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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卜)과 건(巾)을 기본으로 한 한자풀이와 말 풀이
1, 복(卜)=(ㅣ)+씨알점(·)
(ㅣ); 사방의 수평적 기준이나
과거와 미래의 기준 또는 수평적 존재들의 중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거나 들어갈 수 없는 막다른 극, 안과 밖의 경계, 멈춤, 정지, 수직적
상태 등을 의미하는 기호
씨알점(·); 시작과 끝, 열매나 씨앗을 의미
(ㅣ)에 씨알점(·)이 바깥에 있으니 복(卜)이라는
문자는 집안과 같은 자신의 개인적인 일상적 삶의 공간을 벗어나 밖에서의 일에 대한 시작과 끝이 어떨지 묻는다는 의미를 담은 문자라
본다.
2, 복= (ㅂ)+(ㅗ)+(ㄱ)
(ㅂ);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대물림활동과ㅡ<혼인>ㅡ
먹이활동을ㅡ<경제활동>ㅡ 의미하는 기호
(ㅗ); 위로의 운동의 방향성, 숨겨진 무엇이 들어나거나 생겨나는, 속에서 겉으로
등의 의미
(ㄱ); 모음기호 (ㅡ)와 (ㅣ)가 결합된 기호로 극 아래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을 의미하는데 인간을 기준으로 보면 대기권
아래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으로 물, 불, 바람, 쇠 등의 기(气)의 변화적인 순환리듬을 통해 존재하는 생태계를 의미하는 기호
“보”라는
말은 생명의 몸을 통해 생겨나는 생명활동을 의미하는 말이라 보며 (ㄱ)이 아래받침으로 있으니 아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생태계속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의미한다고 본다.
“보”라는 말이 쓰이는 우리말을 찾아보기 바란다.
3, 점(占)= (ㅏ)+(ㅁ)
(ㅏ);
안에서 밖으로의 운동의 방향성, 사방으로 흩어짐, 미래로 등으로 (ㅣ)기호의 의미에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기호
(ㅁ); 옥편에서는
입구로 읽고 있고 뜻으로는 입, 말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는 너무나 좁은 의미이고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의 의미로 보면 상하사방이 다 막힌
입체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체적 형상을 의미하는 기호라 본다.
따라서 점(占)이라는 문자에서 (ㅏ)는
사방으로 나아가거나 안에서 밖으로, 내일은 등을 의미하는데 (ㅁ)이 아래에 있으니 생명의 몸을 통해 아직 나타나지 않은 (ㅏ)의 의미라
본다.
4, 점= [(ㅡ)+(ㅅ)]+(ㅓ)+(ㅁ)
(ㅈ); [(ㅡ)+(ㅅ)]은 수평적으로 존재하는 각 개인들이 끊임없는 모임과
흩어짐, 만남과 해어짐과 같은 시작과 끝을 통해 연기적인 공간적 변화를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라 본다.
주로 주인을 의미하는 쓰임으로
나타나는데 우주를 바라보는 판단의 중심은 자기 자신으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중심은 결국 나와 너가 된다.
“주인” “조물주”
“조상” “쥬피터” “쥬신” 등등의 말에 (ㅈ)의 발음이 쓰인다.
(ㅓ); 어떤 한 지점이나 안으로 사방에서 무엇이 몰려오거나 몰려가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거나 들어가는 수평적 운동의 방향성, 미래에서 현재로 가거나 오는 등을 의미
(ㅁ); 위와 동일
우리말
“점”은 한자 점(占)자와 비슷한 의미인데 (ㅁ)이 아래에 있으니 나나 너의 몸을 통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다가오는 나와 너의 길흉화복의 내일
일을 묻는다.” 정도의 의미라 본다.
5, 누울 와(臥)= (ㄷ)+(ㅁ)+(ㅅ)
이 사람의 컴퓨터에 뜨는 한자는 이 문자밖에
없는데 옥편에서는 신(臣)자에 복(卜)자가 결합된 문자도 동일한 의미의 “누울 와”로 설명하고 있으니 이점 참고 하기 바란다.
신(臣)자의 원형으로 보이는 문자가 “은문천부경”의 문장 중 “일적십거”라는 문장에서 “거”라는 문자에 쓰이고 있기에 이 문자풀이부터
한 다음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은문은 표기가 어려워 한글 표기에 기본 기호만 쓸까하니 본 문자는 은문천부경을 참조하기
바란다.
거= 1,[(ㄷ)+(ㅁ)]+2,[(ㅅ)+(ㅡ)+(ㅡ)+(ㅣ)+씨알점(·)]+3,[씨알점(·) 두 개]
1, (ㄷ)+(ㅁ)
(ㄷ); 위와 아래의 극을 경계로 생겨난 수직적인 무엇이니 “ㄱ”과 “ㄴ”의 뜻이 결합된 기호로 생태계와 만물을 나타내는 기호
(ㅁ);
(ㅡ)+(ㅡ)+(ㅣ)+(ㅣ)가 결합된 기호로 옥편에서는 입구로 읽고 있고 뜻으로는 입, 말 등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는 너무나 좁은 의미이고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의 의미로 보면 상하사방이 다 막힌 입체적인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체적 형상을 의미하는 기호라
본다.
