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누가 아직도 당해’... 줄어 들던 보이스 피싱, 다시 증가
→ 피해 건수, 2019년 3만 7667건에서 지난해 1만 8902건으로 5년 새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올들어 다시 증가세.
8월까지 피해액이 4625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 전체 수준에 육박.(아시아경제)
2. 이런 건 보이스 피싱 문자 →
▷‘카드 정상 발급되었습니다. 본인 아니면 즉시 신고 바랍니다’...
▷‘쓰레게 무단 투기로 단속되었습니다. 과태료 확인’...
▷송장번호 4604**** 주소 불일치로 물품 보관 중입니다. 확인히기‘...(아시아경제)
▼이런 문자는 보이스 피싱...
3. 마구잡이식 출점 편의점… 서울서 7년만에 첫 감소
→ 7월 기준 서울 지역 편의점은 8612개로 전년 동기 대비 44개 줄어.
통계 이후 첫 역성장.
시장포화에 본사 실적도 부진.(문화)
4.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배당금
→ 올 16경기 경기 수입, 역대 최대 약 146억원.
제반 비용40% 제외한 87억원을 5개 팀이 나눠 갖는다.
정규시즌 1위가 배당금의 20%를 우선 받고, 나머지를 KS 우승팀이 50%, 준우승팀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이 3%씩 가져간다.
기아 배당금은 52억 수준.(문화)
5. 기네스 오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구출 30주년 기념식
→ 임하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했던 은행나무를 땅을 파서 옮겨 심는 대신 500t에 달하는 나무를 있던 자리에서 그대로 수직으로 15m 끌어올려 보존하는 ‘상식(上植)’ 작업으로 살렸다.
상식 방식으로 옮겨진 세계 최대의 나무로 기네스 인정.(문화)
용계 은행나무는 약 700살에 이르는 수령과 높이 31m, 줄기 둘레 14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6. 미국 학교들, ‘크록스’ 신발 착용 금지
→ 신고 넘어져 다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
크록스는 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 브랜드 10위 안에 최근 몇 년 항상 포함...
올 사상 최대 매출에 주가도 지난 12개월간 55% 상승.(아시아경제)
7. 아이폰도 통화녹음 가능해 진다
→ 애플은 그동안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통화 녹음 서비스를 공식 제공하지 않았다.
상대방에게는 "이 통화는 녹음됩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자동으로 제공.
갤럭시 고객 일부 에플 이동 예상.(헤럴드경제)
8. ‘노키즈 존’, ‘노줌마(아줌마) 존’ 이어 ‘노실버 존’
→ ’젊은 분들에게 인사, 대화, 선물, 부탁, 칭찬 등 하지 마세요’ 공지문을 써 붙인 헬스장도 있다고.
말 걸고 참견해서 불편하다는 젊은 회원들의 민원...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일부 ‘진상 고객’이 문제, 나이로 차별은 비합리적이라는 지적.(동아)
9. 북, 러 파병이 우리에게 직접 위협이 될 수 있는 이유
→ 실전 경험 외 파병 대가로 ICBM,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군사정찰위성 기술 등을 제공받거나, 1989년 미그29기 도입 이후 공군 현대화가 정체된 북한에 최신형 전투기를 제공한다면 직접적 위협이 될 수 있다.(한경)
10. 언제적부터 가을철 ‘국민 생선’ 전어?
→ 전어가 가을철 ‘국민 생선’이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원래 남도에선 전어가 잡히면 버렸다고 한다.
성질이 급해 잡힌 뒤 빨리 죽고 상품가치가 없었던 이유다.(한국)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중국 내수가 망가지며 수요가 급감하면서 글로벌 자동차업계에 구조조정 태풍이 시작됐습니다.
유럽 제조업의 상징인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내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임금 10%를 삭감하는 초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놓고 노조와 협상에 나섰습니다.
