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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4. 7(일요일)
2.어디를: 문경 마성면 나즈막한 산따묵기 & 조령천 벚꽃길~
3.누구와: 나홀로 뻐스와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낮최고 25도의 쨍한 날씨에 썬크림 바른 뽈때기가 땡기고~, 미세먼지로 조망은 빌로~
5.산행 경로: 봉생교버스주차장~다리 건너 왼쪽으로~봉생정 표석, 나무계단~나무계단으로 올라~봉생정 뒤쪽으로~뒷산(
146m, 봉생정,넓은 공간)~현수막 방향 마을길로 내림~왼쪽으로 휘어져 마을 빠져나와~봉황샘 우물 쉼터지나~
관풍정 지나 왼쪽길로~오른쪽 경운기 보관창고 골목 안으로~마지막 농가 왼쪽 밭울타리 그물망 열고~왼쪽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오름~오른쪽으로 휘어져 거친 오름길~곤두산(246.2m)~오른쪽으로 휘어 가파른 내림~
안부 지나 오름~묘지 갈림길에서 직진 오름~삼척김씨묘 연이어 지나~330.4봉~왼쪽으로 휘어 가파른 내림(
길주의)~참샘고개~악림홍씨묘 지나 가파른 오름~315봉~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렸다 오름~마양산(323.1m)~
길없는 왼쪽 사면으로 내림~오른쪽으로 이동~정현고개~맞은편 진주강씨묘 방향 오름~323봉전 오른쪽 묘길~
미끄럽고 가파른 오름(후답자는 직진 323봉으로 올라서면 뚜렷한길 만남)~능선으로 올라 뚜렷한 길 접속~
오른쪽 뚜렷한 산길따라~갈림길 지나 주지봉(368.4m, 산불초소,삼각점,정상석)~갈림길로 빽~정현마을 방향
가파른 내림~완만한 내림~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마을 도로 접속~오른쪽으로 내림~왼쪽 벽화 담장으로
마을 빠져 나옴~정현노인회관 지나 제방으로 올라섬~오른쪽 조령천 벚꽃길따라~쉼터 정자,보호수 지나면
산책로 끊겨 아래쪽 배수로로 내려섬~배수로따라~도로로 올라섬~다시 벚꽃길 따라~봉생정 입구~왼쪽으로
봉생교 건너 종료(걸은 거리 8.2km, 걸린 시간: 여기저기 구경하며 여유있게 4시간 10분)
'따르릉 따르릉!~'
뭐어?~ 따르릉 따르릉?~
이 띠바가 어디서 마우스로 감을 지르노?~
한동안 동네 산에 잔차 타는 넘들이 안비디마는 날이 풀리가 그런지 또 나타났다!~
그런데 전뿐에 내리오다 디비나사이를 한 넘은 약간 마른 넘인데
점마 저거는 뽈찜이 통통하이 올랐는걸 보이 딴넘긋은데?~
코스도 짤꼬 경사도 빌로 없는데 여와가 운동이 되나?~
차라리 환성산 미태 기지미재인강 글로 넘어가가 하양으로 떨어지든지 하마 코스도 길고 운동도 될낀데~
코스가 짤따 카는걸 들었는강 어?~ 이 띠바가 그단새 내리갔다 다시 올라오네!~ 환장하겠네 참말로!~
모명제 쪽으로 터덜터덜 내리오이 어?~ 오늘 무신 행사가 있나?~
절문 남녀들이 한복을 곱게 차리입고 어디가노 켔띠 한국민속예절교육장으로?~
임진란때 한국으로 귀화한 명나라 두사충의 후손들?~ 메이드 인 차이나?~
여는 한국에 있는 두사충 후손들이나 중국에서도 찾아온다!~
저는 뭐하노?~ 국궁장 활터 흉내를 내났는데 타켓 거리가 10m도 채안되는데 저서 활쏘기 시합을 했다고?~
시합이 끝나고 시상을 하는 모양~ 저 정도 거리도 못마추는 사람도 있나?~
기다리고 있다 난중에 함 만지바도 되나 카미 활줄을 땡기보이 허걱!~ 억사구로 팽팽하다!~
여자들이 쫌 불리한거 긋은데~
도서관에 갈라꼬보이 시간이 어중간 해가 어디가서 점심이나 묵고 가까 카다
시원한 잔치국시나 묵고 갈라꼬 국시전문점으로 가이 이런 띠바!~ 문을 안열어났네!~
할수없이 여패있는 단골 국시집으로 가가 뜨뜻한 칼국시로 메뉴를 바까뿐다~
이 집은 칼국시는 그대로 하는데 잔치국시 맛은 옆집보다 못하다!~
