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이 내년 레이저티닙 승인 및 출시가 예상되며 수 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유입도 전망된다.
키움증권이 6일 오스코텍에 대해 내년 암 학회에서 레이저티닙 1차 치료제 데이터 발표, 2분기 SYK억제제 ITP 2상 탑 라인, 4분기 레이저티닙 승인 및 출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스코텍
내년 수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유입이 전망되고, 2024년부터는 로열티 수익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등 글로벌 바이오텍으로의변모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레이저티닙의 경쟁약물 타그리소의 올해 예상 글로벌 매출은 약 6조3000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되는데 국내 3분기 원외처방액은 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레이저티닙 1차 치료제 임상환자 모집이 조기 종료된 점을 감안하면 레이저티닙 국내 임상 영향이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내년 4분기 레이저티닙 미국 FDA 승인 되면 오스코텍 기준으로 수 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된다.
내년 다수의 데이터 발표 및 승인 모멘텀도 예상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FLT3 타깃 신약 물질 'SKI-G-801' 백혈병 1상 발표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되며,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관련 내용과 타우 타겟 항체 치매 치료제 관련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우타겟 항체 치매 치료제는 내년말 미국 1상 신청이 예상되고, SYK억제제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유럽/한국 등 다국가 2상 탑 라인은 내년 2분기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스코텍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허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은 내년 4분기 승인 및 출시가 예상되며, AXL 저해제 1/2상 데이터는 2023년 발표가 전망되는 등 내년 다수의 임상 데이터 및 신약 승인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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