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에 피해가 정말 대단한가 봅니다. 도움이 좀 돼시길...
그냥 퍼다 올려봅니다...상촌면,매곡면,황간면은 아래의 기사에도
몇 번씩이나 거론이 돼어있더라구요...그 피해가 상당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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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망.실종 8명 이재민 2천950명(종합2보)
연합뉴스
2002년 9월 1일 일요일 오후 5:41
(충북=연합뉴스) 박병기.변우열기자
충북도 재해대책본부는 1일 오후 5시 현 재 제15호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1천243가구가 침수 돼 2천9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인명피해 이날 오후 4시께 영동읍 주곡리 포도밭에서 이 마을 서정구(80).곽정옥(70.여) 씨 부부가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으며 이날 오전 5시께 영동군 영동읍 애전리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최일석(47)씨 집을 덮쳐 최씨와 부인 김진숙(45)씨가 숨졌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앞 하천에서 전날 실종됐던 김기옥(83)씨가 숨진채 발견됐고 31일 오후 9시께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정윤월(96. 여)씨가 물에 잠긴 집에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숨졌다.
또 31일 오후 7시 30분께 영동읍 회동리 화평마을 앞 하천에서 대전1르2917호 소나타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 이 차에 타고 있던 조만석(54.대전시 대덕구청 사회계장).정구용(50.여)씨 부부가 실종됐다.
◇이재민 및 농작물 피해 영동군 황간면 초강천의 범람 등으로 388가구 720명이 긴급대피한 것을 비롯해 ▲영동읍내 147가구 438명 ▲양산면 220가구 624명 ▲심천면 66가구 138명 등 영동 지역에서 모두 1천57가구 2천51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옥천지역도 금강이 일부 넘치면서 ▲동이면 83가구 224명 ▲이원면 38가구 85명 ▲안남면 65가구 124명 등 모두 186가구 43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영동, 옥천군 등을 중심으로 802㏊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강풍으로 402㏊가 벼가 쓰러지고 541㏊의 과수 열매가 떨어졌다.
◇정전.전화불통 사태 31일 밤부터 강풍 등으로 영동읍내와 학산면, 상촌면, 추풍령, 매곡면 황간면, 심천면 일대 2만9천여가구가 전기가 끊기고 정전 영향으로 이 일대 수돗물 공급도 중단됐다.
한전 영동지점은 직원 등 200여명을 동원, 응급 복구작업을 벌여 1일 오후 영동 읍내 등 2만여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상촌.양산.황간.양강.심천면 일대에서는 800여가구의 유선전화와 이동전화가 불 통돼 KT영동지점 등에서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도로 침수 충북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 지방도(100m),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500m) 등이 침 수돼 1일 오후까지 교통이 두절되고 있으며 영동, 옥천, 괴산, 단양, 충주 등 도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 피해를 입어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31일 오후 7시30분께 영동군 용산면 금계리 경부고속도로(부산기점 231㎞)가 침수돼 비룡분기점-구미IC구간 상.하행 차량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1일 오전 10시 25 분 소통이 재개됐다.
◇기타 피해 강풍 피해도 잇따라 괴산군 문광면과 청원군 옥산면에서 주택 5채가 파손됐고 단양군 대강면 두음리 둑 20m가 유실됐다.
영동 성촌초, 매곡초, 상촌초, 황간중학교 등도 교실과 운동장 등이 침수돼 2일 휴업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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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알아 보겠다거 이야기 했던 지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