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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선수 개인간의 매치업으로 치면, 이번 것은 그중에서도 돋보인다.
목요일 밤의 경기에서 NBA의 정상급 스코어러 세명 중 두 명간의 첫 만남이 펼쳐진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 두 선수 모두 다이나믹한 윙 플레이어이며 경기에서 무엇이라도 해낼 것만 같은 능력을 갖췄다. 또한 두명 모두 넥스트 조던이라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어왔으며 지원 사격이 부족한 팀을 이끌어가는 짐을 지고 있다.(제임스의 경우 래리 휴즈에게 닥친 부상으로 인해 사태가 더 심화됐지만)
그래, 꼬투리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실상 서로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 아이라 뉴블이 저녁의 대부분을 브라이언트를 체크하는 반면 라마 오덤과 드빈 죠지가 제임스를 담당하리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건 여전히 시즌 중 최고로 재미있는 매치업 중 하나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누구나 한가지 단순한 질문에 곰곰히 생각하기 마련이다: Who's better?
내가 의미하고자 하는건 커리어 성취도의 측면(우세: 코비)이나 같은 나이에서의 성취도(우세: 르브론)에 관련한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누가 '지금 더 뛰어난가'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당장 내일의 경기를 이겨야만 한다면, 당신은 어떤 선수를 우선 뽑겠는가, 코비? 르브론?
이러한 결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경기의 다른 국면을 분석하기로 했고 다음에 펼쳐지는 내용을 보도록 하자.
Rebounding: 이건 판단하기 가장 쉬운 것이다. 그렇기에 이부분부터 시작해보자. 제임스는 이번 시즌 실패한 샷의 9.2 퍼센트를 리바운드 해냈다; 브라이언트는 8.4 퍼센트를 기록했다. 비록 그 우위가 크지는 않더라도, 제임스가 그의 첫 2년동안에도 브라이언트를 앞섰다는 걸 감안해보라. 생각하기 간단한(open-and-shut) 문제다. 우세: 르브론.
Defense: 가장 쉬운 문제를 풀었다면, 가장 어려운 문제를 다뤄보자. 디펜스를 측정하는데 있어 가능한 몇개의 툴이 있지만, 경기에는 상이한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디펜스를 측정하는데 있어 확고한 수단은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주관적인 관찰을 함에 있어 사용한 몇가지 확고한 단서들을 통해 직시해볼 수는 있다.
주관적으로, 브라이언트가 더 뛰어난 디펜더인 듯 하다. 그는 올-디펜스 퍼스트 팀에 두번 이름을 올린 적이 있으며, 비록 저러한 선정들이 시즌 전체의 꾸준한 성과보다는 전국 방송을 통한 시기적절한 활약의 결과가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지만, 브라이언트가 여타 많은 다른 수퍼스타들보다 디펜스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건 사실이다.
제임스도 강점을 갖고 있다. 그의 신장이 크다는 것이 잊기 쉬운데, 그의 장신으로 인해 그를 상대로 포스트 업을 한다는 건 실상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는 또한 패싱 레인 차단과 스틸을 위해 재빨리 튀어나가는 것에도 뛰어나다.
하지만, 2주전 클래블랜드에서 로켓츠가 승리할 때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보여줬듯이, 제임스의 측면 움직임은 둔하다 할 수 있으며, 그의 헬프-사이드 디펜스도 그닥 좋다할 수 없다.
이러한 자질들은 우리가 두가지 측정치를 봄으로써 나타난다: 각 선수 개인 상대방의 상황과 전체적인 팀의 성공여부.
우선, 팀. 캡스와 레이커스 간에 수비 전력에 있어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 양팀 다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빅맨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윙에는 한 명의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 그런데 레이커스는 디펜시브 이피션시에서 NBA 전체 7위에 랭크되어 있는 반면 캡스는 11위에 있다. 두 선수 각자가 자기들 팀에서 엄청난 분량의 시간을 뛴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점은 브라이언트와 제임스의 개인적인 성과에 직결된다.
여기에 더하여, 상대방 활약도를 보자. 82games.com에 따르면, 브라이언트 상대방들의 플레이어 이피션시 레이팅(PER)은 12.7을 기록했으며 리그 평균 15.0에 상당히 뒤쳐진다. 그런데 제임스의 경우, 그의 상대방들은 PER 14.3을 기록했다 -- 그리 뛰어난 건 아니지만, 브라이언트의 상대방들 상황보다는 훨씬 낫다.