주인도 자주 바끼고 일하는 아지매들도 사흘도리로 바끼가 예전긋이 정이 안난다!~
어?~ 서빙하는 아지매가 또 바낐네?~
도서관에 갈때는 냄새나까바 술을 잘 안묵는데 여패 아지매 3명끼리 온 테이불에는
빈 막걸리통이 2빙이나!~ 여 막걸리 한통 주소!~ 아차!~ 무마 안되는데~
오늘은 문경쪽 진남교반 근처 나즈막한 산을 및개 따묵고 오래전부터 기경이나 함가보까 카던
문경의 명소, 조량천 벚꽃터널 기경을 하러 간다!~
지금은 벚꽃이 끝물 아이겠나 카미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눈이 시리도록 새하얀 꽃비를 맞으며 벚꽃 망울망울을 눈에 담아두는 횡재를 한다!~
동대구에서 문경 점촌으로 막빠리 가는 기차가 없어 할수없이 동대구환승센터로 가가 첫차를 타는데 오전 7시 22분 차가
첫차다!~
상주까지는 1시간 쪼매 더 걸리디 국도로 내리와가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학생들을 내라주고 가다서다 하다보이 점촌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보이 2시간 가까이 걸맀네!~
안내하는 사람한테 물어 다시 오른쪽으로 빠져나와 홈플러스가 보이는 곳으로 후다닥!~ 금새 온다 카는 21번 마을버스를
타고 진남교반 지나 들머리 봉생교 버스주차장에 떨어지이 오전 9시 37분!~ 아따 그 기사 아저씨 디기발네!~
봉생교를 건너 안으로 들어서미 보이 전면으로 첫분째 넘어야할 뒷산이 소똥긋이 뽈록하이 올라와 있는기 보이고, 갱빈
양쪽으로 벚꽃이 솜사탕 맨치로 만발이다!~ 우와!~ 이기 웬떡이고 벚꽃이 절정이네!~
넓은 공터 왼쪽으로 발길을 돌리마 뒷산 입구에는 서애 유성룡이 한양을 오갈때 쉬어가던걸 기념해 후손들이 지었다 카는
봉생정(鳳笙亭) 표석과 나무데크 계단이 보인다!~
150m 정도되는 작은 봉우리지만 막빠리 올라가이 가파르네!~ 햇또를 박고 올라서마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오른쪽에는
단촐한 건물 한동이 보이가 들어가보이 마빡에 봉생정 이름표를 부치고 있다!~
진짜 정자 규모로 작다!~ 함 휘리릭 돌아보고 다시 나와 뒤쪽으로 가보이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정자 공사를 하니라꼬 꼭따리를 허문것 긋은데 그걸 따지가 뭐하겠노?~ 전뿐 선운산 여불때기 갈때 못써묵은 표지기를
리필해가 달아노코 후다닥!~
마을길로 투닥투닥 내리오이 소나무들이 운치있게 늘어서 있고 쉼터 정자와 운동기구까지 올리났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긋네!~ 왼쪽 벽화 담장을 끼고 돌아나오면 갈림길에 샘터가 보이는데 '봉황샘 소원 쉼터'라고~
우물은 500년 됐고 소나문줄 알았던 나무는 향나무인데 400년 됐다고~ 임진란 전후 마을이 생길 무렵부터 있었다는
봉황샘은 지금도 마르지않고 석간수를 뿜어내고 있다 카는 표석이!~ 묵지는 안하는 긋은데?~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관풍루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왼쪽 정자쪽으로 드가이 농기구 보관 창고 오른쪽으로 좁은
골목길이 보이는데 주민들 이야기가 거는 묵어가 길이 없다 칸다!~ 일단 드가본다!~
올라가다 오른쪽에서 아침부터 낮술을 하고 있는 중년 남자 둘한테 다시 확인해 보는데 길이 없시 돌아 나가라고!~
있다 카던데 없는데 옥신각신 하다보이 주인인듯한 할매가 나오디 검은 그물망 문을 열고 드가라 칸다!~ 땡큐 할매!~
그물망을 재키고 들어서이 흐릿한 족적은 있는둥마는둥이고~ 왼쪽 능선으로 올리 붙는다!~
능선으로 붙어도 길은 없다!~ 왼쪽에서 올라오는듯한 흐릿한 길과 만나는데 무덤길인듯!~ 보나마나 묘도 묵었지 시푸다!~
