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준수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여행을 떠나야 했지만 아버님이 보내주신 젊은 기사와 하진이, 성권이가 있어서 이동이 어렵지는 않았다.
우린 가자마자 각자 방에다 짐을 풀고는 밖으로 나왔다.
바닷가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바다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공기만은 맑고 깨끗했다.
하진이가 준수의 휠체어를 밀면서 우린 양옆으로 나무가 늘어져있는 길을 거닐었다.
“와... 공기 좋다! 서울하고 가까운 곳인데도 서울공기하고는 전혀 다르네.”
수란이는 정말로 좋은지 두 팔을 벌리고는 공기를 깊게 들이마셨다.
“누나; 그게 뭐예요~ 젊은 사람이 공기타령이나 하고... 할머니같이 ㅋ”
“뭐야? 할머니?? 너 감히 누나한테! 맞을래?”
성권이와 수란이가 꽤 친해보였다. 내가 고모댁에 가 있는 동안에도 가끔 만나면서 지낸 모양이다.
“너네 둘이 그냥 사겨라, 사겨! 성권이도 여자친구 없고 수란이도 외롭다고 하고...
제법 잘 어울리네~ 사랑싸움 하는 것 같아~“
“그래! 수란누나~ 성권이 멋진 놈이예요! 놓치면 후회하실 걸요?”
지현이와 하진이가 장난스러운 말투로 수란이와 성권이를 엮으며 놀렸다.
“이것들이 쌍으로... 더위 먹었나; 시끄러!!”
수란이의 반응이 예민했다. 전부터 성권이와 엮이기만 하면 예민해진다.
나도 둘이 사귀는 거 보면 좋을 것 같은데... 수란이는 정말로 마음이 없는 건가;
날씨가 더워서 조금 걸었는데도 땀이 났다. 준수도 땀을 많이 흘리고 있었다.
한쪽 다리에 깁스까지 하고 있으니까 엄청나게 더운 모양이다.
“하진아! 잠깐만~”
난 하진이가 미는 휠체어를 멈추고는 무릎을 굽히고 앉아서 손수건으로 준수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많이 덥지? 땀나는 것 봐...”
애들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준수를 챙기는 내 모습에 애들은 단체로 진저리를 쳤다;;
“야! 너희 서방님이 그렇게 걱정되면 들어가자, 들어가! 어유.. 정말...
내가 왜 여기 따라온다고 한거지? 무슨 좋은 꼴을 본다고;;;
벌써부터 왕닭살 떠는 장면을 보여주고 말이야~ 하루가 일년 같을 것 같다!“
“왜 그래~ 수란이 너 부러워서 그러는 거지? 그러니까 성권이랑 잘해보라고~ 킥킥.”
“아... 됐다; 말을 말자~”
결국 날씨가 너무 더워지는 바람에 우린 조금 걷다 말고 서둘러 별장으로 돌아왔다.
여자들이 점심을 해서 밥 먹고 같이 비디오도 보고 게임도 하고...
저녁이 되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까지 별장 안에서만 놀았다.
밖에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고 낮보다는 훨씬 시원했다. 나무들 때문에 더 시원한 것 같았다.
우린 낮에 너무 더워서 하지 못했던 산책을 시작했다.
30분가량을 천천히 걸으면서 농담도 주고받다가 남자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별장으로 돌아왔다.
저녁밥을 먹는 대신 미리 사놓았던 고기와 함께 일찍이 술판을 벌렸다.
다들 술을 워낙 잘 마셔서; 수란이, 미나, 지현이도 웬만한 남자들만큼은 마시고..
남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타고난 술꾼들이고... 고등학생인 주제에;;
다들 먹고 죽자는 분위기였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준수 송별회 때문이니까...
“준수야~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 우리 군대가기 전에는 돌아와야할텐데;
다음에 만날 때는 휠체어 필요 없이 두 다리로 걷는 모습 보여줘야한다!“
“알았어, 임마~ 만약 니들 군대가기 전까지 못 돌아오면... 면회가지 뭐~
가끔 전화할테니까 수업중이여도 받아라! 시차가 많이 나서 시간 맞추기 힘드니까..“
“그래도 우리한테 전화는 할 모양인가보네? 난 채린이 누나한테만 할 줄 알았지~”
“물론 채린이한테 주로 할거야! 하지만 니들이 섭섭해할 거 같으니... 가끔은 신경써줘야지!”
“말을 해도 꼭.... ㅡㅡ 술이나 마셔!!”
하진이는 준수가 들고 있는 맥주잔에 소주를 따라주었다. 아직 맥주도 반이나 남았는데;
폭탄주를 만들어 준 셈이다. 준수는 별거 아니라는 듯 컵을 입에 대었다.
