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02/01/06: "The Birdman" 크리스 앤더슨

[Duncan&Kidd홧팅]

Updated: Jan. 31, 2006, 12:19 PM ET

'Birdman' has colorful past, poignant present

By Chris Sheridan
ESPN Insider

크리스 앤더슨의 복귀가 가능해지기까지, 그의 팔은 그가 호넷츠 소속으로 입곤 했던 보조 원정 유니폼 색깔만큼이나 컬러풀해질 것이 틀림없다.

1999 년 Stanley Roberts 이후 처음으로 주요 약물 규정 위반으로 리그에서 쫓겨난 그 선수의 뒤에는 재미있는 인생사가 있다.

앤더슨은 2세대 Motor Maid의 아들이다. 그녀의 엄마 린다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위에서 성장했으며, 당신에게 스탁턴이 누군지를 설명해주기보다는 Sturgis가 어디 있는지를 잘 알려줄 수 있는 인물이다. 그녀가 첫 난초 문신을 새기러 갔을 때, 이후에는 벌새와 나비 문신을 새겼을 때 어린 크리스를 같이 데려갔었고, 그가 처음으로 자기의 피부에 잉크를 주입할 때도 어머니와 함께 했다.

그러나 앤더슨은 그의 성장기 3년 반동안을 어머니없이 보냈다. 예술가인 그의 아버지가 그와 그의 누이 Tamie를 그가 11살일 때 보육원에 넣었던 것이다. 아빠가 자기 그림을 판매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야했기 때문에 그곳 아니면 군사 학교에 보내질 수밖에 없었다.

처음엔 아이들을 데리고 있을 수 없던 린다는 양육권을 되찾게 됐고 텍사스 동부의 농촌지역으로 아이들을 데려갔다. 이곳에서 그녀는 14 세의 크리스를 자기의 개조 오토바이 위에 태우고 학교에 데려다주곤 했다. 앤더슨의 엄마는 그녀의 할리를 애지중지하게 다뤘다. 왜냐하면 그 오토바이는 가족사가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앤더슨의 할머니)가 자기를 임신했을 때 할리 뒤에 타고 있었다고 말한다.

앤더슨은 드디어  Iola 고등학교의 '97 클래스 34 명의 멤버 중 하나가 됐고, 지역 전문대학에서 1년 반을 보냈다. 이후 그는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나온 Houston Cougars 대학교의 입학 허가를 마다하고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의 프로팀에 들어갔다. 여기서 그는 야오 밍을 맞닥뜨렸는데, 이 당시 야오 밍을 아는 미국인은 거의 없던 때였다.

앤더슨은 결국 노쓰 다코타와 뉴 멕시코 팀에서 마이너 리그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너겟츠가 섬머 리그 트라이아웃에서 그를 발견했다. "The Birdman"이라고 알려져있듯이, 그는 덴버 그리고 이후의 뉴올리언즈 및 오클라호마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홈 팬들에게 대박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작년 덴버에서 열린 덩크 컨테스트에서 처음 일곱 번의 덩크 시도를 실패하며 어느정도 전국적인 명성(혹은 수치)을 얻었다. (그 1년 전에, 그는 LA에서 펼쳐진 덩크 컨테스트에서 머리카락을 삐죽삐죽 세우기도 했다)

앤더슨은 지난주 약물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한 듯 했다. 그 테스트는 소위 "약물 남용" (헤로인, 코카인, 암페타민, LSD, PCP 등)에 대한 반응을 감사하는 것으로써 자동적인 2년 추방을 당하게 된다.

앤더슨이 어느 성분에 반응을 보였는지 아무도 정확히 얘기해주지 않았지만, 선수 조합은 그를 대신하여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엄격한 비밀 유지 규정을 언급하며 조합은 그의 항소 내용도 누출하지 않았다.

리그 규정에 따라, 여름에 앤더슨이 사인했던 4년 $14 million 계약은 무효가 된다. 그의 퇴출이 확정되고 두 시즌을 빠지게 된다면, 호넷츠는 앤더슨이 복원될 경우 그에 대한 우선 권리를 가질 것이다. 그들이 그를 다시 보유하고자 하려 한다면, 그의 예전 샐러리 $3.5 million 계약을 그에게 제시해야 한다.

