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은 인구가 4만2천여명 되는 포항에서 제법 큰 동네입니다.
노인인구(65세이상)가 2천 8백여명 정도 되는걸로 오천읍홈피에서 보았어요..
포항인구가 51만명 가량되니 어림잡아 열명중에 한 명이 산다고나 할까요.
요즘 제가 오천을 거의 매일 지나가곤 합니다.
문덕을 지나 오천읍사무소를 거쳐 경주양북으로 출퇴근을 하지요.

식사시간이 맞춰지면 저는 동승한 일행과 함께 오천 조마루를 들린답니다.
조마루와 인연을 맺은건 아주 오래전입니다.
포항에서 제법 한다는 뼈다귀는 한번정도는 모두 가보았어요.
모두 다 최선을 다해 음식을 내놓고 그런대로 만족하곤 했어요...
제 입맛에는 오천 조마루의 뚝배기가 가장 맛있더군요...

몇년전에도 오천 조마루가 장사가 잘된다는 얘기는 맛을 찾는 네티즌들에게서 그런저런
소문을 듣곤했죠..

올해들어서 우리 카페 회원이 사장님이라는 걸 알았어요.
사실 우리카페 회원이 포항 음식점중에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도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시면 항상 본인의 신분을 양말공장 사장으로 둔갑하곤 했어요.
저는 십분 이해합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이 비추니, 강추니, 가지말라는둥' 아주 감성적인 표현들이 많기에
주인된 입장으로선 매우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더군요.
제가 알기론 조마루주인장은 음식을 한지 9년정도 됬다고 합니다.
전국의 한다는 집들은 모조리 찾아가서 맛을보고 연구한다고 들었어요.
요즘 대세는 돈만가지고 음식장사에 들이대는것 같습니다.
매우 위험한 발상이고 말아먹기 쉽상입니다.
음식장사는 본인이 음식에 대한 노하우와 공부하는 자세가 없다면
시작하지 않는게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마루주인장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맛에 관해선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저집은 얼마 못가겠다고 점치면 대부분 그렇게 되곤했어요..
맛은 기본이거니와
위생과 친절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요즘 카페맛집에 올라오는 많은부분이 비추인걸로 보면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비추로 올라오면 정정당당하게 리플을 다는 배짱을 가져주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제가 이글을 올린다고
주인장이 올린글이라고 네가티브 글을 달지못하는 그 부분이 더 이상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 평가해본 뚝배기입니다.
4,500원 뚝배기 치곤 포항에서 일등을 드리고 싶습니다.
단 점심시간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그 시간에는 자리가 꽉 차더군요...
뚝배기는 주방에서 푹~~ 끓여서 나와야 제법일거란 생각이 들어요
바쁘다보면 주방에서 그 부분을 놓칠수 도 있다는 거죠...

오천조마루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지역사회에 좋은일도 많이 하시길 바라구여..
혜공거사
첫댓글 아~ 회원이시구나.. 오어사 가는길에 부모님이랑 가서 감자탕 먹었는데 울부모님이 땀 줄줄~ 흘리시면서도 어찌나 맛있게 드시던지.. 사드리는 제기분 엄청 좋았던 식당이었습니다^^
오천 조마루. 꼭 한번 들러야겠네요.*^^*
전골 강추! 잘익은 우거지 한젓가락에 소주 한잔, 등뼈에 붙은 고기 한저름 뜯어 내어 소주 두잔,세잔.... 안주 모자라면 뼈추가 해서 또 한병, 두병... 그리고 마무리는 밥 볶아서 깔끔하게.
맛보러 함가봐야 겠읍니다 주인장님의
인걸보면요 사업의 건승함을 기원합니다
거 좋던데 이동 조마루랑은 무신관계???이신지!~~^^: 이동 조마루도 맛나던디!~~~
오늘 애기엄마들이랑 모임 다녀왔습니다..맛나게 잘먹고왔네요^^
이동 조마루랑 오천 조마루 사장님이 같은분이시랍니다 종업원 말에 의하면....
조마루 대구에도 가봤는데... 번호표 뽑아서 줄 서서 먹었다는....무지친절하시던데... 참 그리고 서문에 조마루 감자탕 먹었는데... 혼자 막먹다가.. 뼈잘못 씹어서... ㅠㅠ 상한 이 있었는데 부러졌어요 ㅋ
전 개인적으로 오천에 조마루가 맛있어서 몇번을 가곤했어여....그런데 알고보니 울회원님이 사장님이시더라구요...뼈다귀는 정말 이집이 맛잇어요...회원이아니시더라도 전 강추에요 강추!!!!
전 고향이 양북입니다.... 가는 길에 함 들러야겠네요.....양북으로 출근을...???
용동리(
)..죠..^^
아...예...
죄송한데 오천 어디쭘?
서문사거리에서 유병원방향(개천)으로 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고맙습니다.
조마루뚝배기...적어도 저희가족들에겐 1등 입니다.주위엔 없어 먼곳까지 가서 먹으니 말입니다
금강산보다 괜찮더군요 근데 왜 감자는 안주시나요 감자까지주면 완벽할건데요 감자좀넣어주세요 ... 아 글구 볶음밥은 다른집보단 별루인듯... 김을 넘 많이 더어주시더군요 차라리 금강산은 그건 나은듯합니다 하지만 본요리가 중요하니깐 국물은 정말진하고 딱입니다 많이파세요
ㅎㅎ저도 감자는 없네요~라고 여쭤본적있는데.. 감자탕이 아니고~ 무슨전골인가? 그걸로 이름 바꼈다고하시더군요.. 그러고보니 진짜 이름이 감자탕이 아니더군요ㅋㅋㅋ
대구 조마루와는 맛이 다른 듯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동도 맛있었고, 오천도 맛있었어요~ 전 참고로 오천 살아용~ ㅋㅋㅋ 또 한번 가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이동 조마루에 배달 가면서...느꼈는데...아주머니가..아주 이뿌게 웃으면서 맞이 해주셨던..기억이 나네요..뻐다귀도..포장 배달 가능하더군요^^
함 무로 가야지
저는 가끔 이동 조마루를 갑니다...
송구합니다.......
이집가면 환장합니다.....왜



