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아테스트 무용담이 드디어 끝났다.(적어도 이번 에피소드에 관련해서) 6주간의 기다림 끝에, 아테스트는 새크라멘토 킹이 됐고 페이자 스토야코비치는 인디애나 페이서가 됐다.
어떻게 이 사건이 일어났을까? 그 그 이야기 뒤에는 무슨 일이 숨겨져 있었을까?
페이서스 프레지던트 도니 웰시가 목요일 전화를 통해 ESPN.com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왜 페이서스가 그런 쪽으로 방향을 정했는지에 대해 풀어놨다.
페이서스가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한 때는 언제일까? 왜 그들은 그에게 출장정지를 내렸을까? 왜 그렇게 오래 걸렸을까? 코리 매거티와 트레이드할 뻔한 것이 사실일까? 가능성 높은 다른 딜들은 어떤게 있었을까?
그리고 그 딜이 일어날 뻔 했다가 사그러들어버리고 그 다음 다시 수요일에 부활했던 그 환장할 48 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웰시가 그 대답을 내줬다.
The trade demand
페이서스는 높은 기대를 가지고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시즌 징계 및 부상의 난무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진출했으니 말이다. 높은 자신감이 있었다.
베테랑 레지 밀러를 제외하고, 팀의 주요 스타터들 모두가 돌아왔다. 페이서스는 대니 그레인져라는 드래프트데이 스틸을 이뤄냈고 마켓에서 가장 뜨거웠던 프리 에이젼트 중 하나인 유로 스타 사루나스 야시케비셔스를 영입했다.
오.... 그리고 론 아테스트, 리그 최고의 투-웨이 플레이어들 중 하나가 1년간의 징계에서 풀려 돌아왔다.
아테스트는 섬머리그에서 훌륭해 보였다. 페이서스는 그의 오프-코트 문제들이 드디어 사라질 것이라 자신감을 느꼈다. 프리시즌에서 그는 집중된 모습이었고 페이서스는 동부 컨퍼런스 타이틀을 놓고 디트로이트에게 진지한 도전장을 낼 태세를 취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후 느닷없이 12월 10일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와의 1 대 1 인터뷰에서 아테스트는 페이서스가 그를 트레이드했음 하는 뜻을 내비췄다. 그의 요청은 무엇에 자극받았던 것일까? 1년정도 전에 스토야코비치-아테스트 교환에 관련된 루머가 있었는데 다시 페이서스와 킹스가 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루머를 그가 들은 것이다.
아테스트가 말하길,
"트레이드 루머가 있고, 거기에 약간의 사실성이 있다면 -- 나쁘지는 않겠네요.... 그들은 내가 없으면 더 많은 경기를 이길 거에요.... 내가 서부 코스트로 간다면, 계약이 끝나고 뉴욕으로 돌아올 겁니다.... 클리블랜드에 갔음 해요. 르브론 제임스 뒤를 받치며 벤치에서 나와도 상관없거든요. 내가 벤치에서 나와도 상관없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테스트는 또한 감독 릭 칼라일도 흠을 잡았다: "나는 그를 한 개인으로서는 좋아합니다만, 코치로서는 좋아하지 않아요. 나는 내 팀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왜곡해서 듣지 마세요. 그는 매우 우수한 코치입니다. 그는 자기 할 바를 알고 있어요. 나 개인적으로 그를 위해 뛰는 게 싫을 뿐입니다."
페이서스는 정신이 멍해졌다. 웰시에 따르면, 아테스트가 그에게 와서 그 어떤 고민도 말한 적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그 루머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웰시는 말한다: 페이서스는 1년에 걸쳐 스토야코비치에 대해 킹스와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
웰시는 12월 11일 아테스트와 만났고 그의 염려를 가라앉히려 애썼다.