상투적인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앤더슨이 $12 million 이 넘는 금액을 날려버려야 한다는 것이 정말 유감이다. 내가 그와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그는 굿 가이처럼 보였다. 한번은 우리가 그의 문신 세부사항에 대해 말을 나눈 적이 있었는데, 한쪽 팔에는 선을 의미하는 한자(Chinese symbols) 문신이 새겨져 있었고, 다른쪽 팔에는 악을 의미하는 한자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팔과 어깨에 새로운 문신들을 위한 외곽선이 그려져 있었는데, 거기 모두에 색을 채워넣을 것이라 그는 설명해줬다. 그렇게 하기엔 몇년이 걸릴 것이라 그는 예상했지만, 지금 그가 그걸하는데 쓸 별도의 시간을 가진 셈이라 나는 생각해 본다.

Chris Sheridan, a national NBA reporter for the past decade, covers the league for ESPN Insider. To e-mail Chris, click here.

- 이하 원문 -

By the time Chris Andersen is eligible to return to the NBA, his arms should be as colorful as those alternate road uniforms he used to wear for the Hornets.

There's a fascinating human interest story behind the first player banned from the league for a major drug policy violation since Stanley Roberts in 1999.

Andersen is the son of a second-generation Motor Maid, a woman who grew up on Harley-Davidson motorcycles. His mother, Linda, could probably tell you where Sturgis is before she could tell you who Stockton was. She brought young Chris along when she went for her first orchid tattoo, later adding hummingbirds and butterflies, and Andersen returned the favor the first time he had ink injected under his skin.

 

But Andersen spent 3½ of his formative years without his mother. His father, an artist, put him and his sister, Tamie, into a group home when he was 11. It was either that or a military school, because dad was heading off to New York to try to sell his paintings.

Linda regained custody after initially being unable to find them and brought them back to rural east Texas, where she would pick 14-year-old Chris up from school on her chopper.

Andersen's mom took her Harleys seriously, mind you, because it ran in the family. She says her mother (Andersen's grandmother) was riding the back of a Harley when pregnant with her.

Andersen eventually became one of 34 members of the Class of '97 at Iola High School, and after a year and a half of community college, he ditched his letter of commitment to Clyde Drexler's University of Houston Cougars and decided to go for the money by playing professionally in China, where he faced Yao Ming before hardly anyone in America had heard of him.

Andersen eventually played minor league ball in North Dakota and New Mexico before the Nuggets saw him in a summer league tryout. Known as "The Birdman," he was a hit with the free-spirited home fans in Denver and later New Orleans and Oklahoma City, and gained some national fame (or shame), by missing his first seven attempts at the dunk contest in Denver last year. (A year earlier, he spiked his hair for the dunk contest in L.A.)

Andersen apparently failed a drug test last week, testing positive for one of the so-called "drugs of abuse" (including heroin, cocaine, amphetamines, LSD and PCP) that bring an automatic two-year banishment.

No one has said exactly which substance Andersen tested positive for, but the players' union has filed a grievance on his behalf. Citing strict confidentiality rules that have cost high-ranking people their jobs when breached in the past, the union has not even disclosed the grounds for Andersen's appeal.

Under league rules, the four-year, $14 million contract Andersen signed over the summer is now null and void. If his dismissal is upheld and he misses two seasons, the Hornets will have first dibs on Andersen should he be reinstated. If they were to want to bring him back, they'd have to tender him a contract at his old salary of $3.5 million.

Not to be trite, but it really is a shame that Andersen just threw away more than $12 million. He seemed like a good guy every time I spoke to him. We once discussed the specifics of his tattoos, how one arm was tattooed with the Chinese symbols for good, the other with the symbols for bad. He also had the outlines of a few new tattoos on his arms and shoulders, explaining that it was an ongoing process to have all of the colors filled in. He expected it to take years, but I guess he'll have the extra time for it now.

[bojangle]

안타깝네요..전형적인 헝그리 바스켓맨인데..리그에서도 그런대로 자기자리잡고 안정적인 삶을 살려 하는 상황에서..아론 윌리암스와 스티븐 헌터로 큰 무리없이 메울수 있겠지만,호네츠로서도 어느정도 타격은 있을것 같네요..

[허슬 플레이어]

이 선수가 NBDL에서 가장 최초로 콜업되어 성공한 선수 맞죠? 백인도 흑인만큼 점프할 수 있다는 걸 몸으로 증명해준 선수인데... 한창 나이때 이런 실수를...ㅠ.ㅠ 너무 상심하지 말고 심기일전해서 정상적으로 복귀하길 기대합니다...

[다크프린세스]

백인치고는.. 게다가 빅맨 치고는 놀라울정도의 운동능력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게다가 매우 젊죠.. 정신력도 훌륭하고요.. 뉴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선순데 아쉽네요..

[Buzzerbeater]

많이 기대하던 선수였습니다. 이렇게 될줄은 -_- 나름대로 마인드도 괜찮다고 생각하던 선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