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솔이라고도 불리는 와송키우기를 배워보시면 집 안의 조경도 꾸며보실 수도 있고 해열작용이 있는 와송을 약초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와송 재배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릴테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와송키우기의 첫 번째 단계는 흙을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이 때 흙은 물빠짐이 좋아야하며 흙 사이로 바람이 잘 들어야가야 합니다. 주로 와송 재배 방법에 적절한 흙은 마사토라고 하니 이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와송을 둘 장소를 고르셔야하는데요. 와종은 습기는 없지만 빛이 많은 곳에 두셔야 와송키우기에서 와송이 정상적으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와송에 물을 줄 때 주의하셔야 할 점입니다. 와송은 수분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계절에는 와송키우기의 방법이 유난히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물을 많이 주지 않고 와송의 싹의 주변을 분무기로 뿌려주시거나 물을 주신 후에 비닐을 씌워주시면 와송을 재배 할 때 쉽게 습도와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와송키우기를 하시다보면 비료를 주실 경우가 생길 텐데요. 이 때 비료는 무조건 많이 주시면 와송의 모양이 조경에 좋지 않게 흐트러지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6개월에 한 번씩 주는게 적절한 횟수이며 와송의 꽃이 피기전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완속성비료보다는 물비료가 와송키우기에는 더 좋다고 하니 이를 참고하셔서 비료의 종류도 고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짚고넘어가셔야할 부분은 혹여나 생길 수 있는 와송의 병해충 예방하기 입니다. 습기가 많고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와송은 입고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만약 와송키우기 중 입고병이 번져나갔다면 와송의 종자 70%가 싹을 틔울 때를 기다렸다가 빠르게 비닐을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와송 재배를 하다가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 걸리기 쉬운 흰가루병에 와송이 전염되면 바로 불에 태우셔야 다른 식물들에게 해가 가지 않고 솜깍지벌레나 우모진드기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와송키우기에서 병해충이 걱정되신다면 자연농약을 뿌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충청지역에서도 항암효과 등 약리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특용작물 와송(瓦松)의 인공재배가 현실화 됐다. 이에따라 와송은 FTA 파고를 헤쳐나갈 지역 농촌의 새로운 소득 대체작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엔 자연산을 약용으로 활용했던 와송은 지금은 인공재배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 졌지만 묘종구입 등의 어려움으로 국내에선 주로 남해안에서 재배됐다.
그런 와송이 충청지역에서도 인공재배가 가능해 졌다. 충청권의 재배 성공에는 귀농을 준비중인 한 부부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주인공은 대전 서구 용문동의 박기영(51)ㆍ김태순(50) 부부. 이들 부부는 귀농준비를 하던 중 와송의 효용가치를 발견하고 남해안의 재배농가를 찾아가 종자를 어렵사리 구입, 지난 해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얻은 이들 부부는 올해엔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와 논산, 전북 익산 등에 1만 6500㎡(5천평) 규모의 땅을 임차해 본격적인 대량재배에 들어갔다. 지난 3월 말 노지에 심은 묘종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 가을 수확의 꿈을 안겨주고 있다. 박씨 부부는 바쁜 농사일속에서도 직접 산을 헤매며 자연산 와송 채취에 열심, 우량종자를 확보해 놓고 있다. 지역농가에는 자신들이 애지중지 확보한 와송 종자를 무상보급해 농촌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씨 부부는 “충청지역에 와송의 인공재배 지평을 연 만큼 종자 보급 등을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 모색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지자체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와송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 등 2차 가공 상품화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한편 와송은 오래된 재실 지붕 위 기와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모양이 소나무 잎이나 꽃을 닮아 이름 붙여졌는데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면역증강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인제대 이동석 교수팀의 연구 결과 와송은 암세포를 파괴하면서 면역 항체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