웰시가 ESPN.com에 말하길,
"나는 로니에게 만약 너에게 문제가 생기면 나한테 왔어야 했다고 말했어요. 그가 잘못 오해한 것이었죠. 난 그에게 그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 말했고 일요일(12월 12일) 연습 때 나와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웰시는 아테스트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고, 웰시는 그 문제가 해결될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12일 저녁에 웰시는 아테스트가 TV에 나온 걸 봤다. 그 TV에서는 이전 만남 때 가졌던 이야기들과는 정반대인 듯한 진술들을 읽어 내려가고 있었다. 아테스트는 여전히 트레이드 요청의 뜻을 고수하는 듯 했다.
웰시는 그때 아, 아테스트가 이제 다시는 페이서스를 위해서 뛰지는 않겠구나라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웰시가 말하길,
"그를 어떻게 할 수 없었어요. 우린 로니를 도와줄 방법이 바닥난 거였죠. 너무 힘들었어요. 우린 그의 재능을 너무나 사랑했었는데요. 나는 그를 정말 착한 친구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를 도울 모든 수단을 쓴 뒤에, 나는 결국 우리가 그를 도울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래리 버드 및 구단주와 상담을 한 웰시는 곧바로 행동을 옮겼다.
"나는 그를 다시 불러 우리가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해줬습니다. 또한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기 전까지는 팀과는 떨어뜨려 놓을 것이라는 것도 말해줬지요. 그는 여기에 OK 한 듯해 보였습니다."
Early offers
페이서스가 아테스트를 인액티브 리스트에 넣은 결정으로 어느정도의 비난을 받았었다. 미디어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면 그의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짐을 지적했다.
웰시는 그렇게 보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인액티브 리스트의 이점을 쓸 수 있어서 흡족해 했다. 인액티브 로스터는 CBA에서 나온 새로운 옵션인데 인져리 리스트와는 성격이 다르다.
웰시가 말하길,
"축복이었어요. 룰이 바뀌기 전에는 두가지 선택이 있었죠. 그 선수에게 출장정지 징계를 내리거나 부상자 명단에 넣는 방법이에요. 로니가 건강했다면, 그 리스트에 들어가는 걸 거부했을테죠. 우리가 그에게 출장정지를 내린다면, 중재심의에 가야하고 복잡해지잖아요. 그런데 그를 인액티브 리스트에 넣고나니, 적당한 딜을 얻을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페이서스는 시간이 필요했다. 웰시는 리그의 "약 절반에 달하는" 팀들로부터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오퍼들이라는게 좋지도 않았고 명확하지도 않았다.
웰시는 결국 자신이 나서야겠다고 결정했고, 팀들에게 아테스트가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설득하는데 노력했다. -- 즉 그들이 그의 문제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재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다수의 GM들이 나에게 말하길 그들은 그가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들은바가 있다고 그랬어요. 난 그들 모두에게 그는 그렇지 않다고 말해줬지요. 그는 매우 감정에 기복이 있지만, 미친건 아니라고. 그건 로니에게 부당하다고 말입니다." 라고 웰시는 말했다.
초반에 전화를 넣었던 상대들 중 하나가 킹스 GM 제프 페트리였다. 웰시에 따르면, 페트리는 흥미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웰시는 시간이 흐르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최대한 신중해지기로 했어요." 라고 웰시는 말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이라는 기한이 있었죠. 나는 여기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The deal that almost happened
덴버 너겟츠, 아틀란타 호크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와의 딜이 일촉즉발이라는 기사가 인터넷에 떠돌았지만, 웰시는 그것들 말고 다른 하나의 딜만이 일어날 가능성이 컸다고 말했다.
페이서스는 로스 앤젤레스 클리퍼스 스윙맨 코리 매거티에 강력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발 부상으로 인해 그가 사이드라인으로 빠지자 클리퍼스는 그를 아테스트와 바꾸려하기로 결정했었다.
