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7월 7일 화요일입니다. 창세기 사십구장, 27절 말씀에서 '늑대가 되기를'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드립니다.
27절: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아멘
제가 어릴 적 우리 고향에는 집집 마다라 할 정도로 개를 많이들 키우는 편이었습니다. 그 당시 개를 키우는 목적 중에 하나가, 집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침이 되면 논밭에 나가서 일하다가 저녁이 되어야 집에 돌아오는 것이 농촌 생활이었기 때문에 낮 동안 빈집을 지키도록 개를 키웠습니다. 그리고 시골은 대문이래야 사립문이 고작이었으며, 돌담이나 흙 담장도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넘어올 수가 있을 정도 낮았습니다. 개는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오면 짖게 되니까 집 지키기에는 개를 따라올 그 어떤 것도 없었기 때문에 도적으로부터 집을 지키도록 하려고 개를 키웠습니다.
개를 키우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기저귀도 귀했으며 기저귀 빨래하는 것도 쉽지 않았으므로 시골 사람들은 아기들을 키울 때, 밤에는 모르지만 낮동안은 거의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키웠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방 안에서 응가를 하면 방문을 활짝 열고서는 마당에 있는 개를 방안으로 불러들입니다. 그러면 개는 좋아라고 뛰어 들어와 방바닥에 있는 응가를 말끔히 먹어 치워줍니다. 마지막에는 서비스로 방바닥을 혀로 싹싹 핡아주기까지합니다. 이러므로 개를 키우면 아가 응가 뒤처리하기가 너무나 편하고도 수월했습니다. 그래서 응가를 먹는 개를 소위 말해서 똥개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는 특별한 개가 두 마리 있었습니다. 그중 한 마리는 산에서 노루도 잡아오고 산 토끼도 잡아왔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그 개를 늑대라 불렀습니다. 종종 사냥을 했어 주인에게 고기를 선사하는 그 늑대개 주인을 동네 사람들은 아주 부러워했습니다. 또 다른 한 마리 개는 동네 닭을 물어서 죽이는 개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자기 집 개가 동네의 닭을 물어 죽였을 때마다 사죄하면서 닭값을 물어 주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다가 그 개는 여름이 지나면서 더 이상보이지 않았습니다. 옛날 시골에서는 복날 보신탕으로 잡아먹기 위해서 개를 키웠습니다. 그 개는 못 땐 행실로 인하여 복날에 없어진 것이었습니다.
동물학자들은 말하기를 집에서 키우는 개의 원조상은 늑대였다고 말합니다. 어찌 되었건 개와 늑대는 생긴 것이나 행동도 닮은 구석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야곱이 열둘 아들 중에 막내인 베냐민을 축복하기를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이리는 늑대를 말합니다. 옛날이야기나 동화에서는 늑대가 좋은 동물로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베냐민은 물어뜯는 늑대라"는 말씀 때문에 베냐민을 나쁘게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하셨을 때, 뱀의 특징을 보고 그것을 배우라는 것이었듯이 물어뜯는 늑대라는 말씀은 늑대의 특징처럼 그런 것을 베냐민이 소유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늑대는 한번 물면 놓지를 않습니다. 늑대는 이처럼 강합니다. 공격적입니다. 그리고 늑대는 두려움을 모릅니다. 사자 앞에서도 꽁무니를 빼지 않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처럼 강할 것이며 용맹한 지파일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강하고 용맹한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하였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다른 지파들과 나누는 지파가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늑대는 사냥할 때 집단을 이루어 사냥합니다. 그리고 사냥한 것을 나눗습니다. 먼저는 우두머리 늑대에게 사냥한 것을 먼저 바칩니다. 그다음에는 사냥에 고생한 늑대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아직 사냥에 참가할 수 없었던 어린 늑대들과 임신 중인 늑대에게도 충분하게 나누어 줍니다. 내가 사냥하였다 하여 감추어두었다가 나만 먹지 않습니다. 늑대는 나누어 주는 희생과 사랑이 있는 동물입니다.
신명기 삼십삼장 12절 말씀에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하고 모세의 입을 통해서 베냐민 지파에 대하여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베냐민 지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지파이며, 또한 하나님이 보호하는 지파이며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이 안전하게 살도록 돌보심을 받는 지파가 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우리들도 베냐민 지파처럼 강한 믿음으로 용기를 갖고 말씀으로 죄를 이기고 세상 풍조를 싸워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우리가 믿음으로 얻은 것을 내 창고에만 채울 것이 아니라 나누도록 합시다. 그것이 재물이든 지식이든 성공한 자리이든 건강이든..., 얻은 것을 나누도록 합시다. 그맇게살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이 보호를 계속하여 받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살도록 끊임없이 돌봐주시는 복을 받으면서 살 수가 분명 있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믿음이 한번 물어뜯기 시작하면 놓지지 않는 늑대처럼 말씀을 붙들면 놓치 않는 용기와 강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으로 얻은 것을 나누는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이든 나를 위하여 먹고 마시고 기뻐하고 즐기는 것으로 끝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나눌 수 있는 사랑과 희생과 긍휼한 마음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날새 :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사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