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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All-Star balloting ends on Sunday, Jan. 22.
형편없는 팀에 있는 선수가 그래도 올-스타가 될 수 있을까?
이번 해 휴스턴에서의 저녁파티가 이제 한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저 질문은 그 어느때보다 이번 시즌 두드러졌다. 순위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 팀에 있는 몇몇의 선수들이 고려를 받을 가치가 충분할 만큼 너무나 잘 뛰고 있으니까.
예를 들어 워싱턴의 길버트 아레나스, 뉴올리언즈/오클라호마 시티의 크리스 폴, 보스턴의 폴 피어스 그리고 시애틀의 레이 앨런 및 라샤드 루이스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승률 5할 밑의 팀을 위해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해줬다. 게다가, 적어도 두 명의 선수들 -- 휴스턴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및 야오 밍 --은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 자리를 거머쥘 듯 보인다. 비록 그들의 팀이 비참한 12-24 시즌으로 허덕이고 있어도.
하지만 아마도 토론토의 크리스 보쉬만큼이나 이번 올-스타에 있어 곤경에 처한 최고의 예시가 될만한 선수는 없을 듯 하다.
랩터스는 배드 팀이다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 토론토의 13-24 전적은 전체적으로 낮은 동부의 상황에서 조차 플레이오프 경합에서 멀어지게 한다. 하지만 이걸 보쉬에게 비난을 돌리기는 어렵다. 보쉬는 출중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어왔으니. 이 포워드는 평균 22.4 득점, 9.2 리바운를 기록하고 있으며 필드에서 50 퍼센트를 넘는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 이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그를 동부 컨퍼런스에서 50퍼센트를 넘는 슈팅을 갖고 20 득점 이상하는 유이한 선수로 만든다.
"나는 그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랩터스 감독 샘 미첼은 말한다. "그는 확실히 NBA 최고의 파워 포워드들 중 하나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보쉬마저 없었다면 성적은 훨씬 나빠졌을 겁니다."
불행히도, (올스타 게임의 후보 선수들을 뽑는) 감독들은 루징 팀에 있는 선수들에 대해선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아 왔었다. 최근 몇년 간, 승률 5할 아래의 팀에 있던 몇몇의 선수들이 위닝 전적의 팀에 있는 선수들에게 자리를 뺏겨 왔었다. 우승 후보들에 있는 2류급 선수들이 특히나 인기가 있다. 지난 몇년간의 미심쩍은 올스타 픽들을 들춰보라 -- 데일 데이비스, 오티스 도프, 월리 져비악, 자말 매글로어 -- 여러분들은 일관된 맥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승리하는 게 항상 도움이 되지요. 하지만 그 반대가 내 처지에요."라고 보쉬는 말한다.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나에게는, 미래를 바라봐야할테죠. 그렇기에 지금 내가 해야할 것은 선택자 명단을 받아 쓰는 것일 겁니다."
지금 우리가 수정구로 점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보쉬가 그의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뽑힐지에 대해 말할 수는 없다. 그래도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각 컨퍼런스를 조망해보고 오늘까지를 기준으로 어느 선수들이 뽑힐 자격이 있는지 가늠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아래에 내가 정확히 의도하고자한 바다.
시작하기 전에,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자. 일단 팬들이 다섯 명의 스타터들을 각 컨퍼런스에서 뽑으니, 우리가 그들에 대해서 얼마나 동의하지 않는지는 상관이 없기에 그들은 그냥 놓고 본다. 팬들이 그 퍼스트 파이브를 뽑고 난 후면, 감독들에게 달려 있다.