제임스가 갖고 있는 유일한 우위라면 그들 팀의 온-코트 vs. 오프-코트 간의 수비 활약이다.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제임스가 나와있는 캡스와 제임스가 빠져있는 캡스간에 차이는 레이커스와 코비의 관계보다 제법 크다. 하지만 이건 미소하고 신뢰하기 힘든 샘플이다. 왜냐하면 그 두선수들은 오프-코트인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브라이언트의 경우 특히 그런 것이 그가 두경기 결장 징계를 당했을 때의 공백기간 동안 나왔기 때문이다. 두 경기 모두 공격에서 있어 부진한 유타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브라이언트가 없는 레이커스의 디펜스를 실제보다 더 좋아보이게 만들었다.
그렇기에, 브라이언트가 여전히 우위를 갖고 있다. 우세: 코비.
Passing: 평판을 놓고 보자면, 당신은 금새라도 제임스의 손을 들어 줄 것이다. 그런제 실제로는, 그렇게 썩 일방적이진 않다. 제임스가 자신의 첫 두 시즌보다 했던 것보다 이번 시즌에 패스할 곳을 덜 찾는 것에 실망스럽더라도, 여전히 그가 사용하는 포세션들 중 16.7 퍼센트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수치를 통해 스티브 내쉬를 떠올릴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스몰 포워드로서는 제임스를 상급에 놓게 한다.
이런 식의 접근이 브라이언트에게 똑같이 통하지는 않는다. 그의 11.3 퍼센트 수치는 랭킹 테이블에 있는 51 명의 슈팅 가드 중 40위에 랭크됐다. 떠오르는 신예 살림 스타더마이어와 키이쓰 보건스 바로 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에게 있어 유독 별개의 것이다. 지난 세 시즌동안, 브라이언트의 Assis Ratio는 17 퍼센트를 육박했으며 이는 제임스와 동급에 가깝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기에 -- 즉, 패스해줄 만한 동료들의 부족 -- 브라이언트의 패싱 스킬을 깎아 먹었다고 주장할 수 있다.
게다가, 어시스트를 올리는 건 패싱의 한 부분일 뿐이다. 다른 한가지는 상대 팀에게 패스하는 걸 피하는 것이며, 브라이언트는 이 부문에서 제임스보다 상황이 좋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자신의 포세션에서 7.6 퍼센트로 볼을 넘겨줬으며, 볼을 상당히 많이 쥐고 있는 선수 치고는 돋보이는 비율이다. 반면 제임스는 9.3 퍼센트이다 -- 리그 평균에 비해 좋은 편이지만, 브라이언트만큼은 아니다.
그런데, 각 선수의 패싱에 대한 평가는 그들 팀이 그의 득점을 얼마나 필요로 하느냐도 상당히 엮어져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 논의를 아래 shooting/scoring 에 미루려 한다. 1분 정도 후, 당신은 왜인지 알게 될 것이다. 우세: 동점.
Locker room: 두 선수 모두 팀동료들과 신체접촉을 통해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하지만 제임스가 한명의 도미넌트한 센터를 트레이드해와 얻기 전까지는, 이 영역은 그에게 커다란 우세가 있다고 생각한다.
브라이언트는 샤크와 반목이 있었고 더더구나 최근에 워싱턴에 진 후 그와 오덤 사이에 소동이 있었다는 루머도 있다. 그래,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팀 동료들이 꼭 서로를 좋아해야할 필요는 없다 -- 브라이언트와 샤크는 세 개의 반지를 따냈다는 걸 기억하시라 -- 하지만 레이커스가 2004 파이널에서 자멸하고 그 후 팀이 뿔뿔히 흩어진 것에 대해 코비가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고 있다.
이제 막 술을 먹을 수 있는 법적 나이가 지난지 몇주 밖에 안된 아이에게 기대하듯이, 제임스는 아직도 자신이 갖춰야할 능력으로 요구되는 리더십 역할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가 이번 경우엔 부전승이다. 우세: 르브론.
Shooting/Scoring: 좋다, 이제가 본판이다. 다른 모든 것들도 좋지만, 양 선수간의 가치는 득점 부문에서 가려지는 것 아니겠는가. 각 선수 모두 평균 30 득점을 넘어서고 있으며 밤마다 자기 팀에서나 상대팀에서나 게임 플랜에 있어 초점을 맞추는 대상이다.
이것은 특히나 브라이언트의 경우 유별난데 그가 제임스에 비해 어시스트해줄 무기들이 적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 문제의 일부가 브라이언트 독단으로 만들어낸 것이라 주장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확실히 오덤이 필요이하로 적게 쓰여지고 있는 것 -- 하지만 콰미 브라운, 크리스 밈과 스무쉬 파커 이 3인조는 상대방에게 두려움을 심어주지 못한다.
