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 EVER 스타리그 결승
박성준 vs 도재욱 2경기
제목: 오버로드의 숭고한 희생
내용: 박성준선수의 오버로드가 도재욱선수의 진영에서 정찰 도중 드라군에게 발각 되어 오버로드가 죽기 전 미네랄 쪽으로 방향전환함. 이유는 드론으로 미네랄을 찍어 드론 밀치기로 경기 끝내려는 의도. 사진에 보다시피 입구가 좁음.
관전포인트: 김택용선수, 박용욱코치 표정. 해설 개간지.
2. 신한 프로리그 08-09 SKT vs 공군 3set
김택용 vs 홍진호
제목: 홍진호 620대첩(오버로드의 3센치 드랍)
내용: 승리에 목 말랐던 홍진호선수의 공군 시절. 당시 김택용선수는 저그전 공식기록이 어마어마했고 많은 사람들이 김택용선수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오버로드의 3센치 드랍으로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버림.
관전포인트: 해설 완벽.
3. SK플래닛 프로리그 결승전 SKT vs KT 7경기
김택용 vs 이영호
제목: 택용아 니가 사람이냐
내용: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에서 김택용선수는 전진게이트, 가스러시, 매너파일런으로 초반에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초반 압박을 했는데 이영호선수는 미친 컨트롤로 다 막아냄.
관전포인트: 김택용선수의 멀티태스킹.
4. 2012 TVING 스타리그 4강 4경기
허영무 vs 김명운
제목: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프로토스의 운명
내용: 밑의 사진은 김명운선수의 오버로드인데 사실은 fake. 오버로드에는 아무것도 태워져 있지 않고 질럿이 막으러 올라가게 하고 좁은 입구를 럴커 변태(알)로 막아버리고 김명운선수는 히드라로 앞마당 캐논을 다 부숨. 허영무선수는 겨우겨우 막아내고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에서 마지막 전투를 함.
관전포인트: 여기에서 허영무선수가 졌으면 스타리그에서 다시는 프로토스를 볼 수 없었음. 2012 티빙스타리그가 마지막 스타리그임.
5.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16강 B조 2경기
김명운 vs 이영호
제목: 입스타 vs 입스타
내용: 김명운선수의 미친 공격력과 이영호선수의 미친 방어력. 설명이 필요 없고 밑의 장면만 영상으로 봐도 소름임.
관전포인트: 저그와 테란의 전투씬 중 역대 최고.
홍진호가 김택용 잡은 경기는 뭔가 우주의 기운이 몰린 느낌이었음ㅋㅋㅋ
1은 진짜 박성준한테 빠지게 만든 경기 그 찰나의 순간에 오버로드 돌려서 드론밀치기할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참 ㅋㅋㅋㅋㅋ 투신이라는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림. 저 결승전 1경기에는 심지어 4드론했었고 3경기에는 힘으로 그냥 찍어눌러서 도재욱이 아무것도 못하고 3:0으로 내리 패했죠 ㅋㅋ
결승전 1경기에서는 4드론이 아니라 5드론이었어요. 도재욱이 그건 막았는데 막혀도 손해본 게 전혀 없었죠 ㄷㄷ
asl2 이제동 이영호 땡히드라도 쩔었음
댓글
넵
ㅋㅋㅋ 콩신 경기 진짜 그날 콩신 경기 시간 되니까 막 비오고 바람불고 ㅋㅋㅋ
와 이제 4번 경기 봤는데 허영무 개쩌네요.. 당연히 저그가 이길 줄 알았는데 천지스톰으로 역전 ㄷㄷㄷ
4번 경기 설명글 보충설명 가능한가요?? 프로토스가 스타리그에서 사라질 뻔 했나요 진짜로??
본문에 써 있듯이 프로토스가 스타리그에서 사라질뻔 한 게 아니라 해당 경기 리그가 마지막 스타리그였어요. 한마디로 드라마로 치면 마지막회... 마주작의 영향이 컸다고 스타 팬분들은 말씀하십니다.
또 참고로 혀영무 천지스톰하면 밑의 링그가 대박임. 30초 보시면 돼요.
https://m.youtube.com/watch?v=fxnZYKZTP0g&t=33s
@역시.. 준회원은 하기싫어.. 아 4강까지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프로토스 유저였다는 건가요??
천지스톰 씹오지네요 ㄷㄷ 저걸 다 녹이네..
@방탄소년단 지민 넵 맞습니다! 4강 다른 조는 테란 vs 테란(이영호, 정명훈)이어서 결승에 테란은 이미 확정인 상황!
김명운이 진 순간 저그 또한 영원히 볼 수 없게 됐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