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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싫다 2022국정감사기록실 방송의 엘리트플레이어부분을 정리한 내용이야.(●'◡'●)
5명의 출연자의 발언을 색깔로 구분함
오디오를 텍스트로 변환하면서 맥락이 어색해지는 부분은 내가 검은색 글씨로 보완함
출처↓↓↓↓↓↓↓↓↓↓↓↓
https://youtu.be/VTdPeW_2BIY
1.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 위성곤
솔직히 뽑아주기 싫었어요 매 년 선정되고 관련 언론에서도 맨날 (우수 의원으로) 뽑아요.
농촌진흥청, 과기부, 산림청에서 공동으로 농업위성이라는걸 추진하고 있어요.
근데 성능이 낮아가지고 큰 의미가 없대요 눈으로 보는거나 실제 체크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대요.
카메라성능이나 이런게 너무 낮아가지고
그리고 김치수입때문에 양념채소류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는 지적도 했어요 신박하죠
사실 배추랑 무는 김치 원료에 그렇게 많이 안 들어가거든요 핵심은 고춧가루잖아요 근데 수입김치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고추다대기라고 해서 고추양념장이 들어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한국의 양념 채소 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주죠.
액젓도 예민하겠죠?
소금까지도.
(저질의 수입 김치, 양념때문에 한국 양념채소류가 소외받고 피해받는다는 내용인듯)
3년째 믿고보는 질의를 시전해서 농해수위 붙박이 원탑이죠
그리고 제주도 지역구 의원이잖아요.
서귀포죠.
근데 어떻게 쌀 문제까지 저렇게 잘 아냐? 제주도는 쌀이 안나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이 사람이 정쟁하는 모습을 처음 보는데 왜 정쟁까지 잘 해?
왜냐하면 이제 3선이 됐고 점점 중앙 권력으로 다가가고 있죠 지난번 총선때 설명 드렸습니다. 정성평가로도 정량평가로도 300명 줄세우면 다섯명 안에 무난히 들어갑니다.
농해수위에서 열심히 하면 이렇게 될 수 있다는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저는 많이(좋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저희 방송에서만 이렇게 얘기하고 아직 아무도 모르잖아요 이 사람? 어떻게 될지 봅시다.
근데 하다보면 농업 해업 관련 언론을 많이 보잖아요? 거기서는 이미 슈퍼스타에요.
2.더불어민주당 전남영암무안신안 서삼석
질의보다 저는 3년째 전국 농민들을 상대로 계속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이런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서 뽑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질의도 도서지역 의원으로써의 정체성이 담긴 질의가 있었어요. 연안여객선의 무선인터넷 문제라던가. 택배 추가배송비 문제같은 것. 그래서 저의 머리속에서 나주의 신정훈 의원과 마지막까지 경쟁했는데 정쟁솜씨가 조금 더 좋고 질의의 완성도가 조금 더 좋았기에 뽑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농업 관련 언론은 최고의 국정감사 의원으로 서삼석의원을 뽑았죠. 왜냐? 양곡관리법안을 대표발의했거든요.
생각해보면 지금 보여주는 모든 역량은 무안군수때 쌓았다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3선 무안군수 출신이죠.
신정훈 의원도 상당히 이번에 발군이긴 했어요. 특히 진보쪽 농업 언론계나 이런 농민운동쪽에서는 신정훈의원을 많이 주목했었습니다.
3. 무소속 비례 윤미향
우리 팀은 다들 (이 사람이 국정감사를 잘 하는게) 의외라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유일하게 실습생 사망사고, 농협 비정규직같은 농업 현장의 노동권 문제를 제기했구요 산림청의 항공방제안정성 지적 이런것도 좋았구요. 농해수위에 오니까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 듭니다.
정확한 지적을 많이 했습니다. 청년농 육성, 안전사고, 농업 비정규직, 부표재활용등 많은 분야에서 정확한 문제제기를 했어요 저는 서삼석 의원을 꼽았다가 이 윤미향의원하고 경합을 마음속에 시켰거든요. 참신한 부분에서 더 많은 점수를 제가 줬습니다.
