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34:8-14
- 찬송/ 377장
- 말씀/ 호세아 1장
호세아는 북이스라엘 왕국 출신의 문서예언자입니다.
선지자는 주전 750년부터 722년까지 활동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왕국이 가장 번성했을 전성기부터 완전히 멸망한 때까지입니다.
여로보암(2세) 왕부터 앗수르에게 망한 호세아 왕까지입니다.
호세아는 역사의 격변기를 무대로 활동하였습니다.
불순종의 시대 한복판에서 예언하였습니다.
선지자 호세아가 전하는 예언의 핵심은 한결같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863. 예언자의 불행한 혼인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지시하신 첫 말씀입니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1).
호세아의 예언활동은 자신의 삶과 맞물려 구체적으로 전개됩니다.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2).
예언자에게 혼인은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퍼포먼스처럼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2)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내를 얻는 일과 둘 사이에 얻은 세 자녀의 이름에 하나님의 뜻이 반영되었습니다.
세 자녀의 이름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는 모두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예고입니다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시고, 더 이상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며, 이 백성을 포기하신다는 메시지입니다.
놀랍게도 심판예고에 이어서 구원약속이 뒤따릅니다.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같이”(10)처럼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실현됩니다.
그리하여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10)고 불릴 것입니다.
궁극적인 하나님의 언약은 이스라엘의 멸망이 아닌, 구원이었습니다.
장차 유다와 이스라엘이 한 백성으로 살아갈 “이스르엘의 날”(11)이 이루어집니다.
- 묵상
1) 선지자 호세아는 자신의 혼인을 통해 예언합니다. 예언자는 혼인생활로 하나님의 경고를 보여줍니다. 호세아의 혼인은 이스라엘의 죄를 상징하였고, 세 자녀의 이름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뜻합니다. 예언자에게 사적 생활조차 공적 공간이었습니다.
2) 하나님이 지어주신 세 자녀의 이름 속에 담긴 의미는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예고입니다.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시고(이스르엘), 더 이상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며(로루하마), 이 백성을 포기하신다(로암미).’ 호세아의 가정은 예언 그 자체였습니다.
- 일용할 기도/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욥 22:27)
1) 주님, 내 이름 속에 담긴 축복의 의미를 새기며, 그 이름값을 하며 살게 하소서.
2) 야베스처럼 내 운명을 탓하며 좌우되지 않고, 하나님을 진실하게 구하여 소망을 이루는 삶이길 원합니다(대상 4:9-10).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예언자에게 사적 생활조차 공적 공간이었습니다." 하나님 당신앞에 감춰진것이 없습니다. 당신의 역사에 순종합니다.
주님 심판이 아닌 구원이 하나님의 약속 임을 깨닫게 하시고 내 운명을 탓하지 않고, 하나님께 구하여 소망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구원이심을 믿습니다. 험한 세상에서 구윈의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살게 하옵소서.
인애하신 주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