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9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이 영향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보합[+0.04%], 금리 하락[-5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 등으로 매도 증가
유로 Stoxx600지수는 소매업 및 은행주 약세 등으로 0.5%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9월 생산자물가 결과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1%, 0.7%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저가매수 유입 등으로 5일 만에 하락 전환
독일은 영국 국채시장 약세 등으로 2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424.9원, 0.0원) 보합,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9월 FOMC 의사록, 제약적 통화정책 의지 재확인. 일부는 미세조정 필요 주장
○ 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상당 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또한 적극적 대응에 따른 비용이 소극적 대응으로 인한 비용보다 적다고 판단
○ 다만 일부 위원들은 현 경제전망 등을 고려 시 심각한 역효과 가능성을 고려하여 금리인상 속도를
미세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언급. 아울러 과도하게 총수요가 감소하면인플레이션수준이 목표(2%)를하회하는
경우도발생할 수있다고 우려
○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정상화하기 위해 경기침체 유발 위험도 기꺼이 수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인.
하지만 경기침체 위험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용기는 다소 약화될 가능성(Independent Investor Alliance의Chris Zaccarelli)
○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이번 의사록 공개 이후 11월 FOMC에서의 0.75%p 인상이 확실시.
그리고 12월과 내년 1월에 각각 0.50%p 및 0.25%p 인상 가능성(각각 61.4%, 58.2%)이 높은 것으로 판단.
연방기금금리 정점은 내년 2월(4.50~4.75%)에 도달하고 12월(4.25~4.50%)에 첫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 상승률, 예상치 상회.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시사
○ 9월 PPI의 월간 상승률은 0.4%를 나타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0.2%) 대비 올랐으며,
연간 상승률은 8.5%로 전월(8.7%) 대비 소폭 하락. 다만 이들 결과는 모두 시장 예상치(각각 0.2%, 8.4%)보다 높은 수준.
연간 상승률의 둔화는 원자재 가격 하락 및 공급망 차질 개선 등에 기인
○ 근원 PPI 역시 월간 상승률(0.4%)은 전월(0.2%) 수준 상회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는 의미. 이번 결과를 반영한다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 임금, 주택가격, 운임비, 일부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 둔화는 향후 인플레이션 수준이 결국 하락할 것임을 제시.
연준의 과도한 통화긴축은 삶의 질 혹은 생산성 향상 없이 가계에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JPMorgan의 David Kelly)
n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준의 긴축기조 전환을 위한 기준은 매우 높은 편
○ 카슈카리 총재는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인플레이션이 강하고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통화긴축을 멈출 수 있다고 발언. 다만 현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수준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증거는 많지 않다고 첨언
n ECB 총재, 현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한 최선의 대책은 금리인상
○ 라가르드 총재는 일부에서 다른 의견을 주장하지만, 금리인상이 가장 효과적 대응이라고강조.
ECB이사회에서양적긴축에대해서 논의를 시작할것이라고 부연
○ 네덜란드 중앙은행 놋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적어도 2회의 큰 폭 금리인상이 필요하나,
인상 폭이 9월(0.75%p)보다 클 필요는 없다고 언급
n 영란은행, 예정대로 긴급 국채매입 중단. 일부에서는 연장 가능성 제시
○ 영란은행 당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예정대로 이번 프로그램을 10/14일에 종료한다고 발표.
하지만 FT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만일의 경우 영란은행이 긴급 국채매입을 연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
○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불안에도
11월 큰 폭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
n 중국 7중 전회 폐막, 시진핑 주석의 공산당 핵심 지위 확립을 강조
○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7차 전체회의에서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거론하며
시진핑 주석의 당핵심 지위를 확립하고 시진핑 사상의 우월적 지위를 강조한 것은 모든 인민의 공통된 염원이라고 강조
n 일본은행 총재,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방침. 일방적인 엔화 약세는 경제에 부정적
○ 구로다 총재는 엔화 약세가 경제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이나, 일부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
투기적 거래로 엔화 환율이 한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기업들이 향후 계획을 세울 때 어려움을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0/13 현지시각 기준)
○ 영란은행 만 위원 강연, 미국 9월 소비자물가, 10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영국 국채시장 불안, 채권시장 자경단(Bond Vigilantes)*의 귀환을 유도
블룸버그 (UK Turmoil Spawns Return of Bond Vigilantes)
○ 영국 정부의 감세안 발표 등으로 정부부채 증가 우려가 증폭되며 국채금리가 급등.
그 과정에서 연금 펀드의 취약성이 부각. 이에 영란은행은 금리인상 등 현행 통화정책과의 상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장기국채 매입을 단행
○ 이러한 혼란은 국가의 부채 건전성 유지 의무를 강조하는 채권시장 자경단의 영향력이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철회로 확대되었기 때문.
