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12/21/05: 코비는 볼 호그인가?

[Duncan&Kidd홧팅]

Updated: Dec. 21, 2005, 5:52 PM ET

Is Kobe Bryant a ball hog?

By John Hollinger
ESPN Insider

 

농구 팬 그 누구에게라도 "Kobe Bryant"라는 이름을 말해 보라. 그러면 당신은 곧바로 청산유수와같이 흘러나오는 의견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그 내용이 긍정적인 것일 수도 있고 때로는 부정적인 것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도 팬과 적을 막론하고 강한 반응을 끌어내는 선수들은 거의 없다.

지지자들은 코비가 조던-스러운 재능을 갖고 있으며 화요일 밤의 눈부신 62-득점 폭발을 말할 것도 없고 이미 세 개의 챔피언십 링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말해줄 것이다 . 반대로 헐뜯는 사람들은 그를 예전의 범죄 혐의는 말할 것도 없고 샤크덕분에 편승했던 이기적인 스탯 벌레라고 생각하고 있다. 당신은 저런 두가지 입장에서 중도의 입장을 취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거의 듣지 못할 것이다.

오늘 내가 포커스를 맞춰보고자 하려는 점은 그 부정적인 인상들 중에 특히 한 가지 -- 브라이언트의 볼 호그 -- 라는 평판이다. 1년 전 레이커스는 팀을 브라이언트를 중심으로 리빌드했는데, 몇몇의 회의론자들은 코비가 경기당 50 개의 샷을 쏘는 반면 다른 레이커스 선수들은 멀뚱히 서서 지켜볼 뿐이라는 예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2004-05에서 저런 식으로 상황이 흘러가진 않았다. 우린 이것을 내가 사용하는 Usage Rate라 불리우는 툴로 알 수 있다. 이 유시지 레이트는 40분의 활동시간 동안 한 선수가 얼마나 많은 공 소유를 갖느냐를 측정해준다.

유시지 레이르트를 계산하기 위해서는(경고: 수학이다. 귀찮다 생각되면, 다음 두 단락을 생략하고 읽으면 된다), 한 선수의 필드-골 시도수와 턴오버수를 합한다. 그다음 여기에 그의 자유투 시도개수에 0..44를 곱하여 더한다(각 포세션당 FTA가 대략 0.44정도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다음 그의 어시스트 1/3을 더한다(앞과 같은 이유다). 이제 나온 값을 그 선수의 출전시간으로 나눈다음, 40을 곱하라. 이러면 답이 나온다.

[제가 정리해보자면....｛(FGAs + TOs) + (FTAs×0.44) + (Assists/3)｝/ minutes × 40  뭐 이런건가요 ^^;;]

ESPN.com의 player 페이지에 있는 유시지 레이트를 구하기 위해선(Kobe's 같이), 한 선수의 유시지 레이트를 그가 속한 팀의 페이스에 적용하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 이를 통해 경기에서 많은 공격권을 갖는 피닉스와 같은 빠른 페이스의 팀에 있는 선수와 인디애나처럼 보다 전통적인 클럽에 있는 선수와의 플레잉 차이를 상쇄시킬 수 있다.

내가 말했던데로 하면, 유시지 레이트는 2004-05 시즌에 몇몇이 예상했던 바와 달리 코비가 볼 호그가 아니었다는 점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그가 볼을 많이 가졌다는 건 맞다. 하지만 그 이전의 2년간 샤크와 함께했을 때보다도 그는 실제적으로 더 적은 공소유를 가졌다. 믿거나 말거나, 이전 2002-03 당시 기록했던 것보다 2004-05에 더 적은 평균 득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는 더 많이 기록했다.

