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번 질문을 통합해서. 이글을 보는순간 내머릿속에는 행위예술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일단 행위예술에 대해서 연관지어서 써보려고 한다.
<행위예술이란>
행위예술(happening)이란 장르는 글자 그대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며, 말보다는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소재들을 중요한 표현의 도구로 삼는다.
공연은 폐쇄된 극장이 아니라 화랑이나 길거리, 공원, 시장, 부엌 등과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동성이 뛰어나다. 또한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건과 행동들이 파편적으로 이어져 있어 기이하고 추상적이기도 하다. 대화는 생략되거나 아예 없으며, 때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말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통해 행위예술은 우리 삶의 고통이나 희망 등을 논리적인 말로는 더 이상 전달할 수 없다는 것을 내세운다. 이러한 행위예술의 발상은 미술의 콜라주, 영화의 몽타주와 비슷하고, 삶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현대 연극, 랩과 같은 대중 음악과도 통한다. 우리의 삶 자체가 일회적이고, 일관된 논리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야말로 해프닝과 삶 자체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다양한 예술 사이의 벽을 무너뜨리는 행위예술은 기존 예술에서의
관객의 역할을 변화시켰다. 행위자들은 관객에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고함을 지르거나 물을 끼얹으면서 관객들을 자극하고
희롱하기도 한다. 공연은 정해진 어느 한 곳이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혹은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며, 관객들은 볼거리를 따라
옮겨 다니면서 각기 다른 관점을 지닌 장면들을 보기도 한다.
이것은 관객들을 공연에 참여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행위예술은 삶과 예술이 분리되지 않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일상적 삶에 개입하는 의식이 되고자 한다.
나아가 예술 시장에서 상징적 재화로 소수 사람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것을 거부한다.
또 해프닝은 박물관에 완성된 작품으로 전시되고 보존되는
기존 예술의 관습에도 저항한다
이와 같은 예술적 현상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예술가들의 정신적 모험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인습적인 사회 제도에 순응하는 것을 비판하고 고정된 예술의 개념을 변혁하려고 했던 해프닝은 우연적 사건, 개인의 자의식 등을 강조해서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것이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서 안락한 감정에 마비되어 있는 우리들을 휘저어 놓으면서 삶과 예술의 관계를 새롭게 모색하는 이러한 예술적 모험은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예술의 지평을 넓혀 갈 것이다.
내용출처 : 2003년 수능 언어영역 문제 지문 중에서
<1> 몸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몸인가? 마음인가? 이 둘다 인가? 둘다가 아닌가?
몸이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것. 몸이 있기에 인간이 있다.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뇌에서 지시한다면 몸이 따라움직여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몸과. 마음 하나가 된다. 뇌에서 지시하는것 또한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할때는 둘다인것 같다.
행위예술.. 그것또한 하기위해서는 인간이라는 나 자신과 그리고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내생각에는 둘다인것 같다.
<2> 몸은 약의 근원인가? 그렇다면 약이란 무엇이며, 선이란 무엇인가?
약이 몸의 근원이 아닐까?
인간이란 존재가 생긴후. 예전 우리 선조들을 보면 선조들은 다치면 된장을 바르거나 하는 민간요법을 사용했다. 그런후 점차 약이 생기고 발전한것이기 때문에 몸이 약의 근원은 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몸이 약의 근원이 되려면 약이란것이 먼저 생겨야 했기 때문이다.
행위예술을하는 사람들을 보면 몸을 자유자제로 움직인다. 그분들이 그런것을 몸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약을 섭취했거나 그랬을것 같지 않다. 거기에 어울리는 무언가를 보고.. 그것을 나타내는것이 아닐까?
아픈사람표정을 표현하려면 아픈사람들을 찾아서.. 암이든.. 백혈병이든 온갖 병을 찾아서 돌아다니면서 보고 표현했을것이다
선이란.. 그것은 무엇일까?
선함이란것을 생각하면 보통 여린 동물을 생각하게 된다.
또는 어린아이.. 이런것 또한 표현하기 위해서 어린아이의 맑은 눈동자..
또는 사슴을찾아서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맑은 눈망울을 보려고 했을것같다. 그러기때문에 행위예술에서 표현하는 약이나 선함.. 이런것들이 하나가 아닐까.. 그런생각도 조심히 해본다.
<3> 왜 우리는 몸에대한 이중적 잣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인가? 오늘날의 구체적인 몸담론들과 관련하여(연예인누드. 웰빙 기타) 말해보자.
몸에대한 이중적 잣대라 하는 말을 들으니까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혼전동거가 생각난다.
요즘 텔레비전 프로를 보면 혼전동거 때문에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찬성한다고 하는 그사람들도.. 만약에 내 자식이라는 단어가
붙으며 아무말도 못한다. 왜 그런것일까?
내생각에는 우리나라 사람은 주변사람들을 따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 심리 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한다.
반대는 하고 싶지만 남들이 찬성하니까..
그리고 내일이 아니니까 쉽게 “그래”라고 하는데 막상 내일이
되면 그러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 처럼 모두다를 위한.. 그런 생각을 가진
국민부터 나와야 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든다.
첫댓글 (4)행위예술과의 연관이 상당히 좋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3] 행위예술이란 표현이 아주 적절했습니다. 또,혼전동거라는 표현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표현인듯 보입니다. 수고하셧습니다
[2] 두번째 주제에 대해 착오가 있으셨던것 같습니다.
[3]행위예술을 생각하신점.. 독특하면서도 참신하네요..
[3] 정신과 뇌를 같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