미국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포드도 충격적인 실적 감소로 구조조정 방안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 중국發 '카마겟돈' 강타
◇포드, 전기차 손실 쇼크...3분기 순이익 25% 급감
◇폭스바겐, 임금 10% 삭감
◇中 소비 침체로 판매 급감
◇'캐즘'에 전기차 수요 둔화
◇유럽·美 안방엔 중국차 공습
◇기술 혁신에 가성비로 무장
2. 북한이 실패했던 정찰위성 재발사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러시아 파병 대가로 얻어낸 미사일 기술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습니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이 러시아에 자국 군을 파병한 대가로 각종 군사기술을 이전받고 있으며,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이나 정찰위성 발사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3. 경기둔화와 민생악화가 계속됨에 따라 당정이 반도체산업특별법과 국가전력망확충특별법, K칩스법 등을 최우선 추진키로 합의했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만나 기업이 투자를 늘려야 서민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면서, 국정감사 이후 정기국회에서 민생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칩워 가열···반도체지원 강화
◇AI 수요 폭증에 전력망연결 특별법도
◇단통법 폐지하고 인구전략부 신설
4. 정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조건 없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한발 양보로 의료개혁을 둘러싸고 지지부진했던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6일 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사 가운과 국가고시를 위한 서적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주호, 대학총장 간담회서 '복귀전제 휴학' 철회…학계 등 압박에 입장 선회
◇대학총장들 "내년 학사 정상화 공감대…학생 복귀 어려움 없을 것"
5. "4년후 국가채무 1565조…정부 전망보다 53조 더 불어날 것
◇국회 예산정책처 재정전망...급증하는 국가채무
◇복지지출 늘며 연평균 7.6%↑
◇2028년 GDP 대비 52% 차지
◇세수는 밑빠진 독...내년에도 국세 4조 펑크 우려
◇올해 관세수입은 4년來 최저
◇정부는 세수펑크 막기 급급
◇외환방파제 외평기금 등 투입
◇예정처 "채무의 질 악화" 경고
6. "현대차 '킹산직' 이제 안 뽑나요?"…2030 '곡소리'
일자리 줄어드는 2030 "그냥 쉴게요"…6070이 빈자리 채운다
◇아버지 vs 아들 세대간 '일자리 전쟁' 서막
◇대기업 35%만 하반기 신입 공채
◇현대차 등 퇴직자 재고용제 확산
◇70세 이상 취업자수 200만 육박
◇청년 일자리였던 배달라이더 등..플랫폼종사자, 60대가 30대 추월
7. "가계빚 관리" "주거 안정" 따로노는 대출정책…이번엔 HUG로 불똥
◇HUG, 70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전격 중단
◇자본확충이 잘못된 시그널 줄라
◇금융위 "관계부처 추가 협의하자"
◇'디딤돌 번복' 국토부 이례적 수용
◇오락가락 정책…시장 혼란 부추겨
◇전세사기 증가로 대위변제 급증
◇자본확충 못하면 대출보증 줄여야
◇HUG 속앓이…실수요자만 피해
8. 2금융 가계대출 이달 1조 당국, 대출규제 강화 예고
◇2년5개월만에 최대치 전망
◇DSR한도 시중은행 수준 검토
◇우리銀,비대면 신용대출 중단
9. 총수 부재 100일 … 흔들리는 카카오
◇AI투자 위축·M&A 잇단 무산
◇광고·콘텐츠 부진에 실적 악화
◇계열사 감축 등 쇄신도 지연
◇사법 리스크에 성장동력 흔들
◇빅테크 추격 더 험난해질 듯
10. 트럼프 '관세 폭탄' vs 해리스 '북미협정 칼질'…자유무역 막내린다
◇美 대선 D-6...글로벌 무역 재편
◇트럼프, 中에 60% 고율관세 적용
◇韓중간재 대중수출 6% 이상 감소
◇中, 美대신 韓·유럽에 덤핑 우려
◇해리스, '멕시코 車무관세' 협약...中 전기차업체 악용할 우려 판단
◇삼성·현대차 등 현지기업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