각 컨퍼런스에 있는 15 명의 감독들이 비밀 투표에 의해 일곱명의 후보선수들을 뽑는다. 규정이 있다면 감독들은 적어도 두 명의 가드, 두 명의 포워드, 한 명의 센터를 선택한 다음 나머지 두명을 채워넣을 수 있다. 그런데, 올스타 투표에 있는 명단대로의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다 -- 한 명의 감독이 한 선수를 그가 마음내키는데로 어느 포지션에도 후보등록할 수 있는 것. 따라서, 한 코치가 팀 던컨이나 파우 가솔을 놓고 그들이 센터에 있다면 자기 컨퍼런스를 최고 팀으로 만들어줄거라 판단한다면 자기 투표지에 던컨이나 가솔을 센터로 기입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저러한 규정들을 마음에 담아 두고, 각 리그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지켜보자. 각 선수들마다, 나는 그 선수의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과 Player Efficiency Rating (PER) 기입해 놨다 (월요일까지의 스탯):
EASTERN CONFERENCE: STARTERS
투표가 아직 다 끝나지 않았더라도, 각 진영의 다섯명이 누가 될지는 윤곽이 잡힌 듯 보인다. 따라서 우린 스타팅 라인업을 채워놓고 볼 수 있고 거기에서부터 시작해 본다:
Allen Iverson, G (33.2 ppg, 7.5 apg, 26.95 PER): 이 선수에 대한 팬들의 투표에 뭐라 할 게 없다.
Dwyane Wade, G (26.6 ppg, 7.1 apg, 27.84 PER): 이 선수도.
LeBron James, F (31.1 ppg, 6.0 apg, 29.23 PER): 이 선수도. 화제꺼리가 있는 곳으로 넘어가자.
Jermaine O'Neal, F (21.4 ppg, 9.7 rpg, 22.07 PER): 오케이, 여기 여러분이 혹시나 딴지를 걸만하다 싶은 선수가 있다. 오닐은 터프한 디펜더이자 의지가 되는 포스트 득점원이지만 그 어느 부분에도 그의 베스트 시즌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페이서스가 트레이드 하고 싶어하는 그 누구를 제외하면 동부에서 다른 포워드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Shaquille O'Neal, C (18.2 ppg, 9.5 rpg, 22.30 PER): 과거의 결과물들이 있는데 설마하는 생각에 샤크는 득을 봤지만, 이번 시즌 그가 후보 자격이 있을만한 성과는 거의 해내지 못했다. 시즌 시작 무렵 18 경기를 결장했었고 컴백 이후에도 부진했다. 물론, 샤크가 탈락하는 건 다른 누구에게는 횡재가 될 것이다. -- 여전히 그는 동부 센터들 가운데 가장 높은 PER을 기록하고 있다.
EASTERN CONFERENCE: RESERVES
Chauncey Billups, G (19.0 ppg, 8.6 apg, 24.29 PER): 일단 팀의 두 후보 가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첫 선택은 생각할 껀덕지도 없다. 빌럽스는 리그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플레이어로서 위치하고 있으며 MVP 이야기에 있어 모든 사람들의 입에 계속 오르고 있다. 그가 뽑히게 된다면 바이런 스캇과 마이크 비비는 다시한번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최고의 선수들이라는 명예를 갖게 될 것이다.
Gilbert Arenas, G (28.6 ppg, 6.3 apg, 23.77 PER): 그가 퓨어 포인트 가드가 아니라는 점때문에, 그가 행복을 느끼는 건 바로 샷에 있기 때문에 아레나스에 태클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스코어러로서 그의 스킬은 부정할 수 없으며, 지금 당장 그가 없는 위져즈가 얼마나 더 나빠질지는 눈에 뻔하다 .
Paul Piercee, F (26.1 ppg, 7.5 rpg, 24.56 PER): 아레나스와 마찬가지로, 피어스의 팀은 타오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위닝팀이라곤 여섯 팀밖에 없는 컨퍼런스를 감안한다면, 루징 팀에서도 몇명의 선수들을 뽑아내야 한다. 그리고 피어스의 자격을 부정하긴 어렵다 -- 이번 시즌이 그의 최고 시즌이며, 다른 스타들과는 달리 그는 공수 양면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을 누군가는 충분히 주장할 수 있다.
Vince Carter, F (25.1 ppg, 5.8 rpg, 23.72 PER): 한동안 쭉 뽑혀오다가 처음으로 낙방하게 된 것에, 누군가는 팬들에 의해 자격도 없는 인간이 그토록 많이 뽑힌 것에 대한 업보라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농구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가 우리의 네번째 포워드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아틀란틱 디비젼의 최고 팀에 있는 최고의 선수로서, 그의 탈락은 이례적인 일이 될 것이다.
