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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BGM / 휘성 - 일년이면
도준은 한번 아프면 심하게 아픈 월흔을 알기에 월흔을 응급실로 데려갔고
월흔은 응급실에서 링겔을 맞고 있다.
"어쩌다가 몸이 이지경이 될동안 내버려 두셨어요, 몸이 많이 허약해져잇어요.
절대안정을취해주시고 술, 담배 절대 못하게 해주세요. 링겔 다 맞으면 데려가셔도 괜찮습니다. "
한편, 이서는 의사가 아침검진때 살피더니 이준에게 말을 한다.
"환자에게 안좋은 기억이 있나요? 환자 본인의 의지가 힘들었던 기억을 야기한 문제에 직접 부딪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도피함으로써 불안을 느끼지 않고 넘기려 감정의 아픔에서 몸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으로 기억을 지운겁니다.
다시말해 현실도피라는거죠. 보통은 자신을 고민케하고 불안케 해온 것 모두가 실상은 자신에게 일어난 것이 아니라
딴 사람의 경우에 일어난 것처럼 행동하는데 이 환자는 다 지워버린것같네요... "
"그게 무슨말이에요? "
"즉, 한이서 환자는 자신의 불안감을 잊어버릴때 그런 불안감을 잊어버리는 것과 아울러 그 불안감에 연관돼 있건 다른 많은 것들도 잊어버린겁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사람이 저절로 회복될 수도 있으니 며칠 지켜보다가 기억이 돌아오지 않으면 그때는 정신과로 가보시는게 좋을겁니다."
"내가 기억상실증에 걸린거에요? "
"한이서환자, 지금이 몇년도로 기억하고 있습니까? "
"음... 2005년 7월이요. "
"환자분은 1년간의 기억을 다 지우신것 같은데... 일단은 지켜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의사는 이말을 남긴채 병실을 나갔다.
이서가 1년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것이라면 월흔은 물론이거니와 승찬에게 처음 당했을때의 기억 모두를 지운것이다.
"형형- 나 기억상실증이래, 오오- 영화같다 그치? "
이서는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린것대 애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 같지만 곁에서 바라보는 이준은 답답하기만 하다.
이제서야 모든게 다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월흔과 이쁘게 사랑할줄 알았던 동생이 월흔마저 기억에서 지웠단다.
도준이 월흔을 응급실에 두고 이준에게 학교에 간다고 인사하러 올라왔다가 이서의 말소리를 듣는다.
월흔아, 니 전부가 널 지웠대... 힘들어서 지워버렸대... 도망가고 싶어서 지워버렸대...
너희들은 왜 자꾸 꼬이기만 하냐...
응급실 한쪽의 침대.
월흔이 정신이 드는지 잠시 고운미간을 찌푸렸다가 천천히 눈을 뜬다.
곁에 있던 간호사가 월흔의 팔에서 링겔바늘을 뽑아주었고 월흔에게 말을 건넨다.
"깨어나셨네요, 꺠우려고 했는데... 보호자분이 많이 놀라셨나봐요.
아 깨어나시면 연락달라고 하셨는데... 은도준분이었나? "
"감사합니다. "
"절대안정이 필요하고요, 술, 담배 절대 안되요. 많이 힘드시면 링겔 또 놔드릴테니까 오세요"
간호사가 가고 월흔은 침대에서 내려와 서자 약간의 현기증을 느낀다.
삼일동안 버려뒀던 몸이 링겔 한번 맞는다고 멀쩡히 돌아올리가 없다.
월흔은 어지럼증을 느끼며 도준에게 핸드폰으로 전활하려다 그대로 플립을 닫고 이서의 병실로 올라간다.
병실문을 열자 도준은 보이지 않고 이준에게 조절거리며 말을 늘어놓는 이서
그리고 그런 이서를 쳐다보며 말을 들어주는 이준, 언제 왔는지 알수없는 윤빈이있었다.
"어? 가월흔 왔네? "
"어...넌 어쩐일이야. "
"왜이래, 이래뵈도 너보다 이병실에 많이 들락거렸어. "
괜히 멀리서 뻘쭘하게 있던 윤빈이 다가와 말을 건다.
"야, 너 집에도 안들어갔다면서. 얼굴 꼴봐라... 가월흔 다 죽었냐? "
그나마 윤빈이 먼저 월흔의 상태를 캐치해낸다.
윤빈이 월흔의 이마에 손을 얹으려 하자 월흔이 손을 쳐낸다.
"아- 하여튼 애새끼 팔불출하고는... 격하게 반응하시긴- "
윤빈은 장난스레 말을 건넸지만 월흔의 표정은 풀릴줄 모른다.
보다못한 이준이 윤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병실안에 남은건 어색하기 짝이없는 이서와 월흔뿐.
"아저씨 또왔네? "
이서가 월흔을 그리 곱지 않게 보자 월흔은 지친 얼굴로 이서의 침대 앞에 있는 의자에 앉으며 말한다.