그런데 한자에서는 (ㅇ)의 의미도 포함시켜 사용하기에 이 문자에서는 둘래, 울타리 등을 의미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1>은 항상 위험이 상주하는 생태계와 만물이 만들어낸 자연계 속에서 공동체나 나라와 같은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만들어내었다는 의미라
본다.
이 문자를 기본문자로 좀 더 복잡한 국가체계가 만들어지며 생겨난 문자가 신하 신(臣)자라 보는데 (ㅁ)기호의 아래 위에 (ㅣ)를
첨가해 백성과ㅡ<아래 (ㅡ)>ㅡ 지도자를ㅡ<위의 (ㅡ)>ㅡ 연결해ㅡ<두 개의 (ㅣ)>ㅡ
국가체계를ㅡ<ㅁ>ㅡ 유지하는 사람으로 조직사회의 관료정도를 의미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2,
(ㅅ)+(ㅡ)+(ㅡ)+(ㅣ)+씨알점(·)
(ㅅ); 근원에서 갈라져 나온 무엇, 나오는 무엇, 변화, 분화, 나뉨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한자 여덟 팔(八)도 비슷한 의미
(ㅡ); 이 문자에서는 위의 극을 의미
(ㅡ); 이 문자에서는 아래 극을 의미
(ㅣ); 사방의 수평적 기준이나 과거와 미래의 기준 또는 수평적 존재들의 중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거나 들어갈 수 없는 막다른 극,
안과 밖의 경계, 멈춤, 정지, 수직적 상태 등을 의미하는 기호
따라서 “(ㅡ)+(ㅣ)+(ㅡ)”는 장인 공(工)자와 같은 의미라 보는데
자음 (ㄷ)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체적인 차원의 물질적 상태를 의미한다면 공(工)자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체적인 물질적 차원 속에 담겨
있는 우주정신을 의미하는 문자라 본다.
ㅡ<“공”이라는 말 풀이로 본다면 생태계의 오묘한 변화를 의미하는 “고” 아래에 자연계를
의미하는 (ㅇ)이 있으니 각기 생명의 생명활동을 주도하는 영혼의 정신작용이 자연계에서는 보이지 않는 숨겨진 상태로 생태계 즉 만물을 품고 있는
소하늘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우주정신인 인일(人一)의 하나님의 오묘한 정신작용을 의미하는 문자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크게는 천지를
품고 있는 본체인 하늘의 오묘한 변화를 주도하는 본체의 하느님을 나타내는 문자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ㅡ
씨알점(·);
시작과 끝, 열매나 씨앗을 의미
<2>의 문자를 풀이하기에 앞서 이 문자에 쓰인 우리말 “십”과 은문천부경에 쓰인
“십=(ㅣ)+씨알점(·)”이라는 문자부터 풀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말 십= (ㅅ)+(ㅣ)+(ㅂ)
(ㅅ); 근원에서
갈라져 나온 무엇, 나오는 무엇, 변화, 분화, 나뉨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한자 여덟 팔(八)도 비슷한 의미
(ㅣ); 위와 동일
(ㅂ);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대물림활동과ㅡ<혼인>ㅡ 먹이활동을ㅡ<경제활동>ㅡ 의미하는 기호
만물의
변화와 분화가ㅡ<ㅅ>ㅡ멈추게 되니ㅡ<ㅣ>ㅡ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의 생명력이 숨겨져 나타나지 않고ㅡ<ㅂ>ㅡ 있다.
한자 십= (ㅣ)+씨알점(·)
(ㅣ); 위와 동일
씨알점(·); 위와 동일
고대한국학의 정수인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에서도 나타나듯 고대한국학에서는 우주만물의 모든 변화를 우주정신의 발현으로 보았기에 기(气)인 물질적 양태와 그 변화를 만들어내는
우주정신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으로 동시에 시작되고 끝난다고 보았다.
따라서 물질적 양태인 기(气)의 변화도
멈추었고ㅡ<ㅣ>ㅡ 정신활동도 멈추었음을ㅡ<씨알점(·)>ㅡ 나타내는 문자기호가 우리 말 “십”과 연계해 볼 때 은문 천부경에
쓰인 “십= (ㅣ)+씨알점(·)”이라 본다.
만물을 예로 들면 꽃피고 열매 맺는 순환과정을 거치며 생명활동의 한 주기가 완전히 끝난
상태를 의미하는 기호문자로 완성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일 수 있기에 숫자로 쓰인다면 완성수를 나타내는 의미로도 쓸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물질이 아니 정신과 연계시킨다면 씨알점(·)은 정신활동이 완전히 멈춘 상태를 의미하게 되고 (ㅡ)는 정신활동이 현실계를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이런 기호적 쓰임은 왕(王)자 같은 한자에도 나타난다고 보는데 국가를 움직이는 현실적인 정신적 중심은
지도자라는 의미로 공(工)자에 (ㅡ)를 결합시키고 있다고 본다.