Ben Wallace, C (8.4 ppg, 12.7 rpg, 18.78 PER): 동부의 백업 센터 자리는 흥미있는 사안이다. 여기 보쉬가 가능할 수도 있다. 토론토에 있어 그는 센터로서 상당한 플레이를 해주니까. 하지만 센터 자리에서 육체적으로 자주 밀리기도 한다. 다른 강력한 후보로서 클리블랜드의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 (16.2 ppg, 7.5 rpg, 22.45 PER)가 있다. Z는 PER을 놓고 봤을 때 빅 벤을 앞지르지만, 그는 수비에 있어선 불리한 동시에 월리스는 리그의 현임 디펜시브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이기도 하다. 여기 타이브레이커가 있다면 코트 타임이다 -- 일가우스카스가 경기당 겨우겨우 30분을 플레이하는 걸 갖고 들이밀기는 힘들다.
Chris Bosh, F (22.4 ppg, 9.2 rpg, 23.55 PER): 이제 동부 와일드-카드 두 자리가 남아 있으니 남아있는 후보들에 대해 살펴보자. 여기엔 보쉬, 제이슨 키드, 리챠드 해밀턴, 마이클 레드와 일가우스카스가 있다. 이 무리 중, 보쉬는 가장 높은 PER, 두번째로 높은 평균 득점, 가장 높은 평균 리바운드와 가장 높은 필드골 퍼센테이지를 갖고 있다. 이렇게 보면 간단명료한 사안이다 -- 랩터스가 얼마나 꼴아박는 건 상관없이.
Jason Kidd, G (14.7 ppg, 7.9 apg, 20.31 PER): 동부의 마지막 자리는 정말 고민거리다. 피스톤즈가 30-5 성적이라는 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그들 중 세 선수가 편대에 끼지 않겠느냐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나에게 전혀 이치가 맞지 않다. 그 논리는 컨퍼런스의 탑 12 플레이어들 중 적어도 세 명이 없이는 한 팀이 그렇게 우수할 수 없다는 논리이며, 이건 불합리하다. 만약 해밀턴이 컨퍼런스에서 열세번째로 뛰어난 선수라고만 해도, 이건 그가 컨퍼런스의 다른 14 팀에 있는 열명의 선수들 제외한 그 누구들보다 여전히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팀이 충분히 저런 상황에서도 30-5 성적을 낼 수 있다 -- 특히, 디트로이트의 경우와 같이, 다른 두명의 스타터들도 동부의 top 20~25 플레이어들 중에 낀다면 말이다.
일단 저 논쟁은 접어두고, 논점은 키드, 일가우스카스, 레드 (24.7 ppg, 4.6 rpg, 20.44 PER)을 상대하는 해밀턴 (21.55 ppg, 3.1 apg, 19.23 PER)에게 떨어진다. 일가우스 카스는 PER에서 이들 모두를 앞서지만, 역시나 그가 시즌에 겨우 1,026 분밖에 뛰지 않았다는 점이 걸리게 한다. 그 다음 베스트 PER이 레드 것이지만, 그는 빈약한 수비수이고 키드에 비해서 많이 앞서는 것도 아니다. 이 점으로 인해 키드가 남게 된다. 그는 PER에서 있어 해밀턴을 앞지를 뿐만 아니라, 그는 부정할 수 없는 더 강력한 수비수이며 더욱 지휘력있는 리더다.
Best of the rest: Hamilton, Ilgauskas, Redd, Rasheed Wallace, Gerald Wallace.
WESTERN CONFERENCE: STARTERS
Steve Nash, G (19.1 ppg, 11.3 apg, 21.85 PER): 전체적인 흉작 속에 명료한 선택으로, 현임 MVP는 다시 한번 어시스트에서 리그 선두이며 놀랍게도 선즈를 퍼시픽 디비젼 정상에 올려놓았다.
Kobe Bryant, G (34.3 ppg, 4.4 apg, 27.36 PER): 생각할 게 있나. 다음.
Tracy McGrady, F (25.3 ppg, 6.8 rpg, 24.02 PER): 로켓츠가 티맥이 플레이하지 않을 때 0-12 인 반면 플레이할 때는 12-10 임을 기억하지 않는 이상 여러분이 이 선발에 대해 언짢아 하기 쉬울 것이다. 그는 부상에 처해있지만 확실히 자리를 꿰찼다.