"아저씨 아니야, 너랑 한살차이밖에 안나. 형이라고 불러 "
"...알았어요 "
월흔이 굳은얼굴로 말하자 이서는 주눅이 들었는지 잠시 텀을 두고 대답해온다.
"휴우...장난 그만쳐, 꼬맹아... 나 힘들어... "
"이 아저... 아니 형 또 여기서 꼬맹이 찾네, 나요 기억상실증이래요. 영화같죠. "
월흔의 굳은 얼굴을 알아차리지 못한채 즐겁게 말을 잇는 이서
"의사선생님 말로는 내가 일년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대요, 힘들일이 있어서 나 스스로 기억을 지웠다는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슨 힘든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
나와 사랑했던게 그렇게 힘들었던거니 아니면 내가 너에게 퍼부은 독설들이 힘들었던거니...
이쪽이나 저쪽도 니가 기억을 잃어버린건 다 내탓이구나...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데 나는 믿기지가 않는거 있죠? 그레서 오늘 거울을 봤어요.
그랬더니 머리도 좀 길어있고 얼굴도 쫌 잘생겨진거 같은거 있죠. 헤헤-"
"잘생겨진게 아니라 이뻐진거야. "
"남자한테 이뻐진거라니요 !! 근데요 우리 형이 그러는데 형이 나한테 아주 소중한 사람이었대요...
형하고 나는 무슨사이였어요? "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너와 난 사랑하고 있던 사이라고 하면... 넌 우리사일 부정할꺼니?
우리 그냥 이렇게 지낼까? 너 지금 되게 밝아보인다... 우리 그냥 이렇게 끝낼까?
"에? 형- 형이랑 나랑은 무슨사이였냐니까요? "
"너랑 나랑은 같은반 친구였어. "
"형이라면서요- 같은반 친구? "
"내가 유학갔다와서 복학했거든... 짝궁이었어. "
"우리 많이 친했어요? "
"조금...조금 친했어 "
"그렇구나... "
조금 친했고 아주 많이 사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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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세편이나 질렀어요- ㅋㅋㅋ 기분 좋습니다 ㅋㅋ
어제밤 다들 잠든시각 저는 딕플을 이용해 메모장에 열심히 썼지요 ♡ 으항항 *
그리고 친구들이 그러는데요 저는 에이형 안같데요, 비형이나 요형이 어울린다고들 하는데...
에이형이 제일 마지막에 나오더라구요. 싸이코 기질이 다분한 작가같으니 - - ㅋㅋ
참고로 월흔이 오피스텔의 비밀번호 아무상관없습니다... 그냥 달력보며 급조했다고나 할까요? ㅋㅋ
그리고 이서가 2005년이라고 한건 지금 시간을 2007년으로 잡고 있어서 그랬어요-
미래의 일을 상상해서 쓰는 고따구의 일을 뇌가 주름하나 없이 다림질 되어있는 작가에겐 무리에요 ㅠ ㅋㅋ
이거 완결내면 흔한커플과 도청커플의 미래이야기를 쓸까해요-
아, 이렇게 되면 새드같은 결말이 없다고 암시해드리는건가? 뭐 어때- 이 작가는 워낙 사악해서...
급커브 할수도 있는거지 ㅋㅋㅋ
땡쓰투는 다음주에 한꺼번에 해드릴께요- ㅋㅋ
땡쓰투가 길어길주 있도록 !! 다들 손팅도 해주실꺼죠? ㅠ ㅋㅋ
소심한 작가 삐집니다아- 눈팅족 분들 물론 맨날 맨날 찾아주시는거 감사합니다ㅠ 하지만 작가는 손팅을 더 럽츄한다는거어-
작가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핬뜨를 띠용띠용 날려드릴테니 ㅠ
댓글 달아주세요ㅠ 흐어엉... 별로 안원하시나? ㅠ
[ 오늘의 컨셉은 빌어먹기에요 ㅋㅋ 원래 이 작가의 인생이 다 득템이고 그래요 ㅠㅋㅋ ]
작가는 밥만큼이나 댓글을 원츄해요♡
작가는 밥만큼이나 댓글을 원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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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밥만큼이나 댓글을 원츄해요♡
작가는 밥만큼이나 댓글을 원츄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작가 인생이 얼래 득템이고 그런거지 ㅠ ㅋㅋ
손팅이에요 - 이서이서 어떠케요 이제 행복해 지나 했는데 개같이..[중얼] 작가님 행복하게 해 놔요 !!!! [버럭]
...잘못했어요 ㅠ 흐어엉 ㅠ 근데 어떻게 ㅠ 벌써 저질러놨는데... 곧 !! 수습하겠습니다 ㅠ ㅋㅋ
꺄아아아아아아악 . 정말 , 월흔아 , 너까지 꼬이면 안되 .............. 월흔아 나 기대할게 ... ? 너희 사이 정말 ㅜ 다시 돌아와 나 지금 운다 ... ? 까꿍씨 , 나 지금 운다 ... ? 우리 해피로 가 으히으히 , 나 또다시 기다릴게 노래 무한 반복중주중 ㅋㅋㅋ 까꿍씨 알라뷰 ♡
기다릴께 기다릴께 나 너없인 안되잖아- ㅋㅋㅋ 우리 해피로 급 전환 해버릴까요오? ㅠ
아!!마지막말이정말좋아요♡ ㅎㅎ !!! 언른 이서기억이돌아왔으면~빨리안돌아오게되도이서가 월흔이쫌 좋아하게해주세요..지켜보는월흔이가 불쌍행 ....ㅜㅜ...
