 장점은 첫 번째. 운전실력 향상입니다. 입대를 앞둔 남자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어리면 자동차 보험료도 비싸고 부모님들도 이제 막 면허를 딴 아들에게 자동차를 쉽게 내주시지 않습니다. 또한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되면서 실전경험을 많이 쌓지 못하고 도로로 나가야 하는 위험이 있죠! 하지만 운전병이 된다면 훈련병 생활을 마치고 야전 수송 교육 단에서 소형차량운전병은 2주, 중형차량운전병은 4주, 대형 혹은 버스 운전병은 5주의 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교육을 받고 자대에 가서 다시 운전연습을 한 뒤 도로에 나가 제대할 때까지 운전을 하면 그 실력이 상당한 수준까지 오르게 됩니다.
두 번째. 운전경력 인정과대형면허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대형 면허를 사회에서 취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며 비용이며.. 고려해야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닐 테지만 군대에서는 이 모든게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와 함께 복무했던 후임은 소형 차량 운전병으로 자대에 왔지만 제대할 때는 대형차량운전병으로 전역을 했고, 일정요건을 충족시켜 사회에서 대형면허로 갱신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또한 보험사 측에서도 운전경력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보험료 할인과 같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국방부 홈페이지>
세 번째. 기본적인 차량정비 기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량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간단한 조취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한 경우에도 해결방법을 몰라서 카센터나 보험사에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운전병은 야전 수송 교육 단에서부터 정비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자대에 가서도 아침마다 취해지는 차량일조점호, 자신의 차량을 직접 정비병과 함께 정비하는 경험을 통해 차량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 어떤 방법을 취해아 하는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제가 운전병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입니다. 바로 사회와의 소통입니다. 군대에 가면 울타리와 철책으로 둘러 쌓여있는 생활을 하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운전병을 한다면 일과시간 동안에 밖에도 나갈 수 있으며 여러 곳을 방문하며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일과가 아닌 답답함을 달래줄 수 있는 드라이브를 한다는 마음으로 운행을 다녔던 저는 일과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운전병을 한다고 해서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죠...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빈번한 초과근무로 인해 개인정비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군대에서는 체력단련 시간이 매일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병은 업무를 위해 운행을 나가면 장거리 운행 임무도 수행하고 단거리 운행이더라도 선탑한 간부의 업무가 늦게 끝난다면 복귀시간이 지연되어 체력단련은 물론이거니와 저 같은 경우는 저녁식사도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취침시간이 다 되어서 복귀한 경험도 있었죠... 또 주말이나 훈련 후 보상으로 주어진 전투휴무일에도 운행을 갔던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단독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이 크다는 점입니다. 물론 선탑한 간부 역시 공동의 책임을 지지만 대형 혹은 버스 차량운전병일 경우 본인의 손에 달린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그 책임감 역시 부담감으로 다가 올 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운전병으로 생활할 경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운전병을 꿈꾸고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