반면, 제임스는 훨씬 더 좋은 함께할 조연들이 있다. 고득점의 가드 휴즈를 사이드라인에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임스는 올스타 포스트 맨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와 드류 구든 및 다니엘 마샬같은 튼실한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선수들을 지원에 업고 있다.
선수들의 차이점은 그들의 스탯에서 나타난다. 내가 최근에 논의한 바 있듯이, 브라이언트는 히스토리 상의 그 어느 선수보다도 팀의 포세션들 중 많은 부분을 사용하고 있다. 12월초 약간의 완화가 있은 후, 그는 다시 성과를 배가시켜냈고, 그의 다섯 경기 연속 40 득점 이상은 그에게 멈출 인센티브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건 또한 그에게 더블팀과 로테이팅 디펜더들의 늪속에 빠지게 하며, 그의 슈팅 퍼센테이지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브라이언트의 44.3 퍼센트 슈팅은 그렇게 좋다 말할 수 없고, 이건 갖가지 집중견제의 결과다. 최근 그의 연속 득점 기록 속에서도,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45 퍼센트 미만의 샷을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제임스는 그렇게 많이 볼을 점유하지 않아도 된다. 한 선수가 40분당 얼마나 많은 포세션을 쓰는지 측정해주는 Usage Rate에서 그는 리그에서 5위에 있으며, 브라이언트의 수치보다는 제법 적긴 하다. 하지만 그는 상당한 양의 샷을 창출해내고 있으며 그의 샷들은 훨씬 더 높은 퀄리티를 갖고 있다. 제임스는 필드에서 50.1 퍼센트 슈팅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당 20번 이상 슛하는 퍼리머터 플레이어치고 놀라운 기록이다. 여기에 더하여, 제임스는 자유투를 얻는 데에도 훨씬 뛰어났다. 경기당 자유투 시도 수치는 거의 같기는 하지만(브라이언트 10.6, 제임스 9.9), 브라이언트가 더 많은 필드골을 시도한다(27.1 대 21.6).
그래 어느 것이 더 가치 있을까 -- 배드 팀에서 무지막지한 샷을 쏘느냐 아니면 굿 팀에서 더 적은 샷을 날리느냐? 우린 어떻게 하면 그들의 상이한 상이한 공격 조건들에 맞춰서 판단할 수 있을까?
한가지 방법은 이 질문에 패싱을 다시 끼워맞춰보는 것이다. 내가 위에서 그 논의를 미루고 다시 꺼내자고 한걸 기억하는지? 여기 왜인지 보여주겠다.
여러분들 다수가 알다시피, 나의 Player Efficiency Ranting 도구는 한 선수의 스탯 생산을 비율화한다. 하지만 우리가 PER을 갖고 할 수 있는 또한가지는 경기의 상이한 구성분야에 맞춰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변 경우, 우리는 지금하고 있는 공격측면의 논의와 상관이 없는 영역들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 리바운드, 블럭, 스틸 및 파울 등 -- 그리고 스코어링, 패싱 및 턴오버 영역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누구의 퍼포먼스가 공격 영역에서 더 뛰어났는지를 명확히 볼 수 있다. 이는 그들의 두가지 다른 상황에 조정을 가할 수 있다.
이렇게 하고 보니, 두 선수 간의 차이는 극미하다. 제임스의 오펜스에 과련된 "sub-PER"은 23.81이고, 브라이언트는 23.44 이다. 이런 작은 차이를 감안하면 하루밤 사이에도 쉽게 코비쪽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러니 여기에 기초로 우리가 판단하는 건 공평하다고 보기 거의 힘들다.
하지만 인생이란 불공평한 것이다. 내가 말했듯이, 우린 지금 당장 선택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증거에 의거하여, 제임스 승이다. 우세: 르브론, 아침 식전의 미샤 바튼보다도 가는 차이로 인해 (미샤 바튼이 어떻길래 -_-?)
Overall: 그래, 위에 나타난 우위에 나타났듯이, 매 영역마다 아슬아슬한 차이가 났다. 여하튼, 하나는 무승부로 끝났고 다른 넷 중의 셋이 한쪽으로 기울었으며, 이것이 말해줄 듯 하다. 제임스가 더 좋은 리바운더, 스코어러이자 팀동료이며 브라이언트의 유일한 우세는 디펜스에 있다. 나의 인생이 한 경기 승리에 달려있다면, 저 둘 중의 하나라도 내 편에 두면 좋아할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으로썬, 나는 르브론을 뽑겠다.
- 이하 원문 -
As great individual matchups go, this one's a doozy.