Tim Duncan, F (20.3 ppg, 11.7 rpg, 25.19 PER): 설명이 필요없는 또하나의 선택.
Yao Ming, C (19.9 ppg, 9.0 rpg, 22.31 PER): 투표지에 있는 다른 이름을 보지 않는다면 의문스러운 선발일 수도 있다 -- 서부의 다른 정상급 빅맨들이라 하는 선수들이 끊임없이 부상당하는 선수 (마커스 캠비), 수비가 후달라는 선수 (브래드 밀러) 또는 drawing comparisons to Elvis (메멧 오커). 따라서, 야오의 부전승이다.
(저 drawing comparisons to Elvis는 기사가 따로 링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싶으시면 클릭해 열어보세요.)
WESTERN CONFERENCE: RESERVES
Tony Parker, G (19.4 ppg, 5.9 apg, 21.43 PER): 파커는 이번 시즌 자신의 플레이를 끌어올렸으며 현재 빈약한 그룹중에서 우뚝 서있다. 서부의 탑 포인트 가드들 몇 명이 시즌을 날려먹고 있는 가운데 (예를 들어 배런 데이비스와 마이크 비비), 파커는 손쉬운 선택이다.
Chris Paul, G (16.1 ppg, 7.2 apg, 21.81 PER): 이 선발이 몇몇 사람들에겐 놀라울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두명의 후보 가드들을 뽑아야 한다면, 폴은 그 두번째로서 명료한 선택이다. 퍼포먼스의 측면에서 가까이 추격하고 있는 다른 가드들이 있다면 레이 앨런 (24.1 ppg, 3.6 apg, 21.83 PER), 배런 데이비스 (18.1 ppg, 9.3 apg, 18.28 PER), 마이크 비비 (19.9 ppg, 5.4 apg, 17.84 PER)과 제이슨 테리 (17.0 ppg, 3.8 apg, 18.72 PER)밖에 없다. 앨런은 PER에서 미소하게 앞서지만, 히스토리 상 최악의 수비 팀 중 하나에 있는 조악한 디펜더이다. 데이비스는 PER에 근접하지도 않으며 극악한 샷 셀력션으로 인해 빈축을 사고 있다. 비비와 테리는 탄탄한 선수들이지만 공수 양면 중 그 어디에서 폴의 영역에 있지 않다. 희박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유일한 다른 선수라면 마누 지노블리 (15.7 ppg, 3.0 apg, 24.27 PER)인데 그는 시즌 대부분을 라인업에서 빠져 있었다.
Kevin Garnett, C (22.2 ppg, 11.3 rpg, 27.63 PER): 지난 세 시즌에 걸쳐 최고의 플레이어라 해도 과언은 아닌 가넷은 자명한 선택이다. 하지만 밝혀두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그를 센터로 뽑았다는 것이다. 현재 자격이 있을 만한 센터가 서부엔 없다. 그래서 우린 센터자리에 컨퍼런스의 많은 도미넌트한 파워 포워드들 중 하나를 밀어넣어야 한다. 이러지 않는다면 캠비가 부상 중에 있기 때문에, "올-스타" 센터로 오커 같은 누군가를 밀어넣어야 할 수밖에 없잖은가.
Dirk Nowitzki, F, (26.1 ppg, 8.6 rpg, 27.64 PER): 확실히 자격이 있다. 자 다음.
Elton Brand, F (25.2 ppg, 10.8 rpg, 27.84 PER): 만약 당신이 클리퍼스를 쭈욱 지켜보지 않았다 해도, 브랜드는 그의 커리어 최고의 시즌으로 지금까지의 모습을 집대성하고 있다. 서부 감독들이 그를 올-스타에 밀어넣는데 유독 기뻐하는 듯하는 모습인데, 이번 시즌 이렇게 한다는 건 정말 코믹풍자다.
