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쌍용자동차 사태 사진전 모두발언
□ 일시: 2012년 8월 22일 오전 8시 50분
□ 장소: 민주당 당사 본관 앞마당
■ 이해찬 대표
저 사진을 보라. ‘함께 살자. 우리 남편들의 일자리를 찾아주세요.’ 이렇게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간절한 호소가 실려 있다. 쌍용자동차에 폭력이 행사돼서 많은 분들이 다치고 스물두분이나 목숨을 잃었다. 이명박 정권 들어와서 노동현장을 무자비하게 짓밟은 큰 신호탄이었다.
우리 민주당은 큰 책임감을 느낀다. 민주당이 이분들과 끝까지 함께 해서 마음을 위로 드리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쌍용자동차에 이어 이 정권에 들어와서 노동현장에 대한 폭력이 난무하는 사태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지난번에 만도 현대차에 이르기까지 유수한 대기업에도 많은 폭력이 횡행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버렸다.
그동안 민주당이 더 함께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19대 국회 국정감사 모든 상임위 활동에서 노동현장을 보호하고 지켜내는 일을 함께 하겠다. 용기를 잃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싸워나가자.
2012년 8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
첫댓글 저도 지금 막 의자놀이를 읽었는데요....인권이 땅에 떨어진체 유린되는 이 말도안되는 양아치정권이 지금 제가 살고있는 사회라는게..슬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