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모씨와 서로 오일 발라주며 다정한 모습
"이미 알려진 남자친구다" 당당한 데이트
이승연이 애인과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을 재확인 시켰다.
이승연은 15일 오후 1시 쯤 한 건장한 남자와 함께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 수영장에 나타났다.
이승연은 호텔 수영장에서 먼저 와 있던 또다른 남녀 1쌍의 친구 커플과 합류했고, 이어 테라스쪽 선탠 라운지에 자리를 잡고 남자친구와 서로 오일을 발라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승연은 흰색 꽃무늬의 빨간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매력적인 몸매를 드러냈고, 동행한 남자친구는 보통 키에 탄탄한 근육질의 체구였다. 수영장을 메운 피서객과 선탠족 사이에 자연스레 섞인 두사람은 주윗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이승연과 동행한 남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 강모씨. 이승연은 다가가 "남자친구냐"고 묻는 기자에게 "이미 알려진 그 남자친구 맞다"고 솔직하게 확인해줬다.
이승연과 강씨는 지난해 8월 DJ 팻 보이 슬림의 공연 때 처음 동행해 눈에 띄었고, 이승연은 지난해 7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비롯해 각종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인정해왔다.
이승연의 주위 사람들은 강씨가 이승연과 동갑이며,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지난해 10월에는 함께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승연은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주위의 시선이 신경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거리낄 것이 없기 때문에 상관없다. 다들 좋게 봐 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승연과 강씨는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냥 좋은 친구 사이"라고 대답, 질문을 비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