"우리가 그 딜을 성사시킬 수도 있었죠." 라고 웰시는 말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발 MRI를 입수했을 때, 우리는 이 방면의 부상에 최고의 권위자들 중 하나에게 그걸 보냈습니다. 그의 소견은 매거티가 한달, 혹은 시즌 전체를 빠져야 하다고 하더군요. 그 재활의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확실한 대답을 우리가 얻을 수 없게되자, 우리는 그러한 위험을 끌어안을 가치가 안된다고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조나단 벤더로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너무 많은 의문 부호가 붙었던 거죠."
페이서스(그리고 클러퍼스)가 그 딜이 꺼져들어간 것에 실망한 반면, 그 사실이 인디애나 쪽에 도움이 되기 시작했다.
"오퍼들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어요,"라고 웰시는 말했다. "사람들이 아테스트 급의 선수들을 오퍼하기 시작했죠. 이제 우리가 유리한 딜을 얻게 되겠구나하는 자신감을 나는 갖게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매거티 딜이 무산된 후, 페이서스는 퍼시픽 디비젼의 다른 두 팀들에게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워리어스는 시작부터 아테스트에 관심을 표명해왔었다. 워리어스와의 대화에서 이야기가 오갔던 특정 선수들에 대해 말하길 웰시는 거부한 반면, 페이서스가 초반부터 루키 포워드 아이크 디오구와 프랑스인 마이클 피에트러스를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었다.
웰시가 말하길,
"나는 멀리(워리어스 GM 크리스 멀린)와 어느정도의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가 아테스트라는 위험을 기꺼이 껴안을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어요. 나는 로니가 거기에 훌륭하게 맞아떨어질거라 생각했으며 멀리가 로니에게 훌륭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둘은 모두 같은 학교(St. John's)에서 플레이했었으며 나는 로니가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존중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찾는 오퍼를 결코 하지 않았고, 그래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레이커스도 아테스트를 상당히 탐냈었다. 과연 라마 오덤과 헤어지길 거부한 레이커스 쪽이냐 아니면 그의 대형 계약에 부담스러운 페이서스 쪽이냐에 대해 웰시는 불확실한 대답을 하며 구체적인 논의를 거부했다.
이러한 일들이 있은 후, 또하나의 팀이 난입했다. 웰시가 약 2주 전에 페트리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이었다. 웰시에 따르면, 페트리가 자기의 구단주들 말루프 형제가 아테스트의 빅 팬이며 딜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The Peja deal
웰시는 페이서스 구단에도 스토야코비치 팬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들이 찾는 타입의 선수라고.
웰시가 말하길,
"실제로 우린 페이자가 드래프트에 입문한 해에 워크아웃을 했습니다. 정말 그는 우리 입장에서 놀라운 워크아웃을 펼쳤고 우린 그를 거의 드래프트할 뻔 했죠. 그가 만약에 즉시 나올 수 있었다면(페이자가 NBA에 입성하는데는 2년이 걸렸다), 우린 아마도 그를 드래프트했을 겁니다. 워크아웃에서 멜 다니엘스가 내 옆에 서있었는데 그가 나한테 페이자는 래리 버드 이후로 자기가 봐왔던 최고의 슈팅 포워드라 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가 옳았다고 생각해요."
팀은 또한 훌륭힌 직업정신을 가지고 있고 득점을 할 수 있고 코트 밖에서도 준수한 시민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었다고 웰시는 말했다.
"팀은 그동안 거쳐온 온갖 소동들로 인해 정말 고전하고 있습니다. 우린 그와 같은 선수를 정말 필요로 했지요. 나는 그가 점프 샷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선사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웰시는 부연하기를 거부했지만, 소스들이 ESPN.com에 말하길 18개월 전에 페이서스가 아테스트를 스토야코비치로 교환하고 싶었다고 했었고 킹스는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달 초 페트리와의 통화 후, 킹스와 페이서스 간의 트레이드 토크는 더욱 열기가 올랐다. 1월 21일 토요일에 이르러, 그 이야기들이 결국 킹스가 스토야코비치의 등 MRI를 보내 페이서스의 의사들이 스토야코비치가 트레이드하는데 적합할 만큼 건강한지를 확인하게끔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월요일에 상황은 더욱 뜨거워졌다. 페이서스가 딜에 사인을 한 것이다. 1월 24일 화요일 아침까지 킹스는 일을 터출 준비가 돼있었다.
