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회사에서 Check, Paypal, Wire Transfer 이 세 가지 방법을 지원한답니다.
Check(수표)는 접때 한번 받아보았는데 항공 통해서 넘어오려면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릴 것 같고.
Paypal은 은행 영업일 기준 3-5일 걸리지만 만약 eCheck 시스템을 통한다면 거기에 일주일 정도 보태야 하는 걸로 보입니다. 1회 수수료는 10불. 수수료를 생각하면 제일 무난하고 또 안전성 면에서도 무난하지만 쪼깐 느리다는 게.
그럼 가능 빠른 게 전신환(Wire Transfer)인데 보통 2-3일 걸리지 않을까 싶고 이 경우 1회 송금 수수료가 20불이랩니다.
전신환의 경우 외환계좌가 있어야겠고. 그래서 궁금한 게 뭐냐면 전신환 송금 수수료 20불이야 그렇다 치고 내 외환계좌로 들어온 후에 내가 그 돈을 찾을 때도 수수료가 붙는지 좀 알고 싶네요.
첫댓글 페이팔은 수수료 1회 10불 아닙니다. 약 3.5-4% 정도 됩니다.
전신환은 구지 외환계좌 필요 없습니다. 일반 계좌로 들어오면, 담당 지점에서 환전처리(대환)해서 원화로 계좌에 입금됩니다. 외환계좌는 모르겠고,일반 국내 계좌로 받으면 당연히 따로 찾을 때 드는 수수료는 없구요.
wire transfer의 경우 송금자 측에서 부담하는 수수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부분 번역회사에서는 이를 번역가에게 부담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저 회사에서는 check로 보내는 게 가장 편해서 따로 수수료가 들지 않는데 페이팔이나 전신환의 경우는 업무처리가 복잡해서 자체적으로 처리비용을 번역사에게서 페이팔 10불, 전신환 20불 공제한다고 하네요.
페이팔은 계속 썼는데 돈을 받을 때 3000달러 정도면 그냥 5달러가 송금 수수료로 공제되더군요. eCheck 방식을 이용한 경우에. eCheck를 적용하지 않고 보내면 3-4일 정도면 페이팔 계좌에 들어옵니다. 송금 수수료는 말씀하신 대로 더 높고.
글이 길어졌는데 요점은 미국에서 check나 전신환으로 송금할 경우 실제 걸리는 기간이 얼마인지입니다.
바닷가 님께서 거래하신 회사가 예전에 저도 거래했던 회사인 것 같기도 하네요. 기타 처리 시간을 제외하고 수표가 오는 시간만 일주일 정도로 잡으시면 될 겁니다.
사실 제일 편한건 페이팔이 맞습니다.
일단 수수료가 blackbear님이 지적하신 대로 보통 3.5% 이상됩니다. 2프로대로도 가능하긴 한데 이건 한달 거개량이 아주 많은 사람에 한한 수수료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유의하셔야 할게, 페이팔계정에서 한국계정으로 송금할때 페이팔이 적용하는 환율을 자세히 보세요. 그냥 송금받을때와 비교해서 약 1.5%가 낮은 환율을 적용합니다. 페이팔에서 또 챙기는거죠. 결국 4%를 내셨다면 총 5.5%정도를 내시는결과죠.
편하고 보내는 사람한테도 페이팔이 송금에 비해서 편하기때문에 저도 10년넘게 페이팔을 사용해왔지만 사실 수수료생각하면 짜증납니다...ㅎㅎㅎ
USD 0.1 정도를 지키지 않는 분들도 적잖이 있는 모양입니다. proofreading이라면 0.6-0.7 정도도 괜찮지만. 0.12-0.14 정도 적용하는 편입니다. 다른 분들 말대로 페이팔은 환율 면에서 손해고. 그럼 일정 액수에 도달했을 때 전신환으로 외환계좌에 입금되게 처리하는 게 낫겠군요.
송금방식은 쌍방이 최초에 협의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작업자에게 가장 유리한 것은 wire transfer 방식이라 봅니다. 단, 조건은 송금 시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상대방이 지불하는 조건입니다(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외국회사가 이 조건을 수용해 줍니다). 이 조건을 사전 단가 협의 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국내로 송금된 후에는 환전수수료 정도만 붙으므로 큰 부담이 없습니다. 진행도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또한 개인 구좌에 일정하게 외화가 유입되면 해당 은행에서도 나름 평가를 해줍니다. 거래방식은 본인 자유이므로 참고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