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올해 환갑인데
내가 왜 괜시리 짠하고 미안해질까?
그녀는 나를 만나서 34년 살면서 행복했을까?
왜 저딴 남자를 만났을까 후회도 많이 했으리라
아침마당 노래자랑을 보고 둘이서 목욕을 가는데 뭔가를 또 바리바리~ 챙긴다
오늘은 때 안밀고 좀 우아하게 이탕저탕 돌아다니다 나오면 안 될까?
절대 안돼!! 나는 때를 밀어야돼!!
1시간 반뒤에 만나기로 하고 너는 여탕 나는 남탕으로 헤어졌다
한날 한시에는 못갈거고 먼길 갈 때는 마지막에는 같은 통로로 들어가자
천국행 익스프레스 타는 플랫폼으로!! 지옥불은 너무 뜨거워서 노땡큐!! ㅋㅋㅋ
이탕저탕 탱자탱자 놀다가 나오니까
허걱~ 잘익어서 빨간 돼지수육 한사라가 나를기다리더라 ^^
뚜레쥬르에서 아이스아메+샌드위치 한조각하고 집에 와서 쉬다가
어디로 갈까 청도용암온천가서 자고올까? 하는 순간
옴마야~ 2일과 3일은 진료거부당할지도 모르지만 병원 검사와 진료가 있다
부산가는 길목에 있는 용원 멸치쌈밥집에 가서
입천장 데여 가면서 맛있게 먹고 바닷길 구비구비 돌아서
이야기하면서 컴백했다
새해 첫날 어떻게 살지 심각하게 맹세도 못했어요
와이프보고는 우리 절대 서로에게 성내지말고 웃으면서 살자
그리고 한명이 아프면 한명은 간병인 신세되니까 건강하자 했어요
새해 첫날 어떻게 지내셨나요?
한때는 진해에서 횟집이 가장 많았던 수치해변입니다
그옛날 진해 공설해수욕장이 있던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STX조선이 들어서면서 오염되고 무드가 사라져서
지금은 횟집 한군데만이 영업하고 있더군요
직딩초년시절 회식하러도 많이 갔었는데 30년 세월이 무상합니다
웃기연습..포즈도 표정도 정말 컨츄리합니다 ㅋㅋㅋㅋ
첫댓글 당근..행복했으리라..에 백만표 던집니다.
맨날천날 눈팅만하다가 새해들어 큰맘먹고 댓글부대에 합류하기로하고.님께 첫글을 남김니다.
내일.모레 병원 퇴짜 안맞을걸 믿씁니다!
히~힛~~~^^
반가운 글 입니다
실실 글 상상하며 평화를 느꼈습니다
소소한 행복 모여 모여 건강한 삶 !
2020년 파이팅 입니다~
A~C 갠히 봤어!
안 본 눈 비싸게 삽니다~ ㅋ
우짜끼나 복은 받으슈 ㅎ
그래도 우리나이에 그리 사는게 쉬운건 아닌데 ㆍ
이뿐모습으로 두분 지내시는거 같아 보기 좋아요
나이 먹어가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산다는거 ㆍ
참 중요한거 같네요
부럽다에 한표를 던집니다
올해에는 병원신세 지는 일 안 생기시기 바라겠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함께해요~
그댁 사모님은 참 멋있는 모델같은 남자랑 사시네요.
디게 부러움 사겠네요
같이 찍은 사진도 보고싶습..
그만하면
두분 잘살아오신겁니다
종일을 함께 사우나로 맛집으로
다닐수 있으니요
같이 차타고 5분이면
싸운다
기분좋게 나갔다가
들어올때는 입이 댓발
이런 부부들 천지삐까리입니다
손잡고 대화하며
새해첫날 잘살아보세~
그녀ㅡ행복하다 생각했을겁니다
오늘 울집 부부모습이랑
코스도 흡사합니다 ㅎㅎ
근데 수육한사라는 아니거등요
발그레 쫀득 매끈이거등요 ㅋㅋ
역쒸이 몸님은 디지버쓴기 익숙하요ㅎ
벗지 마슈ㅋ
그댁 마님은 34년 잼났을껴
암만~!!
역시 몸부림님다우셔. 포즈가 멋지네요.
60대 노부부 이야기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1.02 00:54
지금처럼 그리살면
그것이 곧 행복일듯 합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부부금술도
어느해보다 좋아질 것입니다.
멋진 남편과 사시느라
늘 불안해 하지 않으셨을까요...?
어디 내놔도 주어갈 사람 없는 쿨아이언과 사는 마누라는 걱정 염려 무.....ㅎ
분명 행복해 하셨을거예요~
앞으로도 두 분의 앞날에
행복이란 두 글자가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 산행 갔다가
하루종일 찜방에서
새해 첫 날을 보냈습니다.. ㅎㅎ
찜방에선 댓 달믄
벌금 나온게뷰???
오솔길님 서운하게시리ㅋ
지금까지 잘 살아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잘 사실 것이라 믿어요.
당당한 모습이 넘 좋습니다. 글 고마워요.
신년맞이 출발이 좋으네요
모습도 원상복귀 하셨고요
부인께 애틋한 마음
보기 좋습니다
산지에서나 먹을수있는
멸치쌈밥 참 궁금하네요
회로 쌈에 얹어먹는지 ㅎ
부인께서는 행복한 삶을 잘 살아 오셨
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몸님이 이렇게 신경 써주시는 마음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니까 말입니다...
전 어제 작은 꼬맹이 외손녀가 여행중
문을 가지고 놀다가 새끼손가락을 많
이 다쳐 수술을 받는 바람에 인천 병원
에서 하루 왼종일 보낼 수 밖에 없었습
니다 ...
2020년 액땜을 크게 했으니 이제 큰일
없이 무탈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고 있
습니다 ...
몸님 2020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해 되
시기를 기원합니다 ...
웃는 몸님 표정 참 보기 좋으십니다. ^^~
에구~!!!
을마나 놀래셨을꼬ㅉㅉ
애기덜은 한시도 눈 돌리믄
안된다니여ㅠ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나 보네여
@들꽃이야기
새끼손가락 살점들만 떨어진 상태였다
고 수술한 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
2020년 액땜 확실하게 하고 간다고 가
족들 서로 위로하는 하루였습니다 ...
들꽃님 고맙습니다 ... ^^~
항상 동반하는거봄
아직도 애정이 남아있다에 한표!
느낌으로 만나서 품성을 알게되고 익숙해지고 정을 주고받고 운명으로 아는거 아닐까요?
님도 어부인의 운명일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절대 성내지 말고 웃으면서 살고
몸 건강하게 살자..
소확행 실천하자는 신년 맹세가
좋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그래서인지 웃는 포즈도
너무 자연스러우신데요?
행복하게 오래오래 해로하십시요~
웃고
웃겨주고
그게 몸님의 일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팬에대한 예의 아니겠어요?
- 웃을준비 완료하고 대기중인 팬 -
이제 좀 예전의 몸부림님으로
돌아오는것 같네요 ㅎ
많이 좋아 보입니다
행복이 별거 있나요
지금껏 다투기도 하고
서운해 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게 행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