웰시의 말에 따르면 페이서스는 리그의 트레이드 승인을 위해 오후 4 시에 트레이드 컨퍼런스 전화통화를 일정에 넣었다고 한다. 리그가 페트리에게 전화를 했을 때 , 페트리는 통화중이었다.
"우린 한시간 반 정도를 기다렸습니다."라고 웰시는 말했다. "그때쯤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오후 다섯시 반이 돼서야 제프는 전화를 받았고 나에게 딜은 없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니의 에이젼트(Mark Stevens)가 전화를 해서 그에게 로니는 거기에서 플레이하고 싶지 않는다고 말하고 또 구단주에게도 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둘 다 겁먹은 거죠."
"그래서 제프에게 말했죠. 나는 로니의 의도는 그의 에이젼트가 말한 것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그리고 다음 아침까지 기다려주면 우리가 해명해주겠다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당시 나는 이 트레이드가 물건너갔구나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이 일이 우리가 대화를 나눠왔던 리그의 나머지 팀들도 꺼려하게 만들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비통했어요."
웰시는 다음날 오후 10 시에 아테스트 및 스티븐스와 미팅 일정을 잡았다. 그 미팅이 있기 전 12시간 정도동안, 페이서스는 리그에 관련된 법적 사항들을 탐색했다. 그들은 아테스트 또는 그의 에이젼트가 CBA의 일부를 위반했을 것이라 믿었었고, 페이를 주지 않고 아테스트를 징계할 수 있는지 조항을 찾아나섰다.
화요일이 다갈 무렵, 스티븐스는 아테스트가 새크라멘토에서 플레이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펼쳤다:
"론 아테스트는 수주 전에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되고 싶어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농구는 론 아테스트가 열망하는 것입니다. 론 아테스트가 그의 타고난 스킬과 능력을 완전히 뿜어내기 위해서는, 한 선수로서의 성장을 도와줄 환경에 있어야 하며,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도 확실히 행복하고 만족해하는 환경에 있어야 합니다. 론은 그가 새크라멘토에 있다면 그렇게 될것이라 믿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웰시는 여전히 그게 아테스트가 실제로 뜻하는 것이라 믿지 않았었다.
"난 정말 그의 에이젼트가 말한 대로 로니가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라고 웰시는 말했다. "나는 로니에게 이 딜이 그에게 좋은 이유를 설명하느라 애썼어요. 그리고 로니가 새크라멘토로 가는 것에 정말로 기피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아습니다."
웰시에 따르면, 그는 뭔가 다른 것이 끼어들고 있다고 믿었다 한다.
"사람들이 로니에게 만약 그가 버팅기면, 그가 정말 원하는 곳, LA에 있는 팀들 중 하나같은 데로 보낼 것이라 말해주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웰시는 말했다. "그걸 증멸할 수는 없죠. 하지만 나는 정말 그렇게 느끼고 있고, 제프도 그렇게 느낄 겁니다. 뭔가 다른게 개입하고 있다고요. 새크라멘토에는 아무 책임이 없어요. 그가 이번 딜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자기가 원한는 곳으로 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봅니다. 나는 그에게 이건 경우가 아니라고 확실히 말해줬고 우리도 다 방도가 있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는 그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다시 플레이할 필요가 있었어요. 그가 택한 길은 이를 허락하지 않는 것이었죠."
웰시는 그가 결코 징계를 갖고 아테스트를 위협한 적은 없다고 말한 반면, 그가 분기를 좀 높였던건 맞는 것 같았다. 아테스트와 스트븐스는 어느쪽으로 기울지 확고한 표명없이 미팅을 떠났다.
