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있는 부분일테죠 공익(??) 미명하 교육, 연구, 실험 등에 희생되는 동물은 참 많습니다. 쥐 부터 돼지, 개, 영장류 등등. 개인적 경험은 해부학으로 쥐, 토끼에서 수술술기교육용 돼지까지. 해부학시 담당교수님 이하 생명존어을 강조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묵념으로 시작합니다. 한때 재난팀 교육에서는 수색견 관리를 위해 수의대에서 이틀간 비글종을 대상으로 각종 실습도 했었지요. 그때 본 비글들이 본 뉴스와 겹쳐지네요. 참 복잡다감한데, 간혹 낚시 등 야외활동시 살생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심사숙고할 포인트도 보입니다.
http://m.news1.kr/articles/?3571079 매년 '개' 6만마리, 치아 임플란트 등 실험에 이용
미국 미시간 주의 한 연구소에서 살균제 실험에 이용되고 있는 수십 마리 개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시간 주 메타완에 있는 찰스 리버(Charles River) 연구소에서는 약 36마리의 비글들을 대상으로 각종 독성 실험을 하고 있다. 영상은 지난해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미국지부(HSUS)가 잠복 조사해 촬영한 것으로, 철장 안에 갇힌 비글들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거나 연구원들이 개의 입안으로 관을 억지로 삽입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실험은 1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실험이 종료되는 올해 7월까지 살아남지 못하는 비글들은 장기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에까지 이용된다.HSUS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높은 복용량 실험 대상으로 지정된 개들의 목구멍에 4개의 캡슐을 억지로 밀어 넣기도 했다 또 연구소에서 사람을 유독 좋아하던 '하비'라는 강아지는 버몬트 대학의 의뢰로 두 개의 약품 안정성 테스트에 이용됐는데, "안락사 되기 전 처음으로 철장 밖을 나와 복도에서 1분 동안 마음껏 뛰놀던 순간이 하비의 최고의 순간이었다"는 연구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연구를 의뢰한 곳은 '다우 아그로사이언스'(Dow AgroSciences)로 알려졌다. HSUS는 "다우 아그로사이언스가 1년 간의 실험이 과학적으로 불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키티 블록(Kitty Block) 휴메인 소사이어티 대표는 "이 연구소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일들은 슬프게도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며 "미국 전역의 수백 개 실험실에서 매년 6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달 동안 우리는 다우 아그로사이언스에 불필요한 실험을 끝내고, 우리에게 개를 풀어줄 것을 촉구해 왔지만 매일 개들이 죽어가는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다우가 시험을 즉시 중단하고 우리와 함께 개들이 입양갈 수 있도록 하는데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찰스 리버 연구소는 수사 당시 적어도 25개 회사의 개를 사용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US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실험실에서 매년 6만 마리 이상의 개가 이처럼 살충제, 약물, 치아 임플란트 및 기타 제품에 대한 독성 검사 실험에 사용되고 있다. HSUS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실험실에서 매년 6만 마리 이상의 개가 및 기타 제품에 대한 독성 검사 실험에 사용되고 있다.
동물이 불쌍하기는 하지만 동물실험도 안 거치고 사람한테 실험할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실험동물의 권리를 법제화해서 일정이상 인도적인 처우를 제공하라는 것은 모를까(사실 이것도 전부 약품 개발 비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만...), 동물실험을 완전 대체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지요...
@travel그 임상실험 하는 약이 저 동물실험에서 이미 괜찮다고 인증된 약입니다. 그래도 예상 못한 부작용이 많지요.(그거 생각 못하고 임상실험이 무슨 공짜 아르바이트인줄 아는 사람이 많더군요.) 임상실험 인원 구하기 쉽다고 동물 실험 대신 임상실험 하는 거, 이미 우리는 그런 꼴 참 자~알 봤습니다. 일본놈들의 731부대는 아시지요?
첫댓글 아무리 동물이라 하지만 너무 하군요
아시다 싶이, 누군가에게는 필수인 항생제, 항암제 등 각종 신약도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해요.;;
동물이 불쌍하기는 하지만 동물실험도 안 거치고 사람한테 실험할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실험동물의 권리를 법제화해서 일정이상 인도적인 처우를 제공하라는 것은 모를까(사실 이것도 전부 약품 개발 비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만...), 동물실험을 완전 대체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지요...
다른 방법이 없으니 ...
안그런 다른방법이 빨리나와야겟죠
낙태로 매년 1000만명씩 살해당해.
이건 어때요?
인류 최대의 학살입니다. 각 나라마다. 살해당한 수 만큼 종말의 시간에 죽을겁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입니다.
사람 잘 따르는 종일수록 오히려 더 학대하고 실험에 이용하는군요
동물을 대신해 시험에 참가하고 싶은사람?
사실 우리나라가 약물시험 4상;임상실험의 활성화가 세계적으로 높은 국가중 하나입니다.
@travel 그 임상실험 하는 약이 저 동물실험에서 이미 괜찮다고 인증된 약입니다. 그래도 예상 못한 부작용이 많지요.(그거 생각 못하고 임상실험이 무슨 공짜 아르바이트인줄 아는 사람이 많더군요.)
임상실험 인원 구하기 쉽다고 동물 실험 대신 임상실험 하는 거, 이미 우리는 그런 꼴 참 자~알 봤습니다. 일본놈들의 731부대는 아시지요?
외계인이 지구 점령 하면 벌어질 일..ㅠㅜ
미국에 원주민 학살한 백인들..
뭐..이런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