묘길은 왼쪽으로 흘려 보내고 오른쪽 봉우리로 직진해 가파르게 올라간다!~ 읏 따거버라!~
능선은 온통 망개나무 까시와 덩쿨이 보초를 서고있다가 얼빵한넘이 올라오이 잘됐다 시퍼가 좌우 훅을 날리쌌는다!~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데가 젤 심하다!~
삼총사 달따냥 맨치로 스틱을 휘두르며 올라서이 서울래기들과 얼마전 화랑산악회 오정산 갈때 여불때기 산따묵기 고수님
표지기가!~ 곤두산 정상에 뫼들도 리필 표지기를 여패다 나란히 달아두고~
물한모금 하고 잠시 숨을 돌린다!~ 최대한 땀이 안나오는 속도로!~ 얼마전 책에서 보이 우리나라 유명 심장전문의가
운동을 마이 해가 심장이 쿵쾅쿵쾅 하마 심장 노화로 일찍 깨꼴락한다 카네!~
항상 띠댕기는 토끼는 2년 빼이 못살고, 느리 빠진 거북은 400년을 사는 것처럼!~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리간다!~가다가 왼쪽으로 올리다보이 오정산 덩치가 디기 크게 보이고 그 아래 차밭이
있는 건물은 개인 주택은 아인긋은데 뭐하는덴공?~
벼랑인 왼쪽을 조심하며 투닥투닥 가다 불쑥 올라온 돌이 보이마 일단정지다!~ 계속가마 절벽 알로 으악이다!~
오른쪽으로 다시 내리선다!~ 가다 큰 바우가 막으마 오른쪽 사면으로~ 안부 오른쪽으로 넓은 밭이 보이는데 다 못갈고
반틈만 갈아났다!~ 아까 주민들이 일로 올라가마 된다 카는데 그라마 곤두산을 찍고 한참 빠꾸 해야된다!~미칫나?~
도장골 안부를 지나마 완만하지만 계속되는 긴 오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잡목이 잠깐 비켜가는 무덤이 반갑기까지~
내려서니 330.4봉은 한층 노파 보이고~ 이름없는 골짝에서 봄의 전령사로서의 짧은 임무를 마치고 이제 나래를 접고있는
진달래!~ 고맙고 수고한 예쁜아!~ 내년에 다시 보자!~
멧돼지 쒜이들이 훼손한 묘를 지나면 풀숲에서 수줍은듯 올라온 귀여운것!~ 너 이름이 뭐니?~
올라서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내리다보이 하얀 페인트가 흐르는것 긋은 벚꽃 행렬은 조양천을 길게 애돌아 나가고~
어릴적 라이터 대용이던 차돌삐가 여기저기 보이는 독특한 지형을 올라 삼척김씨묘를 연이어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적이 있는 대한민국 산따묵기 제1인자의 표지기가 걸린 330.4봉!~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쪼매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숨도 돌릴겸 요기를 하고 갈라꼬 퍼져 앉는다!~
330.4봉에서 마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숨은 능선찾기 식으로 마루금을 이어가기 어려분 독도 유의지점이다!~
및발자죽 가다 왼쪽으로 구불듯 내리온다!~ 아 띠바!~ 어씨 가파르네!~ 발바닥에 불이 날라 칸다!~
반틈쯤 내리와야 겨우 안부 윤곽이 보인다!~ 한참을 내리와가 그런지 마양산 키가 훌쩍 커졌다!~
내리와씨 또 올라가야지!~ 햇또를 박고 오른쪽 덩치 큰 산벚꽃을 힐끔 보미 씩씩거리미 올라간다!~ 악림홍씨(岳林洪氏)라
카는 희귀한 성을 가진 할매 묘지를 지나마 오름은 가팔라지고~
잠시후 감마로드 표지기가 보이는 315봉으로 올라 숨을 고르고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낮은 산이라꼬 거저물끼 아이네!~
오른쪽으로 내리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짱깨이 발음인듯한 마양산!~ 유래는 알턱이 없고~