그 미팅에서, 아테스트와 스트븐스는 전화를 통해 말루프 형제와 이야기하기로 하는데 동의했었다. 그 전화 통화 동안, 웰시는 그가 아테스트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 거긴엔 그가 트레이드를 추진하라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그후 얼마 안있어 그는 새크라멘토로부터 딜이 재개됐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Postscript
트레이드 이틀 후, 웰시는 양 팀이 모두 좋아졌다고 말한다.
"나는 로니가 그들에게 있어 훌륭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웰시는 말했다. "그들은 로니를 데려옴으로써 훨씬 좋은 팀이 됐습니다. 나는 그가 새크라멘토를 사랑할 거라 생각해요; 그곳은 서부의 인디같은 곳이죠. 그가 거기에 가면 좋아질 겁니다. 이곳에서 말썽을 일으켰던 사고들을 치지 않을 거에요. 팀이 잘 플레이하는 한, 그가 얼마나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는지에 그들이 놀라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로니가 압박을 느끼기 시작하는 건 팀이 지고 있을 때 뿐입니다. 그리곤 털어버리죠. 거기에 대해선 그들이 준비해야 할 겁니다."
이말과 함께, 그가 이번 경험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질문을 받자, 웰시는 킹스가 두려워할만한 말을 했다.
"장애가 있는(dysfunctional) 사람을 정상적인(functional) 그룹에 넣으면, 얼마 안있어, 그룹 전체가 고장난다(dysfunctional)라는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웰시는 말했다. "예전에도 이걸 알고는 있었지만, 지금 제대로 알게 됐어요. 당신은 그 그룹이 그 한 선수를 도와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아니더라구요."
페이서스에 관해서 말하자면, 웰시는 스토야코비치를 영입한 것이 레지 밀러와 크리스 멀린이 페이서스에서 뛰었던 때처럼 플로워를 넓게 쓸 수 있을 거라 말했다.
"지금 당장 그가 팀에 완벽히 맞아떨어질거라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릭이 예전의 플레이들을 끌어낼 것이고 결국 우리가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변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페이자는 우리로 하여금 플로워를 넓게 쓰게 만들어 줄겁니다. (저메인 오닐에게) 활동할 공간을 더 많이 내주고 우리를 풀어줄거에요."
페이서스는 28세의 스토야코비치가 아직도 좋은 활약을 할 시기가 많이 남아있다고 믿는다는 점을 웰시는 강조했다. 나이가 아니라 부상이 그를 지난 한시즌 반동안 재능을 끌어내지 못하게 한 것이다. 환경의 변화, 그에 대한 편견, 프리 에이젼트 직전의 시기 등등이 바로 스토야코비치가 시즌 끝에 가서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올 풍부한 동기를 부여해준다.
인디애나에게 있어, 이것은 새로운 문제를 불러올지 모른다: 만약 그가 왕성해지면, 그가 비제한 프리 에이젼시를 때릴 경우 이번 여름에 그를 지킬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웰시가 말하길 NBA 규정때문에, 스토야코비치와 직접 다가오는 프리 에이젼시를 논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대신 웰시는 스토야코비치가 그의 동료들과 감독에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 보고 난후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대해 꽤 자신있어 보인다.
"페이자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다음 시즌에 그가 돌아올 수 있도록 pay할 방도를 찾겠습니다 .정말이에요"
Chad Ford covers the NBA for ESPN Insider.
* 분량이 많아 원문은 생략했습니다.
|
첫댓글 후반부 말이 진짜 걱정됨. 폭탄 한명의 뇌관은 잘 뺐는데 이런 대형폭탄의 뇌관을 뺄 수 있을지 아님 다른 폭탄과의 시너지가 날리 걱정부터 앞섬.
오..넘 잘읽었습니다. 이런 뒷 일들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