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네요^^ 먼저 만드신 경인선 중동역님의 노고에 감사를...^^
저도 아직 안나온 역 중심으로 몇 개 추가하자면~
역명이 여관명과 동일한 곳 - 오근장역(충북선),
천재어린이들만 갈 수 있어요 - 신동역 (경부선)
어딜가나 두정거장만 가면 되는 곳 - 두정역 (경부선-좀 억지인가요^^),
누구나 효자가 되는 역 - 봉양역(중앙선),
칠기로 유명한 역 - 나전역 (정선선)
진경산수로 빼어난 역 - 정선역 (정선선)
매우 문란한 역 - 풍기역 (중앙선)
그와는 반대로 매우 안정적인 역 - 안정역 (중앙선)
무조건 한 판 맞짱떠야 하는 역 - 승부역 (영동선)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역 - 동점역 (영동선)
이라크나 이란에 가면 볼 수 있는 역 - 중동역 (경인선)
매우 졸린 역 - 자미원역 (태백선)
금도끼 은도끼 돌도끼를 보려면 - 신령역 (중앙선)
형제지간에만 갈 수 있는 곳 - 이촌역 (경원선)
왕자님을 만나러 떠나요 - 백마역 (경원선)
꽃이 아름다운 역 - 모란역 (분당선)
새가 많은 역 - 오리역 (분당선)
느긋해서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역 - 태평역 (분당선)
부처님의 영험함을 경험하자 - 사리역 (수인선)
방학뿐인 역 - 방학역 (경원선)
방학이 없는 역 - 학교역 (호남선)
결혼식에서 꼭 필요한 역 - 부조역 (동해남부선)
노래와 반드시 함께 필요한 역 - 율동역 (대구선)
온세상에 매우 흔한 역 - 지천역 (경부선)
기업형 기차역 - 삼성역 (경부선)
몹시 불순한 역 - 사상역 (경부선)
옷의 길이를 중시하는 역 - 기장역 (동해남부선)
날마다 바꿔대는 역 - 개정역 (군산선)
잘못 생각하면 낭패보는 역 - 오산역 (경부선)
싸울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역 - 전의역 (경부선)
가만히 있지 못하고 늘 주위를 일정한 주기로 맴도는 역 - 공전역 (충북선)
부동산에서 쉴새없이 넘보는 역 - 판대역 (중앙선, 해석: 늘 팔려고 내놓기 때문)
냄새나는 역 - 반구역 (경북선)
폐역됐음에도 불구하고 늘 운행중인 역 - 가동역 (경북선)
민간인,일반인 접근금지 - 용궁역 (경북선)
부술려면 따로따로 가야 하는 역 - 각계역 (경부선)
수입품은 절대 쓰지 않는 역 - 내수역 (충북선)
성씨가 오씨인 사람 외에는 내릴 수 없는 역 - 오가역 (장항선)
심볼수 있는 역 - 삼산역 (장항선)
절대 하루만에 도착할 수 없고 아흐레나 걸리는 역 - 구일역 (경인선)
억지로 표를 사야 하는 역 - 강매역 (경의선)
늘 친구들로부터 갈것을 강요당하는 역 - 가좌역 (경의선)
커피는 여기서 즐겨야죠... - 원두역 (서천화력선)
세수하려면 여기로 ... - 대야역 (군산선)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러운 역 - 오수역 (전라선)
내려서는 안되는 역 - 금지역 (전라선)
임금님을 위해 준비된 역 - 진상역 (경전선)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를 만나자 - 만수역 (경전선)
종교인들이 최초로 찾는 역 - 입교역 (경전선)
타인에게 어떤 물건의 권리를 넘겨주려면 - 이양역 (경전선)
흐르는 물처럼 고고한 역 - 유수역 (경전선)
마음착한 사람들이 서로 봐주는 역 - 양보역 (경전선)
약해빠진 약골들만 가는 역 - 골약역 (경전선)
짜장면의 제맛을 느끼려면 - 사천역 (진삼선)
