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말 계류유산을 하고나서 소파수술을 했구요...
3개월이 지난 어제 다시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저는 마리아에서 지난번 1차때 나왔던 냉동배아가 2개 남아있어서 바로 이식을 진행한답니다.
첫 번째 계류유산 판정을 받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좋다는거 다 하고, 안좋다는거 안했는데 왜 유산이 된건지?
내가 놓친 무언가 잘못한 것은 없었는지.. 자책하고 또 자책하고....
그런데 임신 4-8주차 심장소리 듣기 전 계류유산은 대부분 염색체 이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계류유산이 되지 않기 위해 배아 선택 시, 걸러낼 수도 없는 상황...
결국 하늘의 뜻이라고 해요...
계류유산은 저처럼 염색체 이상으로 유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몸이 차거나,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 뛰거나 부주위한 행위로 넘어지거나..
등등 이런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서도 유산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계류유산되고나서 저는 가장먼저 한약을 지어먹었어요.
한약 지어지는대도 일주일 정도 걸리더라구요...
2~3달은 먹어야 한다지만 저는 한달만 먹었어요....
그리고 엽산은 원래는 왼쪽에 있는 비타민제와 함께 들어있는 엽산을 먹었는데,
의사쌤이 시험관 1~2개월 전부터 고용량엽산제로 바꿔 먹으라고해서...
오른쪽편의 엽산제로 바꾸어먹었어요...
그리고 찬바람은 절대 쐬면 안된다고해서...
밖에 나갈때는 온몸을 꽁꽁 감싸고.. (되도록 안나가려고 했고..)
집에 있을때에도 찬물은 손도 안대고...
심지어 남편의 지극정성때문에 냉장고 근처도 얼씬거리지 않았답니다.
소파수술하고 2~3달까지는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온천 금지!
좌훈도 금지래요...
완전히 아물기 전이기 때문에 혹시모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라네요~
그리고 산후조리와 마찬가지로 일주일간은 매일 미역국을 먹었어요


그리고 시험관 하면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 하기에...
시험관 하기전에 열심히 많이많이 여행도 다녀왔어요...
그리고 매일 챙겨먹는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20과 함께...^^
피로감도 덜하고, 변비도 없어지고, 속이 편해서 좋더라구요...
이번에 5월초에 시험관이식때도 흑마늘 진액 효과를 봐서... 꼭 건강한 아기가 찾아와주었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건강한 아가가 곧 찾아올거예요
조금만 더 힘내세용^^
정말 화이팅이예요!!!
제가 항상 응원할꼐요!!!
저두 응원하구있어요 ! :)
제일 먼저 좋은소식들렸음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