Thursday night features the season's first meeting between two of the NBA's top three scorers, Kobe Bryant and LeBron James. Both are dynamic wing players who seem capable of doing virtually anything on the right night. Both also have the baggage of being hailed as the Next Jordan, and the burden of carrying undermanned supporting casts (although in James' case, it's a more recent development, since the injury to Larry Hughes).
And leading into it, one has to ponder a simple question: Who's better?
I don't mean better in the sense of career accomplishments (edge: Kobe) or what they accomplished at the same age (edge: LeBron). I'm talking about who is better right now. If you had to win a game tomorrow, which player would you choose first, Kobe or James?
To help us decide, I thought I'd break things down into the different phases of the game and see where that leads us.
Rebounding: This is the easiest one to decide, so let's start here. James has rebounded 9.2 percent of missed shots this season; Bryant has collected 8.4 percent. Although the advantage isn't large, consider that James was ahead of Bryant in his first two years, too. It's an open-and-shut case. Edge: LeBron.
Defense: Having survived the easiest measurable, let's move on to the toughest. Although we have some tools available to us for measuring defense, there aren't any hard-and-fast methods available for measuring defense as there are in other aspects of the game. However, a few metrics provide us with some solid clues to use in building on our subjective observations.
Subjectively, Bryant appears to be the better defender. He has been named first-team All-Defense twice, and although those selections were more the result of some well-timed performances on national TV than a consistent yearlong effort, the truth is that Bryant does expend more energy on defense than many other superstars.
James has his strong points, too. It's easy to forget how huge he is, which makes posting him up a virtual impossibility. He's also great at playing passing lanes and darting in for a steal.
However, as Tracy McGrady showed in the Rockets' win in Cleveland two weeks ago, James's lateral movement can be sluggish, and his help-side defense is also nothing to write home about.
Those qualities show up when we look at two measures: how each player's opponents fare individually and the overall success of his team.
First, the teams. It's hard to argue that there's a substantial difference in defensive talent between the Cavs and Lakers -- both have relatively soft big men and one star on the wings -- yet the Lakers rank seventh overall in the NBA in Defensive Efficiency while the Cavs are 11th. Considering that each plays such a huge chunk of his team's minutes, this points right back to Bryant's and James' individual efforts.
Additionally, let's look at opponent performance. According to the folks at 82games.com, Bryant's opposite number has posted a Player Efficiency Rating of 12.7 over the course of the season, well below the league average of 15.0. In James' case, however, his opponents have posted a PER of 14.3 -- still not great, but much better than Bryant's foes have fared.
The only advantage for James is comparing their teams' on-court vs. off-court defensive performance. In other words, the difference between the Cavs with James and the Cavs without him has been much greater than for the Lakers and Bryant. But this is a small, unreliable sample because the two players are so rarely off the court. That's especially true in Bryant's case because the bulk of his off-court time came during a two-game suspension. Since both games came against offensively challenged Utah, it makes the Lakers' defense without Bryant seem much better than it really is.
So, Bryant still has the advantage. Edge: Kobe.
Passing: Based on reputation, you would think this would be James in a runaway. In reality, it's not quite so one-sided. Although it has been disappointing that James has looked for the pass much less this year than he had in his first two seasons, he still registers an assist on 16.7 percent of the possessions he uses. That won't remind anybody of Steve Nash, but it does rank James in the upper tier of small forwards.
The same can't be said for Bryant. His rate of 11.3 percent ranks 40th among the 51 shooting guards in the rankings table, right behind such luminaries Salim Stoudamire and Keith Bogans.
However, this season has been a major departure for him. The past three seasons, Bryant's Assist Ratio hovered around 17 percent, which would rank him even with James. So one can argue that extenuating circumstances -- i.e., the lack of teammates worth passing to -- have dampened Bryant's passing skill.
Additionally, compiling assists is only one part of passing. The other is avoiding a pass to the other team, and Bryant has fared better in this area than James. Bryant turns the ball over on 7.6 percent of his possessions this year, a truly outstanding rate for somebody who dominates the ball so much. James, meanwhile, is at 9.3 percent -- still above average, but not quite in Bryant's league.
However, since the assessment of each player's passing is so intertwined with his team's need for him to score, I'm going to table this discussion until we get to shooting/scoring below. In a minute, you'll see why. Edge: Even.
Locker room: Neither guy is known for being touchy-feely with his teammates, but until James gets a dominant center traded, this area has to be considered a big edge for him.
Bryant feuded with Shaq, of course, and more recently there's the rumor of a fracas between him and Odom after a loss to Washington. Yes, teammates don't necessarily have to like each other to win games -- Bryant and Shaq won three rings, remember -- but Bryant is widely perceived as the catalyst for his team's 2004 Finals implosion and subsequent demolition.
