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중앙교회 청년부 섬선교활동 일환으로 봉사활동 펼쳐
22일, 연도교회 찾아 브라인드 및 방충망교체, 전도활동 등
여수새중앙교회(강정민 목사) 청년부 담당 김영도 목사와 청년들이 농어촌 섬 지역 선교 활동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토) 남면 연도교회(차도진 목사)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수새중앙교회 청년부는 봉사활동 기간 내내 연도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차도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성도들과 마을 복음 활동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온 교우들이 담임목사님과 하나가 되어 마을 주민들의 영혼 구원 사역을 잘 펼쳐나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기를 위해 기도했다.
청년부는 교회당 창 12개에 커튼 블라인드 시공 및 방충망 교체, 마을 전도 활동을 펼쳐 고마움을 샀다. 청년들은 마을 회관, 경로당, 가가호호를 찾아 전도 활동도 펼쳤다. 청년부는 섬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면서 손수 준비해간 도시락을 열고, 거기에다 연도교회가 고마움의 표시로 연도에서 생산되는 삼치회를 썰어 먹는 점심 식사는 꿀맛 그 자체였다는 것이다.
청년부는 작은 것이지만 도서 교회가 혼자 힘으로 버거운 일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돼서 감사했고, 연도교회 성도님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도시 교회의 사명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도시 교회의 못자리였던 섬 교회였다.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은 교인들이 연세가 많아지고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교회들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 이제는 도시 교회들이 활발하게 농어촌 섬 교회와 교류를 하면서 작은 것이지만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연도교회 차도진 목사는 “연도교회가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커튼도 새로 하고 예배당을 예쁘게 꾸민 다음에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잔치를 베풀어 드릴 계획이었는데 여수새중앙교회 청년부가 와서 우리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는 걸 보면서 그렇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놀라운 사실을 보게 되었다.” 말한다.
차 목사는 또한 “이렇게 수고해 주신 여수새중앙교회 청년부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빠뜨리지 않는다. 여수새중앙교회는 2022년 표어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에 이어 성령 충만 예배, 진리 실천, 다음 세대 교육,
사랑실천 섬김, 복음전파 선교’인데, 이번 섬 교회 돕기는 이에 대한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동 교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해서 농 어촌, 도서 지역 교회를 도울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조현철 장로, 글=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