선답자들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길도 없는 왼쪽 사면으로 잡목을 요리조리 피해 내리간다!~
지형도상 아랫마을 에서 이름을 따온듯한 정현고개로 내리간다!~ 산꾼들이 전부 각개전투 대형으로 내리갔는지 뚜렷한
흔적이 안보이가 방향만 보고 내리왔띠 에고 오른쪽으로 무덤이 보인다!~ 저 능선인데 30m 가차이 조시를 잘못 마찼네~
내리서가 다시 오른쪽 정현고개로 올라선뒤 진주강씨묘를 연이어 지나 323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아 띠바 능선이 완전 빨래판이네!~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뚜렷한 족적이 보이가 사면으로 질러가는 길인갑따
카고 따라가이 묘에서 길이 뚝!~ 묘 길에 속았다!~
짐승들이 댕깄는지 희미한 족적이 이어졌다 끈낐다 카는 미끄럽고 가파른 사면을 및뿐이나 디비나사이를
해싸미 능선으로 올라서이 이런 띠바!~ 길이 완전 고속도로네!~ 오늘 만난 길중에 젤 존 능선길이다!~
난중에 산불 감시초소로 올라가이 근무자 출퇴근 길이라 카네!~ 잔머리 굴리다 진을 뺀다!~
오른쪽 존길로 눈누랄라!~
핀안한 길로 터덜터덜 가다보면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주지봉 정상인데 초소에 옷은 걸어나도 기척이 없어 오늘은
공휴일이라 노나 켔띠 사방이 탁트이는 조망처에서 이리저리 조망도 보고 군소삼각점처럼 보이는 삼각점을 이리저리
뜯어보고 있시 그제서야 얼굴을 내민다!~
정상석 뒷면을 보이 이 산을 300회 올라온 기념으로 이*배씨가 2006년 12월 30일 정상석을 올리났다꼬 새기났다!~
초소 근무 아저씨 이야기로는 예전에는 거의 매일 올라왔는데 요 몇년 사이에 안보인다고!~
방정맞은 생각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마지막 산에서 셀카를 한장 찍고 내리갈라 카이 길이 양쪽으로 두갈레네!~
초소 근무자한테 감을 질러가 어디로 가마 정현마을로 빨리갈수 있노 물어보이 투닥투닥 사다리로 내리서는데 허걱!~
반바지에 등산화 차림이다!~ 복장이 저래도 되나!~ 이런저런 이바구를 하다보이 대구 방공포병학교에서 군시절을
보냈다 카네!~ 반갑수!~ 다른 사람들 표지기는 전부 참수형에 취했졌는데 뫼들은 양해를 구하고 초소 미태다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글쎄 오래 갈란강 모리겠다!~
빨리 내리가는 길을 갈케주겠다 카미 앞장서 걷는다 고맙구러!~ 아까 올라올때는 무심코 지난 곳에 오래된 하얀 무지
표지기가 달리있는 곳이다!~ 올라온 곳에서 250m 정도 다시 빠꾸해야된다!~
낙엽이 잔뜩 쌓이가 산길을 덮었다!~ 스틱까 치아보이 뚜렷한 내림길인데 가파르다!~ 지그재그로 내리가는 가파른 길을
조슴조슴 내리서이 땅바닥에 노란 표지기가!~ 나무가지를 들씨보이 엄마야 윤태금 아저씨네!~ 이 띠바는 요새 소식이
없어가 뭐하는지 모리겠네!~
2,100산이라 카는걸 보이 꽤나 오래된거긋따!~ 표지기를 다시 살리두고 내리서면 잠시후 오른쪽 잡풀 속에 묵묘가
보이고 산길은 왼쪽으로 휘어지며 유순해진다!~
핀안한 길로 터덜터덜 내리서이 5번 표시를 한 비니루 표지기가 연이어 보인다!~ 무신뜻인공?~ 산길 정비 할라꼬?~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로 내리선다!~ 사실상의 산행은 여서 땡이다!~
오른쪽으로 내려섰다 왼쪽으로 마을을 빠져 나오면 정현노인회관 앞 공간에는 주차할라 카는 차들로 북새통이다!~
조령천 벚꽃길을 가다보마 몰려드는 차들을 수용할 주차 공간이 없다!~
문경 명소 어떻고 칼끼 아이라 주차 공간이라도 만들어 나야지 이 띠바들아!~ 동네 사람들은 얼메나 성가시겠노?~
시끄럽고 어지리고 보행하기도 힘든다!~ 전면으로 보이는 갱빈 벚꽃길로 올라간다!~ 사람들이 많으네!~
