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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유월을 보내며 / 짬빵
난석 추천 1 조회 157 23.06.30 07:5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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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30 08:27

    첫댓글 그 당시에도 먹을 것이 귀해 남는 음식이 없을뿐더러
    수채구멍에서 콩나물 대가리를 줏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일 것입니다.
    전 글을 읽으며 모르는 것 투성으로 군대문화가 귀에 설고
    우리나라 군대도 아무리 민주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보수적이지 않나뇨?
    많이 들어본 짬빵이라는 단어는 무엇인가 이해가 됩니다.
    6월의 마지막날을 보내면서 난석님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3.06.30 08:33

    그러실겁니다.
    낭만님은 저와 연배가 같지만
    여성이시고,저와 길이 달라서 그러시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저는 여자의 고달팠던 일상들을 잘 모릅니다.
    다만 어머니를 통해서만 느끼지요.

  • 23.06.30 08:32

    요즘은 케익 까지 먹을수 있다지요 면회온가족들이
    잔뚝뜩 사가지고오니
    그옛날 빈 총알통에 몰래잡은 물고기 끓여 먹다
    통이 터져서 실명된병사 영창간병사도 있었다 하네요 본인 이야기 직접 들었지요
    그래도 질서는 있어야되지요 너무풀어주면
    또 어떤일이 생길지..

  • 작성자 23.06.30 08:36

    안단테님은 균형감각이 참 뛰어나세요.
    그런데 총알통도 그렇고
    군대에서는 각종 안전사고가 자주 나요.
    그래서도 긴장을 늦추면 안되지요.

  • 23.06.30 08:33

    난석님~
    예전의 군대 문화는 일본 군대의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것이지요
    전 장교라도 소위때 중위들에게 참 많이 맞았답니다
    이유 불문이죠
    요즘 그랬다간 바로 영창입니다
    그 당시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니 사회도 군대식 따라 그렇게 되었나 봅니다
    비 많이 오네요
    유월의 끝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6.30 08:43

    그런가요?
    저는 사병이라서 장교들 내부사정은 처음 듣네요.
    착한 시인님은 그러질 못했을겁니다.
    아닌가요? ~~~ㅎ

  • 23.06.30 08:50

    글제목을 보고 중국음식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저희 때는 짭밥이라고 했습니다
    짬밥 숫자가 매우 중요했지요

    군번은 군번대로, 전입일자는 일자대로
    기갑학교 깃수는 깃수대로
    가는 곳마다에서 짭밥숫자를 따졌지요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력이 오래된 사람이 힘이 많았습니다
    난석선배님 말씀대로 역기능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순기능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는 어차피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으니
    그런 상하복종관계가 필요했을겁니다
    소위 상명하복의 문화지요

    이 곳 카페에도 은근 그런 문화가 있습니다
    도만 지나치지 않는다면 필요하겠지요
    선배를 존중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문화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난석선배님 덕분에 짬밥문화를
    다시한번 되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6.30 09:01

    모두 옳은 이야깁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런데 카페는 친목모임이지요.
    모든게 친목에 모아져야 할겁니다.

  • 23.06.30 09:11

    @난석 저도 그러기를 바랍니다 ^^*

  • 작성자 23.06.30 18:24

    @청솔 ㅎㅎ

  • 23.06.30 09:13


    저도 쨤밥이라고 알았더랬습니다~^^
    단세포적인 획일 군대 문화가
    우리를 지배하던 시기도 있었지요~
    그 때는 그게 넘 싫어서 저항하기도 했지요
    그런 과정을 거쳤기에
    지금 누리는 자유가 소중한 거 같아요~

    남석 님 글의 행간에 숨겨져 있는
    더 깊은 의미~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 작성자 23.06.30 18:20

    짬빵이 조금 순화되어 짬밥으로 불리게 된 것 같아요.
    그거나 그거나 좋은 말이 아니지요.
    그런데 남정네들이 쓰는 말을 귀부인 두용님이 어찌...?

  • 23.06.30 10:43

    간혹 티브이를보면 요즘 군생활 할만한 것 같습니다.
    저희때만해도 식당앞 드럼통에있는 잔반(짬빵)을 건져먹던
    병사가 있었습니다.

  • 작성자 23.06.30 18:21

    그랬군요.
    저는 후방에서 근무해서 그렇진 않았는데요..

  • 23.06.30 12:49

    저도 짬밥이라 불렀습니다. 저희땐 소고기국에 소고기는 없어 황우도강탕이라 불렀습니다
    한번은 연대에 공무갔다가 오는길에 2.4종(부식) 트럭을 타고 왔는데 선탑한 군수과 선임하사가
    일동시내 식당마다 들러 고기를 한판씩 내리는 걸 봤습니다
    나중에 수금해서 상납도 하고 자기도 먹고 그런것 같았습니다

  • 작성자 23.06.30 18:23

    그걸 목격했군요...
    군대라는 게 원래 그래요.
    임오군란이 왜 일어났게요.
    사병 식자재 다 털어먹고 주식도 안 주니 난리가 났었지요.

  • 23.06.30 14:56

    콩의 비밀
    날콩을 먹는다는 건
    처음 듣는 짬밥이야기입니다.
    전 오늘도 울타리콩을 한 자루 사면서 부자가 된 느낌...
    그런데 각종 신고식은
    또 뭔지요.
    전교조는 그런 점에서 잘 했다고 봅니다만

  • 작성자 23.06.30 18:24

    그 맛있다는 울타리콩을 그렇게 자루로 사들이면 값이 오르지 않나요?
    물론 웃자고 해본 소리지만 자루도 자루 나름인 거지요..ㅎ

  • 23.07.01 08:34

    유월이 간다
    선배님은 유월이 떠나는게
    아쉬운가보다
    짬빵얘기로
    유월에게 화풀이 하는 듯합니다
    7월이 방긋 찿아왔어요
    행운 선물 드립니다.
    슬프거나 노하지 마세요.ㅎ

  • 작성자 23.07.01 09:04

    웃어야지요.
    그러나 잊지는 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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