“준수야! 너... 술 조금만 마셔; 다리에 안 좋으면 어떡해..”
“아! 누나.. 죄송해요;; 제가 깜빡했네요~ 컵 내려놔라.”
“아니야! 이 정도는 마셔도 돼~ 많이 안마시면 되니까... 의사 선생님한테는 비밀이다;;”
술을 조금만 마시기는커녕!! 아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렇겠지...
그동안 그렇게 좋아하는 술도 한 모금 못 마시고 죽을 맛이었겠지...
준수는 물 만난 고기 같았다. 오늘만을 기다려 온 사람처럼...
친구들이 있어서 분위기 맞추느라 준수를 직접적으로 말리지는 못했지만 눈길을 계속 줬다.
준수는 못 받은 것 같았지만; 아님 받았는데 모른 척 한 것 일수도...
난 방에 올라가서 혼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만히 준수를 지켜보았다.
우린 결국 새벽 2시무렵까지 술을 마시며 놀았다. 이런 술자리가 오랜만이라 할 얘기도 많았다.
준수는 애들에게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지 안 만나는지 감시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난 농담인 줄로만 알았지, 진짜로 부탁할 줄은 몰랐다;; 불안한건가?
다들 잘 준비를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고, 하진이만 우리방으로 와서 준수를 침대에 눕혀주었다.
“고마워, 하진아~ 오늘 계속 도와줘서...”
“고맙긴요^^ 친구 녀석인데 당연한 거죠! 그럼... 좋은밤 되세요~~”
하진이가 돌아가고, 난 바로 준수를 째려보았다.
“민준수! 내가 술 많이 마시지 말라고 했지?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마셔?
죽을래? 응?? 아무리 술이 좋다지만... 너무 많이 마셨잖아!! 니가 술고래야?“
“아... 머리아파; 그만하자~ 안 마시다가 마시니까 몸이 술을 자꾸 원하잖아~
한번만 좀 봐주라.... 응? 눈빛 좀 부드럽게 풀고 이리로 와~“
준수는 편하게 누워서는 자신의 옆자리를 손바닥으로 두들겼다.
내가 옆으로 가자마자 준수는 선뜻 팔을 내주었고 난 팔을 베고는 누웠다.
“오늘 재미있었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럼~ 친구들하고 여행이 오랜만이라... 좋았어~
아!!! 이제 말해줘! 비밀 얘기... 그거 듣고 싶어서 몇 일을 기다렸는데~
궁금해서 밤에 잠을 못 자겠더라니까? 이제 두 다리 쭉 뻗고 자게 해줘!“
“음... 막상 듣고 나면 별거 아니야~ 약속했으니까 말해줄게!
너... 우리가 어디서 처음 만났는지 기억해?“
“나이트잖아! 당연한 걸 기억 못할까봐?”
“땡! 틀렸다.”
“응?? 나이트가 아니라고? 거짓말 하지마~ 우리 룸에서 부킹으로 만난거잖아!
너가 기억 못하는 거 아니야? 다른 여자랑 착각하는거 아니냐고~“
“아.... 너 진짜로 기억 못 하는구나; 하긴... 몇 년전이니까 새까맣게 잊어버렸을 수도...”
난 준수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몇 년전에 우리가 만났다니;
“너 취했어? 왜 헛소리해;;”
“아니야~ 나 안 취했다! 너... 20살때.. 3월달에 대학로 편의점에서 일한 적 있지?
넌 그때 파마머리였어. 아! 머리 길이는 지금 머리정도? 저녁시간대에 알바 했었지.“
“어? 그걸 너가 어떻게 알아? 날... 봤어?”
“응. 넌 몰랐겠지만... 나 그때 널 한번 보고는 너가 너무 맘에 들어서...
뒷조사까지 해서 너 이름, 나이, 학교, 집까지 전부 알아냈어.
편의점 근처 서성거리며 유리창 너머로 너의 얼굴 몰래 보기도 하고... 짝사랑이었지~
그 당시에는 너 남자친구가 있었잖아. 사실... 그 선배말야.
내가 너희학교 놀러갔을 때 우연히 마주쳤잖아~ 딱 보고 알았어.
아! 이 놈이 너와 사귀었던 놈이구나...“
“진짜야? 이상하다... 너가 편의점에 자주 나타났다면 난 널 눈여겨 봤을거야.
넌 눈에 잘 띄는 사람이니까... 그냥 지나쳤을 리가 없는데...“
“너 엄청 둔하잖아! 교복입고 돌아다니니까 신경도 안 썼겠지~
그래도... 나랑 단 둘이 있었던 적도 있는데 기억 안나? 편의점이 아니라 너희 집 앞에서.“
“우리집??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아... 그때 필름 정말 끊겼구나; 너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술 엄청 취해서 집에 왔잖아.
