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영양 (식생활) 24-5. 감자전 만들고 싶어요.
어제 신영석 님 전담 직원인 김형식 선생님이 이번 주 목요일 신영석 님이 요리를 하려고 하는데 감자전을 만들고 싶다고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묻는다.
우선 영석 씨랑 재료상의를 할 수 있도록 직원을 찾아 올 수 있도록 이야기해 줄 것을 부탁드렸고 오전에 영석 씨가 직원을 찾아왔다.
“영양사님, 감자전 재료 이야기해야 하는데요?”
“영석 씨, 맞아요. 오늘 이야기 하기로 했지요?”
“감자전 만든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맞지요?”
“네~~ 재료 오늘 사올 거예요. 알려 주세요.”
“감자전에 들어가는 재료는 우선 감자1봉, 전에 넣을 애호박1개 부침가루, 파, 당근, 양파 같은 야채류랑 나머지 재료는 조금씩 공동주방에서 얻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럼 감자랑, 호박 사요?”
“영석 씨, 더 넣고 싶은 재료 있어요?”
“아니요~~ 야채는 조리사님들한테 얻으면 되잖아요.”
“그러면 되겠네요. 적어 줄까요?”
“네~~ 적어 주세요, 짝꿍한테 보여줄까요?”
“짝꿍 선생님도 함께 물건 사러 가나요. 영석 씨?”
“아니요. 저 혼자 갈 거예요. 이따가 카드 주세요.”
“혹시 잘 모르면 어떻게 하면 되지요?”
“마트 직원에게 물어보고 적은 쪽지 보여주면 돼요”
“맞아요~~ 잘 준비해서 목요일 날 감자전 만들어 봐요~~”
“네~~”
영석 씨랑 음식 준비를 할 때 반드시 이야기를 나눈다.
감자전 재료 준비를 알려 주고 혹시 더 넣고 싶은 재료를 물어보고 어떻게 만드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면 마트에 가서 영석 씨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조금씩 직원과 나눈 이야기와 다르게 재료를 추가해서 재료를 구입해 온다.
아주 어울리지 않는 재료가 아니면 영석 씨가 원하는 대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방법을 바꾸거나 재료를 잘 조합해서 알려준다.
혹시라도 남는 재료가 있으면 다른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 주기도 한다.
영석 씨의 매일매일이 기대가 된다.
오늘은 영석 씨가 어떤 재료를 사올지 기대가 된다.
2024년 3월 19일 강 병수
아주 어울리지 않는 재료가 아니면 영석 씨가 원하는 대로 음식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하니
더 귀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