형제들만 가는 이촌역에 이어 부모님의 형제들을 만나려면 - 고모역 (경부선)
둘레가 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9 km 인 역 - 원주역 (중앙선)
열라 신기한 역 - 신기역 (영동선)
새로운 역장님이 부임하기만 하면 그만둬야 되는 곳 - 임기역 (영동선)
남성에게 가장 중요한 역 - 고한역 (태백선)
작지만 부유하고 강력한 역 - 부강역 (경부선)
밀레가 일찍이 이 역에서 힌트를 얻었죠 - 만종역 (중앙선)
아름다운 역, 현실에서 보기 힘든 문학작품 같은 역 - 동화역 (중앙선)
고작 면적이 6제곱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역 - 두평역 (태백선)
요즘 여자들이 나이어린 남자들과 연애하고 싶을 때 가는 역 - 연하역 (태백선)
절대 더 나아질 수 없는 역 - 이하역 (중앙선)
성적(性的) 장애를 겪게 되는 역 - 임포역 (중앙선)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모여라 - 신도역 (호남선)
늘 모자란 듯 하면서도 가득한 역 - 채운역 (호남선)
오늘 함 뜹시다 - 부황역 (호남선)
기차 대신 마차를 탈 수 있는 역 - 마차리역 (영동선)
늘 고향이면서도 먼 곳 떠나는 기분 - 원정역 (호남선)
동구밖으로 나가면 볼 수 있는 - 가수원역 (호남선)
광수생각나는 역 - 심포리역 (영동선)
참으로 어이없는 역 - 나원역 (동해남부선)
첫댓글 오리역,신령역,반구역,가좌역,가수원역 살짝 어거지...ㅋㅋㅋ 근데 신령이 아니고 신녕 아닙니까??그리고...부황역 백만표...ㅋㅋㅋㅋㅋㅋㅋㅋ
창원 진해 간의 신창원~~~~~~~
원주역,나원역,심포리역에 올인~~~~~~~~!
기발한데요. 사연이 되는 역이름들 많이 있네요.. 여기 나온 역명들의 원의미도 알 수 있었음 좋겠네요..
내리면 고모가 있는 역- 고모역(경부선) ^^:
쌍둥이 같은 역 -경강(경춘선), 강경(호남선)
하는 일마다 다시 해야 하는 역- 다시역(호남선)
산수를 가장 잘하는 역 - 계산역 (인천지하철)
안씨 성을 가진 아가씨들만 이용하는 역 - 안양역 (경부선)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는 역 - 방화역(5호선)
아무리 걸어도 승강장 끝이 안보이는 역 - 길음역(4호선)
두평역이 아니고 탄부역 아닌가요?
썬텐족이 가장 붐비는 곳은? 일광역 (동해남부선)
(두평역->탄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름짓기 좋도록 지난 역명을 사용했습니다. ^^;;)
이건희 회장이 제일 좋아하는 역 : 삼성역(서울지하철 2호선, 경부선)
역명으로는 신녕이 맞고 현지에서는 신령, 신녕 표기를 둘 다 쓰더군요.
흠.... 발음 변경은 무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가좌역이나....'
나이드신 분들만 타고 내리는 역 : 노령역(호남선), 항상 깨끗한 역 : 청소역, 구두 밑창 갈아주는 역 : 신창역, 예사롭지 않은 역 : 신성역
어린왕자^^님// 산수를 가장 잘하는 역 : 연산역(호남선) 도 추가요.^^
장사만 하는 역-상인역(대구지하철)
꼭 멈춰야하는 역 - 서면역(부산지하철 2호선)
기름냄새가 나는역 - 길음역(서울 4호선)(발음대로 읽으면)
달리기를 자주 하는역 - 경주역 추가합니다~~
꼭 가야 하는 역 - 가야역
결혼식하는 역 - 주례역(부산지하철 2호선)
쇠가 제일로 많이 나오는 마을이있는역 - 금촌역
나무로 포를 만드는곳 - 목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