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스게에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작년까지 부산에서 살다가 올해 취업해서 서울로 오게 되어 여의도 불꽃축제를 가 보려고 합니다.
작년까진 광안리에서 불꽃축제를 봤었는데, 서울이라니...
광안리 불꽃축제도 사람으로 터져 나가는데, 서울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여의도에서 보는건 생각도 안하고 있고, 반대편 한강공원에서 불꽃축제를 볼까 합니다.
어제 미리 답사 겸 합정 절두산순교성지부터 시작해서 망원 한강공원을 지나 마포 한강공원까지 걸었습니다.
쭉 걸었습니다만, 옆으로 쭉 이어지는 고가도로 때문에 뷰가 생각보다 좋지 않더군요.
게다가 정확하게 불꽃이 어디서 올라오는지도 모르겠고.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서강대교 가는 길 사이가 조금 트여 보이긴 했습니다.
완전히 탁 트인 뷰는 없는 루트였습니다만
그래도 한번 가 본 곳에서 보는게 좋을 것 같아 어제 갔던 길 중 어딘가에서 불꽃축제 관람을 할까 합니다.
절두산 순교성지~ 마포 한강공원에 이르는 곳 중 어디가 가장 뷰가 괜찮을까요?
서울 시민분들의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첫댓글 불꽃이 올라오는 장소가 제가 전에 갔을때 본 기억이 맞다면 마포대교 쪽에서는 조금 멀고 63빌딩 근처니까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뭐 하늘에서 터지는거라 마포대교나 원효대교나 다리 하나 차이이긴 한데 좀 멀리 보이실거 예요ㅎㅎ 저도 오늘 몇년만에 가볼까 생각중인데 저는 이촌동 한강공원이나 아예 남산 올라가서 볼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오오 그렇군요ㅎㅎ 감사합니다 남산도 이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