이후 첨 출발점인 봉생교까지 약 2km 정도는 벚꽃 터널이다!~ 건너핀과 번갈아 보미 눈이 호강한다!~
가다가 눈을 돌리마 내리온 주지봉 가파른 등판이 올리다 보이고~ 끼리끼리 짝을 마차가 온 젊은이들도 있고 알라를
대동하고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도 보인다!~
쉼터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는 가족들끼리 퍼져 안자 길을 막아 알로 내리오이 340년 넘께 나이를 잡수신 느티나무가
당산목처럼 허리띠를 두루고 있다!~ 헐!~ 고목에 꽃이!~ 너 이름이 뭐니?~ 뭐어?~ 산괴불주머니라꼬?~
잠시후 벚꽃 터널이 잠시 끝나는 지점에 도착하는데 멀리서 볼때는 보를 폴짝 띠가 건너핀 벚꽃길로 갈수 있을꺼 긋띠
내리서보이 숏다리로는 푸덩덩 하겠다!~ 저 아저씨는 아까부터 카메라를 새아노코 뭐를 찍는기고?~
배수로 좁은 길로 내리간다!~ 어?~ 반대핀에서 일로 건너오는 사람들더 더러 보이네!~ 다시 도로로 올라서고~
다시 벚꽃터널을 지나간다!~ 한정없이 기네!~ 양쪽 다하마 10km도 훨씬 넘겠다!~
오토바이를 타는 시키들은 조용하이 지나가마 되지 무신 노래인지 쿵짝쿵짝 귀 어두분넘 고막이 나갈라 칸다!~
그렇게 1시간 가까이 천처이 걸어 내리오이 오전에 지나간 봉생정 입구에도 차들이 주차 전쟁이고~
왼쪽으로 봉생교를 건너미 지나온 방향과 오른쪽 영강 합수점까지 계속 이어지는 벚꽃 터널은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보고~
차 시간이 우에 되는지 알수없어 서둘러 다리를 건너 봉생마을 표석이 서있는 봉생교버스정류장으로 오이 점촌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는 뻐스는 25분 뒤에 도착한다고!~ 보따리 정리를 하미 기다리는데 땡빛에 버스정류장에 그늘이 없다!~
잠시후 점촌시외버스터미널로 와가 동대구 가는 버스표를 끈을라 카이 뭐어 대구가는 표는 매진되가 한자리도 없다꼬?~
우째 이런 일이!~ 여태까지 시외 버스를 타고 댕기도 손님이 댓밍빼이 없거나 뫼들 혼자 전세를 내고 오는기 일수인데
무신 명절도 아이고 표가 벌씨로 매진되다이~ 오늘이 무신 날이고?~
할수없이 버스로 3코스인 점촌역에 가이 여는 이내 김천으로 가가 동대구로 기리까이 하는 표를 끈어준다!~
텀도 빌로 없어가 바로 동대구로 갈수있다!~ 전화위복이네!~
김천역에 잠시 내리가 오짐을 누고 나오다가 오른쪽 짱깨이 집을 보이 한그릇 하고 싶지마는 시간이 15분 정도 빼이
여유가 없어 커피 한잔을 빼들고 다시 역으로 올라간다!~
동대구역에 내리끼네 아직 한낮이다!~ 헐!~ 매표소 줄이 장난이 아이네!~ 각자 자기 직장으로 돌아 간다꼬 저래 붐비나?~
오늘은 온 사방이 난리다!~ 동대구환승센터 에스컬레이터도 줄을 서야 된다!~
진짜 및년만에 보는 진풍경이네!~
에스컬레이터 내리가는 아패 젊은 딸아는 벌씨로 하늘하늘 속이 비치는 브라우스를 입었는데 가심 골이 툭티나온기
바로 보이가 눈을 천장으로 올리보다가 마지막에 엎퍼링을 할뿐했다!~ 따시한 봄이다!~ 오늘 대구 낮 최고 기온이
25.3도라 카네!~
동대구역 묵자 골목에 드가가 신경수님이 가끔 들린다 카는 국밥집에 가까 카다가 오랫만에 얼큰 동태탕 생각이 나가
버스를 타고 차량등록사업소 아패 내린다!~
어?~ 오늘은 사장님이 안보이고 아들래미 뿌이네!~
아들래미가 활달하고 싸근싸근한기 장사묵기다!~
얼큰 동태탕 하고 막걸리 한통!~ 이옙!~
아!~ 차 탄다꼬 생쑈를 해가 그런지 피곤타!~ 그런데 이 집은 막걸리에 설탕을 태았나 와 이리 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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