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이 젤루 많은 2일째..ㅜ_ㅡ
역시나 피트니스를 가는건 무리란 생각이 들어 그냥 가볍게 걷기 운동이나 하려했습니다.
가볍게 걷기의 수준을 훌적 뛰어넘어 문제였지만ㅋㅋ
우선 아침 , 밥 1/3공기에 상추싸서 가지나물이랑 꼬막 몇개 먹고 좀 있다 바루 짐챙겨서 집을 나왔지요^^.
걱정된다고 남친이 같이 걸어줬어요.마침 남친 오늘 학교 안가는 날이라..ㅎㅎ
울 집이 신도림인데요..11시반쯤에 신도림집을 나와서 영등포를 걸어서..여의도 공원가서 생수 하나 사서 둘이 생수병 던지고 받기 운동하다가..여의도 공원걷다가..원효대교를 건너서 2시쯤 용산에 도착ㅋㅋ
둘다 너무 배가 고파서 용산 아웃백엘 갔답니다.(이건 버스타고간..ㅋ);
런치셋트로 캔버라 찹스테이크 시키구요, 사이드로 볶음밥시켰어요~
스프는 샐러드로 바꾸고 그위에 닭가슴살-치킨 브레스트 하나 올렸죠.ㅋ 그래서 남친은 찹스테이크 먹고 전 치킨 브레스트 올린 샐러드 먹고,..ㅎㅎ 너무 좋았어요.
키위 에이드는 너무 좋아해서 그냥 제가 다 마셔꾸요~ㅋ
남친은 콜라 리필해먹고 ..그 이후론 전 샐러드와 함께 생기발랄을 타먹었다는..ㅜㅜ..솔직히 챙피했음ㅋ
대신 전 오늘 빵 하나도 손안댔답니다.예전에 앗백가면 저 혼자 빵 4개씩 먹고 왔는데 오늘은 그냥 꾹참고 샐러드랑 치킨브레스트 반쪽먹었어요. 좀 괴러웠지만 뿌듯하더군요^^.
무엇보다도 다욧하면서 남친이랑 앗백가서 같이 맛있는거 먹고 놀수있다는게 참 좋았어요.
님들도 다욧중일때 앗백가서 글케 먹으세요^^.
부쉬맨브레드랑 콜라랑 메인 디쉬는 다 남친 밀어주고 샐러드랑 치킨브레스트랑 내꺼~ㅋㅋ
다 먹고 용산 CGV랑 영화시간이 안맞아서 남영역 가서 지하철타고 구로 CGV갔다가 다시 시간이 안맞아서 구로에서 목동쪽 걸어가서 마을 버스 타고 오목교가서 목동 CGV갔다가 다시 시간 안맞아서 영등포 롯데 시네마 갔다가 다시 영화시간 안맞아서 프리머스 영등포갔다가..
5분 차이로 영화 놓쳐서 그냥 좌절하고 영등포에서 다시 신도림집까지 걸어갔죠 ㅠㅠ
오늘 운동화 신고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발에 막 물집 잡힌..ㅠㅠ 그래도 뿌듯해요ㅋ
다만 밤에 손님 접대 할 일이있어서 횟집을 가서..도미 회 5~6점이랑 해삼 4~5점이랑 멍게 3~4점이랑 전복 5~6점이랑..매운탕 국물 좀 마셨다는..ㅠㅠ
뭐 해산물이니까 크게 부담 안가지고 그냥 넘길라구요..ㅎㅎ
근데 해산물도 살이 많이 찌나요? 요새 해산물에 완전 맛들였는데..쩝쩝^^*
누가 조언좀 해주세요.
맨날 이런식이니까 살을 못빼나 봅니다.
그나저나 내일 제사라서 음식해야 하는데..걱정입니다..;ㅋ
모두들 즐거운 금욜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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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일기장
◐허걱 ㅡ.,ㅡ◑
다욧 3일째~ 아웃백을 갔습니다'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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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멋지다...
부쉬맨 브레드.. 저두 엄청 좋아하는데..ㅠ_ㅠ 님이 올리신 사진들 중에 다른 건 안 보이구 부쉬맨 브레드만 보이네요..ㅎㅎ 근데 신도림에서 여의도 공원이 상당히 멀지 않나요? 그렇게 걸어 가심 몇시간 정도 걸리시는지..^^;;
음..신도림역있죠,.,.1번출구 거기서부터 한시간~한시간 반정도 걸어가면 여의도 공원 도착해용ㅋ 근데 좀 비추..영등포에 공기 너무 안좋아요;; 자동차 매연에 그 뭐 철강 가계같은게 많아서..그냥 영등포까지 버스타고 가셔서 영등포부터 여의도까지 걸으시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