ㅡ<참고삼아 (ㅡ)가 의식적인 영(靈)의 정신작용을 의미한다면
(ㅣ)는 무의식적인 혼(魂)의 정신작용을 의미하게 되는데 씨알점(·)은 영혼(靈魂)의 정신이 시작되고 끝나는 상태를 의미하므로 곧 영혼(靈魂)의
정신이 갈라져 나오고 돌아가는 근본인 본체를 의미하게 된다.>ㅡ
우주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흘러가기에 현실에서 영원하고 완전한
것은 없다.
따라서 그러한 현실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우주정신 또한 완전하지 않다고 보아 모든 현상계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모든
우주정신이 나온 근본만이 완전하기에 우주정신이 더 이상 현상계에 개입하지 않는 씨알점(·)으로 돌아갔으니 “십=(ㅣ)+씨알점(·)”은 곧 완성을
의미하는 문자이자 완성수가 된다고 본다.
즉 본체에서 갈라져 나온 영혼(靈魂)의 정신이 각기의 변화를 마치고 근본으로 돌아가
합쳐졌으므로 완성의 의미가 된다.
# 최근에 올린 몇 편의 글을 읽어온 사람이라면 한자에 쓰인 기본기호의 약 70%가 훈민정음
28기호임을 알았을 것이라 보며 훈민정음 28가지 기호적 의미만 알아도 상당수의 한자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옥편과는 차원이 다른 한자의 문자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보기에 한자에 대한 문자적 정리와 간편화의 길도 보일 것이라 보며 훈민정음 28기호를 포함한 약 35~40기호
정도의 의미만 정리되어도 한자는 매우 배우기 쉬운 문자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따라서 조선조 사대부들과 같은 태도를 보일
것인지 아니면 중화민중들의 문자생활의 편리를 위해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는 앞으로 중국지도부의 몫이라 본다.
나아가 우리말을 기호화시킨
“천부표”를 통해 우리말과 한글이 세계 공용어와 공용문자로 발전할 기초도 닦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제대로 된 체계만 잡힌다면 세계
어느 언어나 문자도 따라오지 못할 과학적인 편리함과 간편함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언어나 문자라면 같은 조건에서는 이미
개임은 끝난 것이 아닌가?
이야기를 앞으로 돌려 <2>의 문자적 의미는 크게는 본체인 하늘로부터 갈라져 나온
삼신하나님과 삼신하나님이 만들어낸 천지인의 삼계가 정신활동의 변화적 순환주기를 완전히 마치고 휴식기로 들어갔음을 나타낸다고 보며 작게는 소하늘인
생태계로부터 갈라져 나온 영혼과 영혼의 정신이 만들어낸 만물이 꽃피고 열매 맺는 것과 같은 정신활동의 변화적 순환주기를 완전히 마치고 근본으로
돌아갔음을 나타낸다고 본다.
3, 씨알점(·) 두 개
씨알점(·); 위와 동일
따라서 은문천부경에 쓰인 “거”라는
문자는 항상 위험이 상주하는 생태계와 자연계 속에서 조상들이 만들어오고 물려준 삶의 터전과 기반 위에서ㅡ<(ㄷ)+(ㅁ)>ㅡ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의 분화와 변화를 통해ㅡ<ㅅ>ㅡ 일 년의 순환주기를 끝맺고ㅡ<영혼의 정신이 주도하는 농사나 수렵과 채집 등의
생명활동 같은 것으로 “공(工)+씨알점(·)”>ㅡ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준비를ㅡ<씨알점(·) 두 개>ㅡ 마쳤다는 의미를 담은
문자라 본다.
이야기를 앞으로 한참 돌려 누울 와(臥)에 대한 문자풀이를 할까 하는데 “신(臣)+(ㅅ)“은 백성과 군주를 이어주는
선비와 같은 신하들이 있어 집단이 잘 유지되고 있어ㅡ<臣>ㅡ 집단의 번영이 지속될 것이기에ㅡ<ㅅ>ㅡ 모든 백성과 군주와
신하들이 근심거리가 없는 태평성세를 이루고 있다는 뜻을 담은 문자라 본다.
그리고 “신(臣)+(ㅣ)+씨알점(·)”은 누울 와(臥)와
비슷한 의미로 신(臣)의 의미에 복(卜)의 의미가 결합되었으니 집단이 평화스럽고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어ㅡ<신(臣)>ㅡ 내일 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ㅡ<복(卜)>ㅡ 의미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즉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두 다리 쭉 뻗고 누워서 지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문자라 본다.
모처럼 맞은 휴일이라 오전 내내 컴퓨터 앞에 않아 있었던 탓에 머리가 지끈거리니 남은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