윤미향의원실에서 질문을 엄청 많이 던지더라구요. 농민회부터해서 농업관련 단체, 이런 문제가 있느냐 정말 피해자가 있느냐 플럼코트 사례도 그랬고 상당히... 할 말은 아닌데 농해수위가 약간 유배지같은 느낌이 있어요.
실제로 유배지로 쓰입니다. 출당당해도 여기 오고
그런데 와서 엄청난 많은 생산성을 갖게 된.. 저도 많이 주목했어요.
윤미향 의원 리뷰할 일이 별로 없으니까 (얘기해 보자면) 반일대 친일처럼 나뉘어있는 현 여야의 80년된 이념전쟁 사이에 잘려나간 희생양이죠. 일단 본인이 스무스한 행정가임은우리가 모두 압니다. 되게 오랜 기간동안 수요집회를 보아 왔으니까. 다만 제가 궁금한건 지금 이번에 올 해는 의원 본인보다 저 방에 누가 들어앉아있어가지고 저렇게 공부를 잘 했지? 싶은 느낌입니다.
4.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갑 주철현
저는 꼼꼼한 논리전개를 가진 논리형 정책 파이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헛점이라든가 농가소득문제를 집요하게 다뤘구요 불법임대차문제 등 현장 밀착형 질의도 적지않았기에 뽑았습니다.
검사출신들줄에 좀 안심해도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력부출신. (주철현의원은) 계속 강력부에 있었습니다.
음~ 마동석 스타일
마지막에 대검 강력부장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여수시장일때부터 사람들한테 알려졌으니까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이 사람을 자세히 알아서 그렇게 말씀드리는건 아니고 검사들중에 너무 검사같지 않은데? 싶으면 강력부에 있었나? 그렇게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5. 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김승남
김승남의원 작년에도 있었네요
의원실이 홍보에 부지런한건지 활약도가 높습니다. 농협, 수협 중앙회가 왜 서울에 있어? 이것도 신박하고요 기관들이 실적챙긴다고 했던 사업을 들춰봐서 지적도 많이 했어요. 국힘쿼터 이달곤의원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달곤의원의 지적은 거의 작년 나왔던 지적들이어서 탈락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번 국민의힘 의원들이 많이 성적이 안좋아요.
갑자기 현정권을 비호하기 위해서 특히 양곡관리법 때문에 자리네들 역할들을 거의 직무유기를 했죠. 지역구의 논의도 못 챙겼고.
그렇게 됐습니다.
아 농해수위는 진짜 지역구 논의가 곧 농해수위의 중심의제가 되는거군요
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걸 버리고 오로지 대통령을 보위하기 위해서 뛰었던 그런 국감이 특징이었죠.
제가 호남평야의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씀드렸는데 이 존재감이 중요합니다. 서삼석의원하고 김승남의원 농해수위가 우리나라 정치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을 아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입니다. 나이가 많구요, 민주당이잖아요? 평민당때부터 당직자로 일했구요 당선 여러번 됐는데 존재감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농해수위에 있거든요?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거 알아요. 그러면 이런 사람들이 잘 해주는 수 밖에 없죠.(일동 웃음) 여기 밖에 나가봐 누가 김승남 국회의원인줄 알아?
저는 좀 다른 얘기인데 농해수위 국감을 이렇게 보고 있으면 가끔씩 겸허해지는게 국회의원 얼굴이 새까맣고요 손마디가 굵습니다.
이번에 새로 농기계 시연을 하는데 거기에 갑자기 국회의원들이 이게 마늘 전파조직이 아주 부실해 이러면서 농기계 평가를 다 하고 있는거에요 모든 국회의원들이. 그 말이 툭툭 튀어나온다는게 배운게 아니라 정말 많이 아마 해봤던(것 같아요)
이거 간격 안 맞는구만? 막 이러면서
이렇게 해가지고 되겠어요? 이러면서
(관심을 못 받는 상임위인데 그 안에서 열심히 일한다는 맥락인듯)
다음 번에 행안위 내용으로 가져오겠음
첫댓글 내용 좋다 고마워 주바야~~
우와 주바눈아 정성이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