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이 길어서 질문내용은 핵심부분만 추렸습니다.
원래 담당자 뒤에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데, 이것도 보안상 지웠습니다.
대략 간추리자면, 경의선은 지상화를 고수하고 있으며 중앙선은 광역철도구간연장 미확정, 경춘선은 망우역 착발로 굳어가는듯 합니다.
답변 오는데 열흘 걸렸군요..
1. 경의선 - 현재 고양시구간(백마~일산~탄현)의 지하화 문제로 계속 복선전철화 공사가 지연되는 부분에 대하여 귀 청의 입장을 알고 싶습니다.
- 현재 경의선 단계별 개통방안(용산-성산, 성산-대곡, 대곡-문산)에 대한 제반사항(추진계획, 연차별소요예산, 문제점 및 대책등)을 검토중에 있음을 알려드리며 고양시 구간 지화화건설과 관련하여 우리공단의 입장은 지상화건설이 원칙이며 현재 고양시와 적극협의중으로 7월초면 고양시 통과구간 방안에 대하여 가시화 됨을 알려드립니다. (남북철도사업단 이창규 과장)
2. 중앙선 - 광역철도 구간이 청량리 - 용문으로 나와 있는데 이 구간의 남원주구간 (용문 - 남원주) 연장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 우리 공단에서는 중앙선 화물 수송수요 대처 및 지역개발 촉진을 위하여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2008년 완료예정) 및 중안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사업(2012년 완료예정)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원주-제천 복선전철건설사업의 완료전에는 신설되는 서원주역에서 기존 원주역을 연결하여 이용토록 할 계획에 있어 기존 원주역의 개량계획은 없으며, 현재 광역철도 구간은 중앙선의 경우 청량리-용문으로 되어 있으며 용문 이후의 구간은 수도권에서 60km이상 이격되어 지리적인 여건상 광역철도의 적정 운행거리인 40-50km를 초과하고 역세권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수송수요가 미약하여 용문-원주 구간은 복선철도로 건설하되 일반열차(전철 미운행)만 운행할 계획입니다. (토목설계1처 김준걸 과장)
3. 경춘선 - 차후 중앙선과 경춘선이 복선전철화된 후 양 노선 모두 청량리 착발이 된다면 청량리 - 망우간 복복선화가 되지 않는 한 선로용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청량리 - 망우 구간에 대한 대책이 궁금합니다.
- 경춘선 복선전철은 망우에서 금곡까지이며 2009년 완공목표로서 현재까지는 개통후 망우역이 종착역이 될 계획입니다. (고속철도건설본부 오세영 차장)
첫댓글 엥 그럼 금곡에서 오는 열차는 망우까지만 운행하나요?
복복선 얘기까지 꺼냈는데 저런 답변이 온 걸로 봐서는, 망우에서 끊어버리는게 거의 정설일 듯 합니다. 중앙선은 청량리, 용산까지 운행하겠지요.
망우에서 끊더라도 일부는 청량리로 보내야 할 거 같군요... 그리고 지상화 고수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춘선은 망우역에서 환승하기 보다는 6호선과 상호직통운전을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경춘선을 타고 서울 중심부로 갈려면 망우역에서 갈아타야 된다는건데...그럼 망우역에 회차시설은 충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