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968.33 마감 (+0.7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2,968.3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15% 상승한 998.47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오른 1,180.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까지…청소년도 '방역패스'
방역상황이 악화일로를 걷자 결국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4주간 멈추는 비상카드를 꺼냈습니다. 다음 주부터 수도권의 사적 모임은 6명까지만 허용돼 기존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돌아갑니다. 카페, 식당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되는데, 예외는 6명 중 1명만 인정됩니다.
▲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40.4만명분 구매…중증환자 병상 확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구용 치료제 구매에 정부 예산을 투입합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중층적 방역·의료 지원에 1조4000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우선 위중증률과 치명률 감소를 위해 경구용 치료제 40만4000명분 구매 추진에 3516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올해 예비비를 활용해 경구용 치료제 10만명분을 추가 구입, 연내 조기 도입할 예정입니다.
▲ 이젠 중국서 한국 영화 볼 수 있나…사드 사태 후 6년만 첫 개봉
중국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 이후 처음이자 6년 만에 한국 영화가 정식 개봉하면서 이른바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2020년작 영화 '오! 문희'가 이날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며, 이는 2015년 9월 '암살' 이후중국 본토에서 정식 개봉하는 첫 영화입니다. 정부는 한한령 전면 해제 여부를 가늠하려면 추가적인 영화 개봉이나 한국 드라마 방영 등 제2, 제3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내년 현대차·기아 디젤차 값 오른다…'인증기준 강화' 영향
내년도 현대차·기아 디젤 차량의 가격이 인상됩니다. 내년부터 강화하는 디젤차의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인증 방식에 대응해 회사 측이 관련 부품을 교체·추가 장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초부터 디젤 차량의 OBD 인증 방식인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PT)을 전 디젤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30조 돌파...5분기 연속 최대치 경신
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이 올 3분기 30조원을 돌파하면서 5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면서 타이완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에 자리했습니다. 국제반도체제조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67억9000만달러(약 31조5900억원)로 전년동기(193억8000만달러)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3Q 파운드리 시장은 12% 성장했는데…TSMC-삼성 격차는 소폭 확대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파운드리 시장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11.8% 증가한 272억7700만달러(약 32조641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TSMC가 3분기 53.1%로 1위였고 삼성전자가 17.1%로 뒤를 이었습니다. TSMC는 2분기에 비해 점유율이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0.2%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업체의 점유율 격차는2분기 35.6%포인트에서 3분기 36.0%포인트로 다소 벌어졌습니다.
▲ HMM, 컨테이너 하나 나르면 220만원 이익…세계 2위
HMM이 올해 3분기 컨테이너당 수익성이 세계에서 2번째로 좋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덴마크 해운분석업체 씨인텔리전스에 따르면 HMM은올해 3분기에 20피트 컨테이너(TEU) 하나를 옮기면 1897달러(약 224만원)의 세전이익(EBIT)을 올렸습니다.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주요 선사가운데 이스라엘 ZIM(TEU당 2100달러)에 이어 2번째로 높았습니다.
▲ "LTE보다 20배"…공정위, 통신3사 `5G 과장광고`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 3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과장광고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제재 절차에 착수합니다. 공정위 사무처는 5G 속도가 기존 LTE 대비 20배 빠르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광고를 허위·과장으로 보고 제재를 위한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공정위는 이후 심사보고서에 대한 통신3사의 의견을 청취한 뒤 심의를 열고 위법성 판단 및 제재 수위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 코인 과세 1년 유예…내년에도 세금 안 낸다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1년 미루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 시행일은 당초 예정됐던2022년 1월 1일에서 2023년 1월 1일로 1년 늦춰졌고, 첫 세금 납부는 2024년 5월에 이뤄집니다. 가상화폐 관련 단체인 한국블록체인협회는 3 일 과세 유예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내년도 예산 본회의서 의결…607.7조 ‘역대 최대’
국회가 607조7천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을 본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여야 최종 합의가 불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상정한 수정 예산안이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확정된 내년도 예산에는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과 하한액을 5배 인상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 등이 담겼습니다.
▲ 외환보유액 4,639억달러…5개월만에 감소
외환보유액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멈췄습니다.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3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감소하며 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천연가스값 뛰자 탄소배출권 몸값 ‘UP’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전일까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은 30.05% 올랐습니다. 유럽 지역에서 천연가스 공급 차질이 심화하면서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 세계가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하는 과도기를 맞이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가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삼성SDS 직원들, 삼성맨? 직방맨? 선택 기로…직방, SPA 체결 실사 막바지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삼성SDS 홈IoT(사물인터넷) 사업 부문 인수를 위한 실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인수전이 마무리되면 직방은 해외 스마트홈 시장 진출 발판 마련한 데 이어 최근 몇 년간 정체된 매출을 단숨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직방은 영업양수도 방식 인수를 위해 삼성SDS 홈IoT 사업 실사에 착수했으며, 매각대금은 실사 후 협상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두산중공업, 창원시와 블루수소 생산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시, 하이창원㈜과 ‘창원국가산업단지 수소액화플랜트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지난 7월 28일 착공한 창원수소액화플랜트에 고효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을 적용하게 됩니다. 창원시는 관련 투자 및 지원사업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하이창원㈜는 수소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공급 및 부대지원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 대우조선, '풍력발전기 설치선' 추가 수주..3829억 규모
대우조선해양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추가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일 LNG운반선 6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주에만 약 1조9000 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안정적인 일감확보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에네티(Eneti Inc.)로부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을 3829억원에 수주했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GS리테일, 체질개선 밑그림 완성…“내년부터 본격 시너지”
올 7월 GS홈쇼핑을 흡수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GS리테일이 본격적인 시너지 확대에 나섭니다. 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 수퍼마켓 등 오프라인 중심 사업구조에서 온라인으로 체질개선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퀵커머스 등 신사업 투자를 통해 사업 인프라를 확보했습니다.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한 인재 재배치로 체질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 디디추싱, 中 압력에 결국 뉴욕 거래소 상폐…홍콩 재상장 추진
중국 최대의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당국의 압박에 결국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디디추싱은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즉시 뉴욕증시 상장 폐지 업무를 시작한다"며 "동시에 홍콩 상장 준비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말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중국 정부가 디디추싱 최고경영진에게 '민감한 데이터 유출 우려'를 이유로뉴욕증시 상장 폐지 계획 검토를 종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이마트24, 미니스톱 인수전 참여…적정 매각가 산정 골머리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미니스톱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로 예비입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마트24는 미니스톱 인수를 통한점포 수 확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마트24는 업계 4위지만 편의점 출점 제한 자율규약 등으로 인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식약처 보톡스 허가취소 법적 대응"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가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식약처의 '리엔톡스주' 100단위와 200단위 품목허가 취소 및 전체 제조업무 정지 6개월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가 보툴리눔 톡신을 국가출하승인없이 국내에 판매했다고 보고 이달 13일자로 품목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 드림시큐리티-유엔젤, 지분 상호 교환…메타버스 협력체계 구축하나
코스닥 상장사 드림시큐리티와 코스피 상장사 유엔젤이 자사주 스왑을 결정하면서 메타버스 사업에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양사는 메타버스 사업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시너지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드림시큐리티는 최근 메타버스 보안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유엔젤은 언택트 관련 비즈니스를 비롯해 가상공간 구현을 위한 국책과제 등을 수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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