이와 다르게, 2005-06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레이커스가 제법 느린 페이스로 플레이했음에도, 브라이언트는 경기당 26 필드골 시도를 가지고 있다. 전체로 봤을 때, 그의 유시지 레이트 34.9(화요일 경기까지 포함한 총 스탯)는 리그 선두들 달리고 있고 그 차이는 제법 난다. 실제적으로, 이것은 역대 최고 중의 하나다. 우리는 NBA가 턴오버를 기록화한 1977-78부터만 유시지 레이트를 계산할 수 있는데, 그 이후로 오직 10 명의 선수들만이 브라이언트보다 높은 유시지 레이트를 기록했다. 덧붙여말하자면, 그 10명 중 단 한 명의 선수인, 앨런 아이버슨이 지난 십여년간에 high-usage 시즌을 보냈었다. 그 이후엔 브라이언트가 유난히도 자주 자기에게 볼을 주문했다.

그런데 역사적인 관점에서, 브라이언트의 유시지 레이트는 얼마나 유별날까? 시즌 간의 비교에 관련하여 유시지 레이트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명확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때그때의 리그의 판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1980년대의 리그는 오늘날보다 빠른 페이스로 플레이했고, 그 시대의 선수들은 뉴 밀레니엄 시대의 선수들보다 높은 유시지 레이트를 갖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저러한 점에 대응을 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데, 비교적 쉽다. 우리가 해야할 것이라곤 한 선수의 유시지 레이트를 그 시즌의 리그 평균 유시지 레이트로 나누는 게 다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한 선수의 Usage Rate Multiple를 얻게 된다. -- 리그의 평균에 비해 그가 얼마나 많이 얼마나 자주 공소유를 썼느냐.

URM을 보자면, 브라이언트는 이전의 극소수와 같이 압도적인 모습이다. 지난 28년간의 모든 선수들 중에서, 감히 말해 이번해의 코비보다 열광적인 공격 참여( enthusiastic offensive participant)를 했던 선수는 아무도 없다.

Usage Rate Multiple -- All-time leaders*
Player	Year	URM
Kobe Bryant	2005-06	1.89
Michael Jordan	1986-87	1.88
Allen Iverson	2001-02	1.86
Michael Jordan	2001-02	1.84
Allen Iverson	2003-04	1.79

* No Usage Rates before 1977-78

그렇기에 코비는 볼을 그의 손에 많이(a lot) 쥐고 있다. 이것이 중요하다: A lot. 하지만 이게 좋은 것일까? 한 예로, 브라이언트의 True Shooting Percentage는 53.5 퍼센트로 주전치고는 낮다.(제가 확인해본 바 리그 100위입니다.) 심지어 에디 하우스(54.7 퍼센트)나 카멜로 앤써니(53.8 퍼센트)같은 난사꾼들도 저 기록에 앞서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이 언급해왔던대로, 코비의 gunning은 다른 레이커스 선수들을 공격에서 구경꾼들로 만들었다.

(해석자 주: TS% True Shooting Percentage calculates what a player’s shooting percentage would be if we accounted for free throws and 3-pointers. True Shooting Percentage = (Total points x 50) divided by [(FGA + (FTA x 0.44)])

다행히, 브라이언트는 'sometimes less is more'라는 메세지를 점점 받아들이는 듯 하다. 위의 챠트에서 보여지듯이 그가 조던의 공격에서의 방탕함(offensive indulgence)에 대한 기록을 위협할 듯 보이나, 나는 그가 4월에 이를때까지 그렇게 되리라는데에는 큰 의문을 갖고 있다. 화요일의 달라스를 상대한 폭발을 제외하고, 한번 보도록 하자. 브라이언트는 이미 그의 활동을 눈에띄게 가라앉혔다. 이번 시즌 월별 기록을 보도록 하자:

Kobe Bryant: November vs. December
	November	December
FGA/Game	29.4	22.7
FG%	42.4	48.2
Ast/Game	3.9	4.7
TO/Game	3.0	2.8
Usage Rate	36.0	33.5
URM	1.95	1.82
Lakers W-L	5-8	9-3

당신이 볼 수 있듯이, 브라이언트가 11월에는 역사에서 가장 볼에 탐내는 선수(ball-hogging'est player)가 되는 페이스에 있었다. 저때의 URM은 조던도 울고갈 정도였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이 지나자, 브라이언트는 패스도 하기 시작했다. 그는 급격히 자신의 샷 시도를 줄였고, 어시스트를 늘렸으며, 유시지 레이트는 예전 두 시즌 정도로 맞췄다. 아직은 상당히 높은 수치지만, 그는 더이상 동료들로 하여금 언제 그의 손에서 공이 나오나 눈치보게 하지 않게 하고 있다.

