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률 부진속에서도 평균 72%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번영로두산위브가 실계약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초기 분양치고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울산시 남구 대현동에 지상 19~24층, 10개동 806가구를 공급하는 번영로두산위브는 이달 3~5일 실시된 1~3순위 청약에 총 581명이 몰려 평균 72%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각각 22명씩을 모집하는 167㎡(50평형) A형과 C형에는 45명(2.15대 1)과 32명(1.45대 1)이 청약했고, 454명을 모집하는 109㎡(33평)에도 320명이 몰리는 등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번영로두산위브는 이같은 청약률 호조에 힘입어 17일부터 실시된 실계약에도 167㎡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계약자들이 몰려 초기계약률이 20%대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가 아직 투기과열지구라는 점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을 감안하면 초기 계약치고는 성공적이라는 것이 업체의 자체 분석이다.
번영로두산위브는 유럽풍 정원과 함께 녹지율이 36.6%로 매우 높고 램브란트·빛의 정원·고흐와 땅의 정원·몬드리안과 바람의 정원 등으로 이름지은 단지 내 소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모든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조경을 극대화시켰으며 1~3층 저층을 화강석으로 마감해 고급화하고 최상층에 10평 가량의 다락방을 보너스 공간으로 제공한 것도 매력적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한번 와 본 소비자들은 아파트의 질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초기분양이 성공적이어서 선착순 분양에는 더많은 계약자가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분양문의 276·4900.
추성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