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남자입니다.
더이상 화낼 마음도없네요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습니다.
10년간 통증은 이루 말할것도 없고,
통증은 약으로 버티지만,
감각이상, 근육뒤틀림 때문에 괴롭네요.
이글읽으시는분들..?
절대.. 절대.. 몸에 어떤, 칼, 주사 제발.. 손대지마세요
10년동안 고통 받은 결과 깨달은 사실입니다.
우리몸은 손대면 섬유화가 일어나고 그 결과는 비가역적입니다.
다친거는 자연재생이 되지만 칼을 댄 그 순간 부터 돌이킬수없습니다
근육뒤틀림.. 그냥 별거 아닌것 같습니까??
칼댄부분의 10년동안 점진적인 섬유화로 뒤틀린근육은 목부터 시작해서 허리 골반 발목 온몸에 영향 미칩니다
목에서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난지는 꽤 되었습니다. 덕분에 온몸이 망가졌습니다.
겨드랑이 근육을 씹창내버려서 목뼈정렬이 망가진것이지요.
네. 저는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수밖에 없습니다. 불행한일이지요.
10년이나 되어서 지금은 그려러니 합니다만, 티비에 한국의사들 수술 시술 광고 하는 장면만 보면
다시 살인욕구가 치밀어 오른답니다. 다행이 저를 수술한 의사는 폐업을 한것같아서 살인마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이글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조심하세요. 한국의사들을 믿지마세요. 살해당하지마세요. 고통스럽습니다. 괴롭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중딩때 액취증 수술을 시킨(리포셋 지방흡입 시술)부모가 참으로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이제 내년이면 한국을 떠나게 되네요. 한국인들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고 제3국에서 여생을 편안히 보내려 합니다. 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얼마나 상처가 크셨으면
맘이 아프네요
먼곳에서도 부디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 맘이 아프네요
살다보면 좋은날도 올거예요
어디에 계시던 응원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13 12:52
헐.... 리포셋 수술 할까 고민했었는데 ... 안해야겠다... 저런 후유증 의사상대로 소송 걸수는없나요? 저도 글트 약먹고 후유증으로 냄새랑 소화불량 온거 보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