이 방안은 또한 레이커스에 효과를 내고 있다. L.A.는 화요일 맵스를 상대한 것을 포함해 여덟 경기중 6 승을 올렸다. 그리고 포워드 라마 오덤은 한 명의 레이커로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데 필요한 늘어난 볼 터치를 이용해 왔다. 전체적으로봤을 때, 레이커스의 평균 득점은 11월보다 12월에 5점이 더 높다.

혹자는 늘 그렇듯이 다음과 같은 의혹을 가질 수 있다. 볼을 더욱 공유한다는게 과연 코비 혼자 결정한 것일까. 이게 아니라 필 잭슨이 그에게 안그러면 빡센 분위기의 어디론가로 트레이드될 수 있다고 일깨워주는 귀속말을 해준게 아닐까. 여하튼, 결과 그 자체가 말해주고 있다. 브라이언트가 혼자 해내려고 했을 때, 레이커스는 그럭저럭 수비하기 쉬운 팀이었다. 그가 제법 선수들에게 기회를 나눠주기 시작하자, L.A는 제 궤도를 찾고 있다. 자, 만약 그가 샤크를 되돌려올 수만 있다면...

 - 이하 원문 -

Mention the name "Kobe Bryant" to any basketball fan, and you'll get a rapid stream of opinion. Sometimes it may be positive and sometimes it may be negative, but few players engender such a strong reaction from fan and foe alike.

Supporters will tell you Kobe is a Jordan-esque talent who has already proven his worth with three championship rings, not to mention Tuesday night's stellar 62-point outburst. Detractors consider him an egotistical stat fiend who was riding Shaq's coattails, not to mention an alleged criminal. Rarely will you hear somebody stake out a middle ground between those two positions.

BY THE NUMBERS

HOLLINGER STATS
PER (Player Efficiency Rating)
True Shooting Percentage
Assist Ratio
Turnover Ratio
Rebound Rate
Usage Rate

PER BY POSITION
PG | SG | SF | PF | C

Today I want to focus on a particular aspect of that negative impression -- Bryant's rep as a ball hog. A year ago the Lakers rebuilt the team around Bryant, and some skeptics had visions of Kobe launching 50 shots a game while the other Lakers stood around and watched.

It didn't work out that way in 2004-05. We know this because of a tool I use called Usage Rate, which measures how many possessions a player uses per 40 minutes of action.

To calculate Usage Rate (Warning: math ahead. If evasive action is required, skip the next two paragraphs), add a player's field-goal attempts and turnovers. Then add 0.44 times his free-throw attempts (since FTAs use approximately 0.44 possessions each) and one-third of his assists (for the same reason). Divide the result by the player's minutes and multiply by 40, and you're done.

For the Usage Rate shown on the ESPN.com player pages (like Kobe's), we take the additional step of adjusting a player's Usage Rate for his team's pace. That evens the playing field between a player on a fast-paced team such as Phoenix, which has many possessions in its game, with one on a more methodical club like Indiana.

As I was saying, Usage Rate allows us to see that Kobe wasn't the ball hog that some expected in 2004-05. Yes, he had the ball a lot, but he actually used fewer possessions per 40 minutes than he had done two years earlier with Shaq and, believe it or not, he averaged fewer points and more assists in 2004-05 than he had in 2002-03.

 

In 2005-06, on the other hand, it's been a different story. Bryant is hoisting up 26 field-goal attempts per game, even though the Lakers have played at a fairly slow pace. Overall, his Usage Rate of 34.9 (all stats through Tuesday's games) is leading the league by a comfortable margin. In fact, it's one of the highest of all time. We can calculate Usage Rate starting only in 1977-78, when the NBA started calculating turnovers, but since then only 10 players have posted a higher Usage Rate than Bryant. Additionally, only one of those 10, Allen Iverson, had his high-usage season in the last dozen years. Clearly, then, Bryant's been calling his own number unusually often.

