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27일] - 나를 부르라!
찬송 327장(통361장)
성경 예레미야 33:1-9
[시 118:1-2, 19-29. 빌 2:12-18]
- 요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 나눔
‘나를 부르라(Call to me)!’는 말은 오늘 본문의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의 다른 표현입니다.
이 말씀은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간절히 기도하라’는 의미입니다.
기도란 일반적으로 우리의 소원을 아뢰며 청원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문 3절 말씀을 우리의 소원 성취를 위해 부르짖으면 응답할 것이라는 약속으로 받아들이곤 합니다.
하지만 기도의 가장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과의 소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교제를 나눕니다.
또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과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는 나보다는 타인을 위해 간구하는 것입니다. ‘나는 너를 위해, 너는 나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내게 부르짖으라’는 주님의 명령은 너희가 부르짖으면 이스라엘을 치유하고 회복하시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기도였고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나를 부르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기도하길 원합니다. 주님은 응답하시고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 기도가 어떤 기도인지를 잘 분별하여 주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드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 돌아봄
나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가?
- 기도
오늘도 주님의 뜻대로 주님을 부르며 기도하게 하소서.
* 본 묵상은 바이블25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