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어떤 일이 있었나요?
성탄을 준비하는 시간은 늘 차가운 날씨였지만
빨갛게 타는 톱밥난로가 있고
그 위의 주전자엔 물이 끓고 있죠.
누구든지 교회 안에 들어오면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난로 주위로 모여들고
그 난로의 열기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줍니다.
추웠지만 사람들로 인해서 따뜻한 겨울이었습니다.
아침이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 내 품안에 잠든 너에게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때 마다 너는 항상 내곁에 따스하게 어깨 감싸며 너를 사랑해 영원히 우리에겐 서글픈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을 꾸면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너를 사랑해
오페레타는 원래 작은 오페라, 즉 가벼운 내용을 담은 희극적인 이야기를 뜻했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대사가 들어간 음악극을 말하며 오페라와는 뚜렷한 구분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곡가로는 파리의 '오펜바흐'와 빈의 '주페'를 들 수 있죠. 요즘은 그들의 작품이 상연되는 경우는 드물고 서곡(overture)만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교복입던 시절 가을이 익어가는 이맘때에 학교에서 발표회나 예술제를 하게 되면 관악기로 이루어진 뺀드부(?^^) 연주에서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가 경기병(Light cavalry), 시인과 농부(Poet and peasant) 천국과 지옥(Orpheus in the underworld) 등의 서곡이었습니다.
어릴적 비가 그치고 나면 오랜만에 만나는 눈부신 햇빛과 함께 다른 재미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비갠후 2-3일이 지나면 도랑물도 많이 깨끗해지는데 이곳은 새로운 놀이터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물에 떠내려온 고철들을 주워서 엿을 바꿔먹습니다. 놋 종류는 특히 엿장수 아저씨들이 반기는 물건이었고 어떤 친구는 동전을 줍기도 하였는데 이날은 크게 횡재한 날이지요. 어머니는 큰 고무통에 빗물을 받아서 빨래를 하였고 물이 미끄럽고 좋다고 머리를 감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또 한해의 우기(雨期)를 보냈습니다.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젠티나여 사실 전 여러분을 떠난 적이 없어요 저는 험하게 살고 미친 듯이 살아 왔지만 약속은 늘 지켰어요. 저를 멀리 하지 말아 주세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에비타'에 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아르젠티나의 전설적인 '에바 페론'여사의 이야기를 담고있죠. 지금은 경제난으로 어렵지만 볼펜과 버스, 헬리콥터를 세계 최초로 발명했으며 남미의 문화메카답게 노벨상 수상자도 5명이나 배출했답니다. 많은 사람이 이 노래를 불렀는데 같은 제목의 영화에 출연해 연기도 하고 노래도 부른 마돈나의 목소리입니다.
첫댓글 하루를 마무리지으며 감사히....... 좋은 꿈 꾸세요!
사랑스런 솔이님두.......행복한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