But on a historical basis, how unusual is Bryant's Usage Rate? One thing about Usage Rate is that comparisons between seasons aren't as clear as we'd like, because it partly depends on the pace of the league as a whole. Since the league played at a faster pace in the 1980s than it did today, players from that era tend to have higher Usage Rates than players of the new millennium.

We need a way to adjust for that, and it's a relatively easy one. All we have to do is divide a player's Usage Rate by the league average Usage Rate in that season. That way, we get a player's Usage Rate Multiple (URM) -- how many times more frequently than the league average he uses possessions.

And looking at URM, Bryant is dominating the ball like few ever have. Of all the players in the past 28 years, nobody has been a more, shall we say, enthusiastic offensive participant than Kobe has been this year.

Usage Rate Multiple -- All-time leaders*
Player	Year	URM
Kobe Bryant	2005-06	1.89
Michael Jordan	1986-87	1.88
Allen Iverson	2001-02	1.86
Michael Jordan	2001-02	1.84
Allen Iverson	2003-04	1.79

* No Usage Rates before 1977-78

So Kobe is keeping the ball in his hands a lot. Check that: A lot. But is that a good thing? Bryant's True Shooting Percentage, for instance, is unusually low for a star player, at 53.5 percent. Even chuckers like Eddie House (54.7 percent) and Carmelo Anthony (53.8 percent) are beating that. And, as some have commented, Kobe's gunning made the other Lakers bystanders in the offense.

Fortunately, Bryant seems to be getting the message that sometimes less is more. Although the chart above seems to indicate that he's threatening Jordan's record for offensive indulgence, I greatly doubt he's going to be anywhere close by April. You see, Tuesday's explosion vs. Dallas excepted, Bryant has already toned down his act considerably. Let's take a look at his season month by month:

Kobe Bryant: November vs. December
	November	December
FGA/Game	29.4	22.7
FG%	42.4	48.2
Ast/Game	3.9	4.7
TO/Game	3.0	2.8
Usage Rate	36.0	33.5
URM	1.95	1.82
Lakers W-L	5-8	9-3

As you can see, Bryant was on pace to become the ball-hoggin'est player in history in November, with a URM that put even Jordan's to shame. But once Turkey Day passed, Bryant started passing too. He sharply cut his shot attempts, upped the assists, and posted a Usage Rate in the range of his previous two seasons. That's still plenty high, but he's no longer forcing teammates to pry the ball from his hands to get touches.

The formula is working for the Lakers, too. L.A. has won six of its past eight, including Tuesday's rout of the Mavs, and forward Lamar Odom has used the increased touches to post some of his best games as a Laker. Overall, the Lakers' scoring average is five points higher in December than it was in November.

One always can wonder whether sharing the ball more was something Kobe took on himself to do, or whether Phil Jackson whispered something into his ear about it while reminding him that he could be traded someplace with a much less forgiving climate. Regardless, the results speak for themselves. With Bryant trying to go it alone, the Lakers were a fairly easy team to defend. Since he's started spreading the wealth a little, L.A. is back on track. Now, if he could just bring Shaq back …

John Hollinger writes for ESPN Insider. His book "Pro Basketball Forecast: 2005-06" is available at both Amazon.com and Potomac Books.

[폴[烈]]

As Long as Kobe brings a "Ws'" for the team it don't matter, whether he's a 'Ball Hog' or NOT...이라고 바클리옹이 싹 정리를 해주시던데 ㅋㅋㅋ -_-;;;

[MILLERTIME]

오오 흥미로운 칼럼이네요 ^^ 어떻게 보면 코비가 공을 너무 오래갖고 있는다는것에 대한 반박의 근거로도 사용할수있을듯 ^^ 2005시즌에 샤크있을적보다도 적은 유시지를 기록했다는건 정말 놀랍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