나 그 날 널 기다리고 있었거든~ 보고 싶어서 얼굴이나 보고 가려고...
근데 매우 위험하게 비틀거리면서 걸어오길래... 내가 널 엘리베이터까지 부축했어.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널 밀어넣으면서 비장한 각오가 담긴 멘트도 날렸는데.. 기억 안나?
내가 너희 학교 입학할 때까지 다른 남자 만나면 죽는다고 했는데!“
“아! 그날 모르는 남자를 만난 건 생각나는데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기억은 안나;
얼굴도 잘 못 봤고...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거든.... 그게 너였어?“
“그래~ 난... 나이트에서 널 만나기 1년전부터 너의 곁을 맴돌았어.
그때부터 내 마음에 너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우리 나이트에서 만났던 거, 그것도 우연이 아니라 계획적인 만남이었어.
너가 그 나이트 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웨이터 형한테 부킹 부탁했거든~
이제는 내가 널 얼만큼 사랑하는지 알 수 있겠지?
널 갖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널 손에 넣었어. 절대로 놔주지 않을거야...“
“우리 첫만남도 다 계획적인 거였다... 내가 민준수한테 아주 딱 걸린 거네!
와~ 왜 지금까지 말 안했어? 배신감 느낀다... 감쪽같이 속았잖아!“
“그래서... 나의 손에 걸려든 걸 후회해?”
“..... 아니~ 그럴 리가 있겠어. 행복해... 너에게 걸려든 사람이 나라는 사실에~^^
좀 더 빨리 말해주지 그랬어! 그럼... 힘들어도 널 떠나지는 않았을거야.
너가 고등학생이란 걸 알았을 때도 헤어지자는 말 안했을지도 모르고...
또 다른 많은 일들로 내가 널 마음 아프게 하지도 않았을텐데... 너무 돌아왔잖아!“
“나 군대갈 때나 말하려고 했어~ 기다리라고 ㅋㅋ 나... 기다려줄 거지?”
“그럼~ 한눈 안 팔고 너만 바라볼 거야. 너나 금발머리 쭉쭉빵빵 글래머들한테 한눈 팔지마!”
“글쎄~ 그건 남자의 본능이라 어쩔 수 없어!”
“뭐야? 쳇... 알았어! 그럼 나도 다른 남자 만나버린다! 난 근육질 몸매에.. 몸짱 만날거야~”
“내가 몸짱인데 누굴 만나;; 아~ 너무너무 사랑해! 주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나도 사랑한다고 말하려 했지만 준수의 입술로 막혀있어서 말할 수가 없었다.
오랜 키스와 함께 우리의 여행도 아쉬움 속에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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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제 두편 남았습니다.
번외편은 말이죠... 사실 생각중이예요;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아무래도 쓰는 게... 그동안 제 소설 읽어주신 분들에 대한 도리이겠죠? ㅋ
번외편을 쓴다면 다음주에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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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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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여태까지 님 소설 보려고 안자고 기다렸는데,ㅎㅎ 보람이 있네요...힘내세요^^
sooyeoniszzang 님~ 만나서 반가워요~ 기다리셨어요? 에고;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ㅠ 저도 이제는 자야겠네요... 오전에 학교가야해서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완결까지 함께해요~ㅋㅋ 좋은꿈 꾸세요!
벌써.....끝날때가 되었군요....재미있게 잘 읽었는데...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아쉽다...
와.. 번외도... 정말 기분 좋은데여.. 계속 건필해주세여... 결론이 빠른시일내에 나겠군요.. 궁금합니당~
흠..오늘은 내용은 저도 잘 몰랐었던..내용이네요~ 4편에 있었던 내용같은데..전에 볼때 보니까 4편만 없더라구여~
오늘도 재미있는 소설 감사ㅋㅋ ^^ 수란이가 성권이 좋아하나봐~~ 후후
ㅋㅋ 재밌다^^ 이젠 수란이랑 성권이랑 이어질 차례다 ㅋㅋ
좋ㅇ ㅏ요,,^^~~~ ㅋㅋㅋㅋ,,,, ㅇ ㅏ, 행복해서 좋겠ㄸ ㅏ,,ㅋㅋ
역시.. 작가님 .. .글솜씨.. 짱이에요! 아참! 그래도 끝은 해피엔딩죠오~~~ ?
>ㅁ<...넘 재밋땅...>_<♡
번외편 하면 좋을텐데...번외편이 가장 재밌잖아요.