James is still adjusting to the leadership role his talent demands he take, as one might expect from a kid who just sipped his first legal drink a few weeks ago, but he wins this one by default. Edge: LeBron
Shooting/Scoring: OK, now for the big kahuna. All this other stuff is great, but when it gets down to it, the bulk of both players' value is in their scoring line. Each averages more than 30 points a game and is the focal point of the game plan for both his team and the opponent every night.
This is especially true in Bryant's case because he has fewer weapons to assist him than James does. Although one might argue it's partly a mess of Bryant's own making -- certainly Odom has been underused, for instance -- the triumvirate of Kwame Brown, Chris Mihm and Smush Parker isn't sending shivers down opponents' spines.
James, on the other hand, has a much better cast to work with. Even with high-scoring guard Hughes on the sidelines, James has an All-Star post man in Zydrunas Ilgauskas and solid producers such as Drew Gooden and Donyell Marshall for support.
The players' different realities show up in their stats. As I discussed recently, Bryant is using a bigger chunk of his team's possessions than any other player in history. After a brief letup at the start of December, he has redoubled his efforts, and his five straight 40-point nights haven't given him much incentive to stop.
However, this also subjects him to a swarm of double-teams and rotating defenders, which suppresses his shooting percentage. Bryant's 44.3 percent shooting mark is nothing to write home about, and it's a direct result of all this attention. Even in his recent scoring streak, he has shot below 45 percent in four of the five games.
James, on the other hand, doesn't have to dominate the ball as much. His Usage Rate, which measures how many possessions a player uses per 40 minutes, is the fifth-highest in the league, but still well beneath that of Bryant. However, he's still creating a ton of shots, and his shots are of a much higher quality. James is shooting 50.1 percent from the field, an amazing mark for a perimeter player who shoots more than 20 times a game. Additionally, James has been much better at getting to the line. The two players average nearly the same number of free-throw attempts per game (10.6 for Bryant, 9.9 for James), even though Bryant takes far more field-goal shots (27.1 to 21.6).
So which is more valuable -- taking a ton of shots on a bad team or fewer shots on a good one? How can we possibly adjust for the difference in their offensive situations?
One way is to bring passing back into the equation. Remember above when I said I'd table the discussion and reintroduce it? Here's why.
As many of you know, my Player Efficiency Rating tool rates a player's statistical production. But what we also can do with PER is subdivide it into different components of the game. In this case, we can throw out all the categories that aren't relevant to the current offensive discussion -- rebounds, blocks, steals and fouls, for instance -- and just focus on the scoring, passing and turnover categories. That way, we should get a clear look at whose performance has been better in the offensive realm. That should help adjust for the difference between their two situations.
Once we do that,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is microscopic. James's "sub-PER" for offense is 23.81, while Bryant's is 23.44. Considering that a margin that small easily could shift to Bryant's favor in the course of one night, it hardly seems fair to base our decision on it.
But life isn't fair. As I said, we have to choose right now. And based on the available evidence, James wins. Edge: LeBron, by a margin thinner than Mischa Barton before breakfast.
Overall: So, looking at the advantages above, pretty much every category came down to a razor-thin margin. Nonetheless, one was a draw and three of the other four landed on the same side of the fence, and that seems to be telling. James is a better rebounder, scorer and teammate, and Bryant's only edge is in defense. If my life depended on winning one game, I'd be happy to have either of these two on my side. But right now, I'd pick LeBron.
John Hollinger writes for ESPN Insider. His book "Pro Basketball Forecast: 2005-06" is available at Amazon.com and Potomac Books. To e-mail him, click here.
첫댓글 미샤버튼이 거식증이라는 소문이 있고 워낙 말라서 저런 표현을 한거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홀링거 씨의 글은, 대부분 다 좋은데 약간씩 이해가 안가는 요런 글이 있단 말이죠;; 처음엔 두 팀의 팀메잇 수준을 비슷하게 놓더니 나중가서는 클블이 더좋다고 하시고..-_-;
John Hollinger씨는 APBR 매트릭스계에서는 인정받고 있지만, 실제로 몇몇 팬들은 너무 기록만 가지고 선수를 평가하려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APBR 매트릭스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분께서도 간과하고 계십니다.
반면에 APBR 매트릭스의 빌 제임스라고 평가받는 딘 올리버의 경우에는 글을 쓰는 경우가 별로 없긴 하지만, 이런 평가글에 대해서 상당히 인색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올리버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녹을 먹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