/맛있어서리 
그만하시죠.......짜고 친다카것어요 ㅎㅎㅎ
멀지만 한번 갈 날이 있겠죠?..멀찍이 날을 함 잡아봐야지..
오실때 제게도 전화주세요...^^ 제가 1턱낼께요...^^
저도 갠적으로 집이 시내인데도 가끔 찾아갑니다 .집사람은 우거지를 그리도 좋아 하더군요
포장할때 양이 좀 작은듯..^^;; 글고 아짐니가 울딸 보구 자기네들끼리 수근거리고 울아이보고 또 힐끔거리구..기분 나빴던적이...울딸이 좀 뚱 하거든요...ㅜ.ㅜ 아짐니 상처 받았어요..
저두 한표요~~여러곳에가서 먹어봤지만..이집에 가장 맛난것 같아요...오천까지 가는게 불편하지만..그래도 꼭 가서 먹는답니다...^^
저는 제가있는곳과 가까운곳이라 육거리쪽북구청 옆에 홍천 뚝배기를 자주 먹어봤는데 아주 굿은 아니지만 포항에서는 그런대로 먹을만합디다,,이년전쯤에 맛나게 먹었는데 요즘은 조금 떨어지는거 같아요,,오천에도 한번 가봐야 겠군요
ㅋㅋ 감자 없어서 저도 아주머니께 물어 보았더니~ '감자탕이 아인데예~' 하시던.. -_-;;; 이동 조마루도 맛있어요~ 오천이 오리지널이면.. 오천에도 함 가봐야 겠네요~
조마루 체인점으로서....전국적으로 알아주죠..... 조마루가 그나마 오천.청림에서 맛있게 하기때문에.... 포장주문해서 먹습니다. 예전 조마루시절 좀 황당한 일이 있어서.... 포장주문만 먹는데요... 밥볶을때 고기국물이 냄비에 남아있어야 되는데.... 하나도 남아있을 않아서..... 국물 가져와서 밥볶으라고 했더니.... 종업원아줌마..... 먹다남은국물그릇을 밥에다가 넣더군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저혼자였으면 모를까!!! 여러사람 먹는음식에.... 먹다남은 국물을 넣다니.... 아이들하고 처남댁 식구만 없었다면..... 상 뒤집어 엎었을겁니다.. 그아줌마 때문에.... 식당에서 안먹습니다...
죄송한 말씀올림니다 교육 제대로 시키겠습니다.
몇년된 일이지만..... 아직도 그일로인해 밥은 옆해장국 , 건너편 굴국밥집에서 먹습니다. 조마루 믿어보겠습니다.
조마루 맛있습니다....가끔 먹고 있죠...조마루의 역사를 보면 99년 이전인가 오천 신세계당구클럽 뒷쪽의 시장에서 테이불 두개 놓고 장사 시작한걸로 알고 있고요 그때 4명이서 중1개 시키?면소주 10병 정도 먹었습니다...추가도 더주시고요...그러던 어느날 오천의 명동거리 서문사거리에 큰간판을 걸고 시작했는데 역시 맛은 있지만 에전의 그향수는 좀.......그때 사모님의 아기가 어려 아저씨는 뼈다귀 끊이고 아주머니는 손님볼라 애기볼라 힘들어 하셨는데 모쪼록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안잊을깨요.
오천 이랑 이동이랑 맛은 거의 같고요 금강산이랑은 국물에서 차이가 나는것 같더군요. 참고로 이동 에는 맛을 비교할수있는 이바돔 감자탕있어 비교가 됩니다..참고로 저는 이동에 사는데..포장을 해서 집에서...먹읍니다 먹을때는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메뉴를 첨가해서리...이슬과 함께...후루룩 ..컥
이동 조마루에서 전골 중자시켜서 맛보았습니다..메뉴이름이 전골이더군요...^^ 술안주로 딱 좋았어요...여섯명이 전골중자 2개주문하고
를 14병 마셨습니다....물론 2차로 간것이기에 중자로 주문했구여...오천조마루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그전까지는 뚝배기에서 오천과 맛의 차이를 느낀터라...^^ 오천을 애용했지만 이제부터는 이동조마루도 믿어볼려구여...^^ 아참...방에서 먹었는데...띵똥하는 거시기가 고장이 났더라구여...고거 꼭 손좀봐주세요...넹
네~~~~~~~~~~~~
오천에서 맛난 먹거리 중 하나죠
맞아요...후회는 안함..엄청 빨리 나옴...음식도 그래서 더 좋음 맛도 좋고..빠르고..
음 ...월요일 휴무 이용해서 가봐야 겠습니다 ...오천쪽으로 가서 그쪽 찾고있었는데...기대됩니다...카페 너무좋은거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