번외편 하세요!11
2편밖에 안남았어요??더 길게 써주셔야죠~~~너무빨리 끝난답..번외써주세용.,..잼나게요..ㅋㅋ성권이랑 수란이 얘기도잇었음 좋겟다..ㅋㅋ
얼릉준수다리가 빠릴고쳐져서 ~ 걸어서 ~ 채린이한테갓음좋겟어여 ㅋㅋ그다음아기를가져서 ...ㅋㅋㅋ
정말 재미잇어요~완결이 2편남앗다니;;;서운한데여'''
으~~ 저 또 읽었어요..^^ 너무 재밌어서 1편부터 또 읽었어요 ㅋㅋ^ㅡ^*
와~~ㅠ0ㅠ 잼있써염...^^
당근 번외는 써야줭~~근디 딱 2편밖엔 안남았어요?이거 끝나궁..또 다른 소설 쓰세요~~제가 그거 꼭 볼께욧!ㅋㅋ
벌써부터 아쉬워여... ㅜ.ㅜ 그래도 준수와 채린이 행복해서 다행이에여... ^^ 아자!! 아자!! 화이팅!!!
완결.ㅠㅁㅠ그래두 해피엔딩으루 끝날꺼 가타서 조아요>_<)//
ll월영ll 님~ 오늘 완결까지 다 올려버렸답니다 ㅎㅎ 저도 아쉽지만; 번외편도 있고... 다른 소설로 돌아올테니 기다려주세요^^ 소설사랑현주 님! 궁금증 이제 풀리셨죠? 번외편은... 조만간 가지고 돌아올께요~ 약간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ㄱ㉡r㉣1㉨r☆ 여기 나왔던 내용은 30편에 있던 내용이구요~ 4편은 제가 수정을 해서 순서대로 안나오고 뒤쪽에 있거든요; 검색해서 잘 찾아보시면 나와요^^ 가이닌 님! 안녕하세요? 수란이와 성권이 얘기는... 번외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기다려주세요~~
Lovebin 님~ 수란이랑 성권이가 이어지길 바라시나요?ㅎ 구체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번외로 쓸수도 있으니... 기다려주세요! 백마담 님~ 맘에 드셨나요? 그럼 다행이죠~~ 완결편까지 재미있게 봐주세요!
「뒤뚱뒤뚱♥」님~ 오늘 완결 나왔구요! 해피엔딩이 되었습니다; 해피를 원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ㅋㅋ 완결편 봐주세요~~ 레드스탈 님! 오늘도 안녕하세요~ 재미있었나요? 아아.... 사실 이편도 꽤 힘들게 썼는데;;; 잡생각이 많아서요~~
인소닷러브닷 님! 여러분들이 원하시니 번외편 쓸께요 ㅎ 재미있게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력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별을쏟다☆★ 님~ 번외편... 안쓸까 생각도 했었는데 써야할 것 같네요 ㅎ 몇일뒤에 들고 오겠지만 그때 꼭 봐주세요!
별이좋아 님~ 더 길게 쓰면.... 제가 힘들어서 죽어요 ㅎㅎ 너무 늘여쓰면 지루한 감도 있구요^^;; 완결편까지 재미있게 봐주세요! 번외편도 쓸테니 봐주시구요~ 일ㄹl자버l스 님~ 하하하... 아기라... 번외편에 생각해볼만 하네요 ㅎ 사실 생각중이지만;;; 번외편을 기다려주세요!!
단지두유u 님~ 서운하셔도... 번외편을 보시며;; 서운함을 달래주세요~ 제 다음소설도 봐주시면 더욱 좋구요^^ 더 좋은 내용 들고 올게요~ Lovebin 님! 꼬리말 또 남겨주셨군요~ 다시 봐주시다니... 감사해요! 100편 넘는걸 읽느라 많은 시간 걸리셨을텐데;;;
♡사랑은♥이루어진다.♡ 님~ 오늘 완결편까지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두편 한꺼번에 올렸어요^^ 그러니까 꼭 봐주세요!! †울고싶포라† 님~ 번외쓸께요^^ 아... 제 다음소설도 봐주신다니! 말씀만으로도 엄청 기분 좋아요~ 노력해서 좋은 소설 써볼게요!!
울집냥이=호랑이 님~ 저도 아쉽답니다ㅠ 하지만... 모든 것엔 끝이 있는법 ㅋ 완결편 재미있게 봐주세요~ 아아.. 참 길기도 했어요;; ★Tiamo★ 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완결은 해피로.... 해피를 원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새드로 했다가는 혼날거 같아서 ㅋㅋ
준수 다리 얼른 나아 돌아왔으면 좋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