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뷰 에디션에 새롭게 선보인 뉴욕으로 이사 간 서울댁
NYC Bride 님의 미국이야기 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http://v.daum.net/edition/viewer/1406
뉴욕의 street food 주제로 한 이야기들로
어떤 음식들이 뉴욕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지 또한 최근 가장 핫 한
길거리 음식들을 조목조목 소개를 해주며 전 패션잡지 애디터 출신의
경험과 맛깔 나는 글로 최근 트렌드를 생동감 있게 표현주고 있답니다..
그런데 연재된 글을 잃으면서 뉴욕커들이 즐기는 가장 핫한 음식들 사진과
설명으로 맛을 상상만이 아닌 직접 집에서 만들어 맛의 보고 레시피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면 어떨까? 란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된
첫 번째 음식 뙤약볕에 3시간가량 줄서야 먹을 수 있다는 요즘 가장 핫 하다는
street food 라멘 버거를 만들어 봤습니다.
요즘 가장 핫 한 street food 라멘 버거 라고 하네요.
(사진은 원작자의 동의를 얻어 사용했습니다.)
NYC Bride 님 글 속에 사진과 약간의 설명된 레시피로 만들어본 첫 번째 요리인
라멘 버거 최대한 동일한 재료와 요리방법을 사용하려 했으나
사진 속에 보이는 라면 번은 일본 생라멘 면을 사용한 것 같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선 일본식 생라멘 면은 수급에
어려움으로 일본식 생 라멘 대신 구하기 쉬운 한국 라면 라면 면을 사용했습니다
재료를 구하면서
라면 면이나 데리야끼 소스 는 익숙한 재료들이라 어려움은 없었지만
루꼴라라는 이탈리안 채소는 시중에 보기가 쉽지 않은 채소여서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대형 백화점 .채소코너에서 구입을 했답니다.
데리야끼 소스 만들기
분량의 재료로 라멘 버거 5개분 량의 소스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어떤 식당이건 소스는 식당의 주인만이 알고 있는 비법이지요
NYC Bride 님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소스의 재료는 알려주지 않는 다고 했답니다.
추축만으로 라멘 버거 만든 쥔장이 일본인이기에 데리야끼 소스에 약간의 비법이
들어갔을 것을 생각해서 만들어본 소스이고, 많은 양이 아닌 작은 양이라
속전으로 만들어 본 데리야기기 소스랍니다.
볼에 간장, 꿀, 미림, 청주, 매실 액, 생강즙, 참기름을 넣어 잘 섞어 주고,
예열한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잘게 썬 마늘을 넣고 볶아주다
채 썬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주고 양파가 살짝 색이 변하면 만들어둔
간장 소스를 부어 끓여 주세요.
.
중불에 끓여주다 1/3가량 줄어들면 녹말 물을 넣고
수저로 저어주며 한 소금 끓이고 불에서 내려주세요.
라멘 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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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볼에 넣고 믹스해주고
라면을 삶아주세요.
4분정도 삶은 라면은 찬물에 행구고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를 뺀 라면에 믹스한 달걀 1/2양만 부어주고 라면에 버무려 주세요.
달걀에 버무린 라면을 작당한 크기의 볼에 1/2분량만 담고
라면담은 볼 크기보다 작은 볼로 눌러주세요.
(용기나 볼이 없다면 손으로 눌러주세요)
눌러준 라면 번을 2개 만든 후 냉동고에 2-~30분가량 넣어 냉동해줍니다.
(라면 번의 형태를 잡기 위해서랍니다.)
오리지널 라멘 버거에 사용된 라멘 번은 일본 라멘 즉 생라면
면 같아 보이네요....그런데 전 우리나라 가정이라면 라면하나는
있을 테고 해서 구하기 쉬운 재료인 우리나라 라면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에는 고기 페티랍니다.
손해영 님 글에는 페티는 전혀 언급이 없어 제 나름대로 만들어본
고기 페티랍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식인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믹스해 만든
페티가 아닌 아메리칸 스타일 페티를 만들어 봤습니다.
쇠고기에 마늘가루, 훗추가루, 참기름, 청주를 넣고
손으로 주물러 페티를 만들었습니다.
크기는 라멘 번 크기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 주세요.
(구울 때 줄어든답니다.)
이렇게 재료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예열한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냉동고에 꺼낸 라멘 번을 올려구워주고,
(예열된 팬에 중불로 노릇하게만 구워주세요.)
다른 쪽 에서는 햄버거 페티를 구워주세요.
구워준 라면 번을 깔고
햄버거에 들어갈 야채인 루꼴라 채소랍니다.
루꼴라 채소는 무순 보다 톡 쏘는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하면서 향이 나는 채소랍니다.
끝 맛이 청량함이 돈다고 할까요...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허브?
깨끗이 씻어준 루꼴라를 올리고
구워준 페티를 올리고
데리야끼소스를 발라주고,
채 썬 파를 한 웅쿰올리고
라면 번으로 덮어주면
요즘 가장 핫한 스트리티 푸드인 라멘 버거가 완성이랍니다.
뉴욕에서 판매 하는 라멘 버거
라멘 버거가 현지에서 8불(1만원) 정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만든 라멘 버거는 라면1봉지, 소고기400그램(4~5개만들 수 있는 분량)
루꼴라 채소, 등등과 이것저것 합쳐 2만원 가량의 재료비가 들었네요.
집에서 라면 5개분량과 햄버거 번을 5개 정도 만들 수 있는 재료비가
2만원 들었고 가격적 측면에서 볼때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이제 맛을 함 보겠습니다.
처음 접한 맛은 오~~~~ !!!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러운 익숙한 식감이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와 고소한 참기름 맛에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그런데 반 정도 먹을 때부턴 조금 밍밍한 맛에
익숙해진 케첩을 찾게 되더군요...그래서 살짝 케첩을 넣었더니...이런
맛이 확 바뀌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맛!.....롯데리아...불고기 버거로 바뀌는 건 뭔가요?
첫 번째 street food 라멘 버거 시작하면서
원작에 충실하려고 구하기 힘든 루꼴라 채소를 백화점까지 달려가는 열정도 발견하고....
앞으로 도전해야할 목표가 생겨 생활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대가
되네요....앞으로 두 번째 ,세번째 ....이어질 street food 따라 만들 요리도 기대해 주세요.
http://v.daum.net/edition/19