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5(금) 코엑스 맑음.
#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겸 한국마케팅협회 회장의 출판기념회가 오늘 저녁 7시에 코엑스에서 있어서 참석중이다.
이 책을 지난 주에 받아서 미리 읽어 봤다. 고등학교 같은 반에 있을 때는 이 회장이 이렇게 글로벌 기업인이 되리란 생각을 못해 봤다.
이 책에서 알았는데 고등학교 때 입시과목이 아닌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매일 두시간씩 공부했다고 한다. 영어와 불어는 정규과목에서 배웠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운 것이다.
이 회장을 요즘 인사동에서 자주 만나는데,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독서량과 통찰력에 마음속으로 감탄을 한다.
이 회장은 역사학자인 나보다 더 우리 역사를 폭넓게 알고 더 사랑하는 애국자이다.
그는 단군이 세운 고조선 땅이 쌀의 원산지이고, 두만강의 콩이 미국 아이오아주 전체에서 재배하는 콩의 원산지이고,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하는 구상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인데 우리 것을 읽어버리고 잃어 버린줄 모르는데에 안타까워 한다.
그는 한글을 만든 세종과 거북선을 만들어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을 존경한다.
삼성의 모든 사장단의 반대에도 반도체 산업으로 전환한 이병철 회장을 존경한다.
그리고 에밀레종소리와 여운을 좋아하고, 우리의 풍수와 풍류와 달항아리를 사랑한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를 바탕으로 햇반 비비고 설화수 등의 한류 상품을 개발했다.
이 책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과 영감을 주리라 기대한다.
이 책 소개는 책 뒷면에 실린 전문가의 글로 대신한다
[“당신은 어디까지 생각해 보았는가? 생각의 크기는 결국 다음 게임의 크기다.”
10개가 넘는 조 단위 프로젝트의 신화이해선의 지혜와 통찰을 담은 단 한권의 책!
"제조와 영업 중심의 2차산업시대, 브랜드와 경험 마케팅의 3차 산업시대를 거쳐 기술 서비스 플랫폼이 중심이 되는 4차산업시대에 이르기까지, 그가 보여준 경영의 지혜는 비즈니스맨들과 마케터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40여 년간 그가 실행해온 비즈니스 콘셉트의 도출, 브랜드 가치의 향상 방식, 상품 서비스의 전략, 그리고 미래의 준비에 대한 모든 비책이 이 책에 담겨있다.”
_홍성태(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인공지능과 로보틱스가 비즈니스 지형도를 바꾸어놓고 있는 시대, 뇌과학이 고객의 마음을 읽고 매력적인 제품을 디자인하는 시대에, '우리 시대 가장 통찰력 있는 마케팅 구루' 이해선 대표의 책 출간 소식은 너무나 반갑다.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그의 목소리를 오랫동안 들어온 학자로서, 이제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정재승(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20년 전, 한국 화장품이 세계 시장을 석권할 거라며 '태평양'이라는 이름을 '아모레퍼시픽'으로 바꾸고, 뉴욕 한복판에 매장을 낸 사람이 있었다. '허황된 꿈이라 비판하는 기사를 쓴 기자를 한 시간 동안 전화로 붙들며 '두고 보라'고 외치던 사람. 그 기자(나)는 결국 그(이해선)의 영원한 팬이 되었다. 그는 거쳐간 회사마다 후배들의 생각의 크기, 꿈의 크기를 바꿔놓았다. '햇반'을 먹고 '이니스프리'로 화장을 하는 나의 딸과 후배들이 이 책을 읽고 인생 시장의 크기를 무한히 키웠으면 한다.”
_박내선(서울디자인재단 팀장. 전 조선일보 기자)]
김경식 국제팬 사무총장이자 시인의 축사. 이 책은 인문학 책이다라고 하며, 이 부회장의 시를 낭송한다.
" 고향
고향은 무엇인가?
쌀이 나왔던 그곳이다.
밥을 먹었던 그곳이다.
찐득한 기억이다.
그래서 빵만 먹던 그들보다
고향의 기억이 진한 모양이다.
고향은
논의 나라-
남반구(南半球)의 수국(水國)밭의 나라
- 북반구의 밀의 고향.
그래서 고향은 밥을 먹던,
빵을 먹던 곳이다.
아련한 기억이다.
북반구에 있는 유일했던
논(沓)의 나라' 한국(Korea).
고조선땅,
발해의 노성은 청동기 밥주발 - 놋그릇의 고향이고,
「오릿사 사티바」(Oryza Sativa) 의<조서니카종>의 (Chosunika)의 고향이다
고향은
역사속에 있고,
마음속에 있고,
몸속에 있다."
이해선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학부에서 경제학을,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1982년 삼성그룹 시절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래 빙그레, 아모레퍼시픽(구 태평양)을 거쳐 CJ오쇼핑 대표, CJ제일제당(식품사업)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였고, 2016년말부터는 코웨이 대표이사직을 수행하였다. 현재 코웨이 비상근 고문(부회장)으로 있으면서 2017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회장으로 후배 경영자와 마케터들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비트, 햇반, 설화수, 이니스프리, 코웨이에 이르기까지 손댄 브랜드마다 대박을 넘어 한류 신화를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하며, 여러 개의 조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마케터다.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필립 코틀러, 수닐굽타 등 세계적 경영·마케팅 구루와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온 글로벌 마케터이자 경영자이기도 하다.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는 A형 아내와 살고 있는 B형 남성이자 MBTI는 ENTJ인, 마케팅을 사랑하고 경영을 사랑하는 천상 마케터 이해선이 쓴 최초의 경영·마케팅 에세이다.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라는 말에는 '생각'으로 한류를 일군 그의 40년 경영·마케팅 철학이 녹아있다. 그의 '생각'에는 여전히 한계가 없으며, 놀라운 통찰로 경계를 넘나드는 마케팅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기획 중이다.]
조선일보에 기사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