저도저도ㅠ 제가 쓰면서 난 왜 요따구의 전개를 하고있는걸까? 라고 생각도해보고 ㅠ 흐어엉-
컴퓨터안전모드걸렸..;;
허헐- 고따구의 부팅은 뭐람? ㅋㅋ
흑흑- 내일은 학부모설명회 어쩌구저쩌구 따위의 일정이 잡혀있어서 일찍옵니다 ♡ 으항항- 너무너무 해피한거있죠 !! ㅋㅋㅋ 전 죵말- 우리학교를 사랑해요 !! 요따구- 내일 잘하면 뵐수있겠네요 !! 내일뵈요-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흑흑 ㅠ 온니야아- 나의 손가락이 자꾸만 요따구의 전개를 원해 ㅠ
사랑이가 왔습니다 < 으하 ♡ 어제 봤는데 댓글이 안달아있내 .. 쩝.. 다시 쓰기 + + 정말 해피 엔딩으로 갔으면 좋겟죠 그렇죠 ? +ㅁ + < 이봐.. 그런 눈빛은.. 뭐야 !! 까꿍씨 '-' 까꿍~! < 뭐.. 하는 짓이더냐..
어쩌면 그러실수가 있어요 ㅠ 흐흑 [터얼썩- ... 묵직하게 쓰러집니다 ㅋㅋ ] 해피해피? 으항항- 내일뵈요오-
왜이렇게꼬여요 ㅜㅜ 빨리이서하고월흔이다시이쁘게사랑을해야하는데
깡쑤님의 응원이 있다면 완결까지 꼮꼮 달려갈께요오-
꺄월요일이라먼가피곤해여ㅠㅠㅠ! 우리이뿌니작가님소설보구 룰루할게용! 히히새드도...이제보니어울릴거같아요 화이링!
ㅋㅋㅋ 하지만 작가도 새드따윈 원하지 않아요오- 근데 저거 수습이 안되서어 ㅠ
꺅!! 내 애교작전이 통한겨??? 해피로 가는겨?? 흔한,도청커플의 이쁜모습이 후속작이라.. 급해피로가야지♡ 후후, 다음주에 와서 기대하겠으! 나 진짜진짜 까꿍님 '알랍♡'이야-3- 유후-! 이쁜이를 돌려달라구웅...ㅠㅠㅠ
흑흑 ㅠ 죄송해요죄송해요 ㅠ 엔제이님의 애교어택에 작가 심장부여잡고 쓰러졌어요- ㅋㅋㅋ
으악, 이서 이새끼봐라 ... 기억상실증 왜 걸리고 . 그려 .. 이자식아 ... 아 돌겠네 .. 아 .. 정말로 .. 돌아번지겠네 .. 아 .. 이서 이놈아 .. 기억해란 말야 .. 니 눈앞에 니가 사랑하던 사람이 있다고 . 오매 .. 환장한다 .. 가월흔 .. 이자식 아, 존니 흥분했다 .. 이자식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ㅠ 잘못했어요오 칠큐님하 ㅠ 흑흑 ㅠㅠㅠ 칠큐님하의 응원이 있다면 이서의 기억이 꼮꼮 돌아올꺼라 이 작가는 믿어요 !! ㅋㅋ
그래야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않그럼 죽여버릴꺼예요 ㅋㅋㅋㅋ
....... 예예- 해피로 낼꼐요오- ㅋㅋ
월흔이어쩜좋아ㅜㅜ..이제야찾았는데기억상실이라니이....담편도허뤼허뤼!!!(허뤼업!)
죠기죠기 위에 있자나요오- ㅋㅋ 고고하세요 ㅋㅋ
아아...월흔이 힘들어서 어쩌나...ㅠㅠ
흐윽 ㅠ 이 작가가 잘못했뜹니다아 ㅠ ㅋㅋ
조금친했고 아주많이 사랑했다니 ! 오오!! 작가님 급커브 ㄴㄴ 안전 ~하게요 ㅎ
으항항- 고곤또 뭐에요오- ㅋㅋ
이서야 .. 내가너좋아하지만... 그러면 안되는고야 ~ 때끼 !! -_-+++++ 이서군 ! 오해라는실을 이별이라는가위로 자르지말구.. 손끝애서 기적이나오게해서 실을 푸는게어떨까 ? ^-^
ㅋㅋㅋ 좋은말이에요 ㅋㅋ
…. 잘 읽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