Shawn Marion, F (20.9 ppg, 12.0 rpg, 21.86 PER): 오케이, 이제 팀에 남아있는 와일드-카드 두 자리가 남아 있으며, 후보들을 살펴보자. 매리언, 카멜로 앤써니, 파우 가솔, 안드레이 키릴렌코, 마누 지노블리, 마커스 캠비, 레이 앨런과 라샤드 루이스가 있다. 몇명을 당장 지워보자: 앨런과 루이스는 수비를 전혀 플레이하지 않는 반면, 지노블리와 캠비는 부상으로 인해 상당한 시간을 결장했다. 이로써 매리언, 가솔, 멜로(25.7 ppg, 5.6 rpg, 21.33 PER)와 키릴렌코(15.0 ppg, 3.1 bpg, 20.56 PER)가 남는다. 저 네명 중, 매리언은 두번째로 높은 PER을 갖고 있으며, 시즌 내내 라인업을 지켜왔고 리그 세컨드-베스트 디펜시브 팀에 들 정도로 키 디펜더들 중 하나였다. 판정승.
Pau Gasol, F, (19.9 ppg, 9.4 rpg, 22.49 PER): 코치들이 한 명의 선수를 경기당 32분 넘게 기용하니 그 선수의 모습이 이토록 더 좋아지는게 놀랍지 않은가. 즉 그리즐리스는 자신들의 최고 선수인 듯한 친구가 코트에 더욱 오래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가솔이 올스타에 들어갈 수 있게 할 평균 기록을 뿜어내고 있으니 말이다. PER에서 앤써니와 키릴렌코를 앞지르며, 비록 굳이 올해의 수비수 감은 아니지만, 서부의 최고 팀들 중 하나 소속으로 지난 몇년보다 훨씬 터프한 수비를 플레이해오고 있다.
Best of the rest: Kirilenko, Anthony, Davis, Camby, Ginobili.
John Hollinger writes for ESPN Insider. His book "Pro Basketball Forecast: 2005-06" is available at Amazon.com and Potomac Books. To e-mail him, click here.
첫댓글 센터로 뽑히는 가넷이라...확실히 센터 기근을 느끼게 하네요. 차라리 개솔을 센터로 뽑는것이?....-_-a
참 요즘 센터 진짜 빈약하긴 하네요. 예전 모습이 사라진 샥이 여전히 넘버1센터니...ㅡㅡ;;;
늙은 호랭이가 그래도 젊은 늑대들보단 쎄지 않을까요? (^ ^ a
동부 포워드에서 크리스 웨버와 앤트완 제이미슨은 아예 거론조차 하지 않는 저 센스란...; 최근 약간 부진하긴 해도 올스타 후보 거론에서 제랄드 월러스에게조차 밀릴 정도는 결코 아닌데...; 그리고 캠비는 비록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라고 해도 이번에는 꼭 나왔음 합니다...ㅠ
해밀턴과 앤써니...
같잖은 태클이지만 케빈가넷의 PER는 30.49(여전히리그1위)입니다 ^^ 덕분에 매우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그건 그렇고...캠비랑 멜로 제발 올스타됐으면 ㅠ.ㅠ
홀링거 씨가 쓰는 ESPN PER과 다른 PER을 보셨나 보네요. ^^;; PER 계산 공식이 달라서 차이가 좀 있나 봅니다. 홀링거 PER에서는 르브론(29.23)이 1위고 케빈 가넷이 2위입니다.
여기서 Hollinger씨가 말하는 후보선수들은 뽑힐 거라 예상하기 보다는 뽑혀야 한다는 취지겠지요. 그리고 그 기준은 바로 이번 시즌의 성과물이구요. 제랄드 월리스의 경우는 정말 자기의 기록지 전 부문에 걸쳐 상당한 수치를 적어놓고 있습니다. 54.6 퍼센트의 필드골을 필두로 시간대비 효율성이 상당해요. 말그대로
효율성 측면에서는 월리스(21.41)가 웨버(17.31)나 제이미슨(16.45)보다 뛰어나다는 겁니다. 그러나 올스타나 이런 선발에서는 효율성도 효율성이지만 효과성이 큰 작용을 하겠습니다. 효과성에서는 웨버나 제이미슨이 제랄드를 앞선다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양반은 효율성에 더 접근한 PER을 기준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