이와 유사한 사태가 영국 뿐 아니라 여타 국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가 요구
○ 채권시장자경단의귀환은 무책임한재정혹은 통화정책을방지할수 있지만
성장둔화 및금융시장취약성이부각된시기에혼란을가중시킬수있다는단점도존재
* 채권시장 자경단: 인플레이션 혹은 통화정책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대규모 국채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
n 미국바이든 대통령의 노동규칙 개정, 초단기 근로자들을 피고용자로 재분류
WSJ (Biden RuleWould Add More GigWorkerstoCompany Payrolls)
○ 노동부는 독립계약자를 피고용자로 규정하기 위한 노동규칙 변경을 예고
이는 기존 규정을 폐기하고 오바마 행정부의 접근법으로 회귀하는 조치로,
규칙 개정을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 간 논쟁이 격화될 전망
○ 현재초단기노동자로취급되는수백만명이피고용자로분류되면건강보험,최저임금, 초과근무수당 등
기업들의 비용 상승이 불가피.
Uber, Lyft 등 관련 기업들의 노동 제반 비용이 15~30% 증가할것으로 판단(Wedbush Securities)
n 중국 시진핑 주석, 경제성장보다 안보에 집중한 정책 추진이 예상 WSJ (Security, Not Growth, IsXi’s Focus)
○ 10/16일 예정된 20차 공산당대회에서 시진핑주석업무보고에주목할 필요
시진핑주석이 공산주의 이념을 강조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현행 국가자본주의 방식의 정책 기조에변화가나타나고
경제보다안보를우선시하는내용이포함될것으로예상
○ 단기적으로는 비우호적인 국제정세 등으로 중국은 미국과 안정적 관계를 지향할가능성.
그러나 중국의 이념과 전략이 수정되지 않고, 미국과 동맹국들이 억지력을 강화하지 못한다면
‘30년대에 양국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질 소지
n 영란은행, 국채시장 회복을 위해 4가지 조치가 필요
FinancialTimes (Four stepsthatthe Bank of England couldtaketorepairthe gilt market)
○ 첫째, 국채 공급압력 완화를 위한 단기채 위주의 국채발행.
현재 영국 국채의 평균 만기는 13.5년으로 미국 및 유로존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
둘째, 장기채의 경우 매입대상 채권의 종류를 확대할 필요. 최근 물가연동채 매입 조치가 이에 해당.
당국은 이를 통해 통화당국의 시장안정화 노력 신호를 발신
○ 셋째, 양적긴축의 재설계가 요구. 대차대조표 축소는 바람직하나 현 시점에서는 단기채 매도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
넷째, 향후 금리인상 경로 결정 시 시장의 기대에 영향을받기보다는
독립성을갖고경기침체가능성에 따라유연하게대응
n 엔화 트레이더들, 향후 일본은행의 시장 개입 위험에 대한 회복력이 향상
블룸버그 (Yen Traders Show Resilienceto Risk of MoreJapan Intervention)
○ 당국의 시장개입이 이루어져도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감소하고 있다는 신호가존재.
1주 달러/엔 환율의 내재변동성은 지난 달 일본은행의 개입이 있었던 시기(당시 환율은 달러당 145.90엔)의고점
수준보다 큰 폭 하락
○ 또한 최근 엔화 가치의 연속적인 사상 최저 기록으로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높아지고있음에도거래량이감소.
아울러 트레이더들은 지난 번 당국의 시장개입이 미국 단기증권 매각 자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향후에는 예금이나 중기국채를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인식
n 연준,통화정책영향의시차를고려하지않고금리를과도하게인상중일가능성
WSJ (Howthe Fed Might Slow Down)
n 미국 노동자 중위 근속기간, 과거와 유사해 노동력 감소 징후 미관측
블룸버그 (What Great Resignation?Workers Are Staying Put)
n 미국바이든행정부,세계은행회의에서글로벌부채위기해결노력요구
FinancialTimes (The world is startingto hatethe
첫댓글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이번 의사록 공개 이후 11월 FOMC에서의 0.75%p 인상이 확실시.
그리고 12월과 내년 1월에 각각 0.50%p 및 0.25%p 인상 가능성(각각 61.4%, 58.2%)이 높은 것으로 판단.
연방기금금리 정점은 내년 2월(4.50~4.75%)에 도달하고 12월(4.25~4.50%)에 첫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 상승률, 예상치 상회.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시사
임금, 주택가격, 운임비, 일부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 둔화는 향후 인플레이션 수준이 결국 하락할 것임을 제시.
연준의 과도한 통화긴축은 삶의 질 혹은 생산성 향상 없이 가계에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이번 의사록 공개 이후 11월 FOMC에서의 0.75%p 인상이 확실시.
그리고 12월과 내년 1월에 각각 0.50%p 및 0.25%p 인상 가능성(각각 61.4%, 58.2%)이 높은 것으로 판단.
연방기금금리 정점은 내년 2월(4.50~4.75%)에 도달하고 12월(4.25~4.50%)에 첫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 상승률, 예상치 상회.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시사
임금, 주택가격, 운임비, 일부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 둔화는 향후 인플레이션 수준이 결국 하락할 것임을 제시.
연준의 과도한 통화긴축은 삶의 질 혹은 생산성 향상 없이 가계에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